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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이런 하나님을 아십니까 - 창 17장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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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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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이런 하나님을 아십니까


(도입)

세상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을 가리켜 ‘상식’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상식을 뛰어넘은 것을 가리켜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준에서 볼 때 기적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기적이라고 말하는 것이 하나님 편에서는 일상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으신 분’입니다. 역사적인 한 사건이 있습니다.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쫒아 자신의 고향을 떠난지 24년이 지났을 때입니다. 그는 자신의 여종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이라는 아들을 낳습니다. 그로부터 13년이 지납니다. 그의 나이 ‘구십구 세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의 후사에 관해 아브람에게 상식을 벗어난 말씀을 합니다. 그 내용은 사람의 상식을 벗어난 너무나도 황당하고, 웃기는 내용이었습니다. 

    “내년 이 시기에 너는 너의 아내를 통해 아들을 낳을 것이니라!” 그때 아브람은 ‘99세’였고, 사래는 ‘89세’였습니다. 이런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통해 아들을 낳게 할 것을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이 말을 듣은 아브람과 그의 아내는 배를 움켜잡고 웃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지 못하니 비웃음이 나옵니다. 과연!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기에 노년에 불가능 상태에 있는 아브람과 사래를 통해 아들을 약속하셨을까요? 


(1) 사람들이 불가능이라고 말하는 절망의 상황 가운데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전능의 하나님으로 역사하고 계십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이해합니다. 그리고 큰 오류 속에 빠져 ‘13년’을 살아갑니다. 그는 자신의 여종 하갈을 통해 노년에 얻은 아들을 ‘금이야 옥이야’ 키워갑니다. 이때, ‘13년 동안’ 침묵했던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임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여종 하갈을 통해 얻은 ‘이스마엘’이 자기의 기업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계시합니다. 아브람은 좌절과 혼란 속에 빠져들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계시하실 때 아브람의 나이가 ‘99세’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볼 때 두 가지의 상태에 그가 놓여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첫 번째로 ‘99세’는 ‘자신의 고정관념으로 똘똘 뭉쳐진 때’를 말합니다. 지금 아브람의 모습은 믿음의 모습이 아니라 세상적인 상식의 틀 속에 갇힌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99세’는 상식적으로 볼 때 자녀를 낳을 수 없는 ‘불가능의 때’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자신이 어떤 분인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전능’은 ‘행하는 일에 있어서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으로 하여금 ‘13년 전’ ‘전능의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세상적인 판단으로 결정한 일을 회개하도록 합니다. 사람의 상식으로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여겨진 ‘99세’, 그 나이에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됩니다. 지금 불가능이라는 절망 가운데 자신이 놓여 있을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 가운데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아브람처럼 세상적인 상식의 판단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이 앞장서는 신앙관을 가져야 합니다.


(2~6) 모든 것이 무너진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세상 가운데 우뚝 세우시는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과 언약을 맺습니다.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언약’은 한쪽의 일방에 의한 것이 아니라 쌍방의 약속을 그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맺은 언약은 아브람의 능력으로는 행해질 수 없는 약속이기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람과 언약을 맺을 자신을 가리켜 ‘전능의 하나님’이라고 소개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일방적으로 언약을 맺고, 이것을 전능하신 능력으로 온전하게 이루실 것을 언약합니다. 이런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두 가지의 언약을 세웁니다. 하나는 아브람 당대에 대한 약속이었고, 또 하나는 후손에 대한 약속입니다. 이런 약속이 어떻게 실현될 것인지 하나님께서는 ‘존귀한 아버지’라는 뜻을 가진 아브람의 이름을 ‘여러 민족의 아버지’라는 뜻을 가진 ‘아브라함’으로 바꿉니다. 

    ‘나의 공주’라는 뜻을 가진 ‘사래’를 ‘여러 민족의 어머니’라는 뜻을 가진 ‘사라’로 이름을 바꿉니다. 사람 이름을 바꾼다고 없는 것이 생겨납니까? 상식적으로 볼 때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이 볼 때 완전히 무너져 잿더미가 되어버린 상황 가운데서도 그를 세상 가운데 우뚝 세우는 역사를 일으킵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 욥의 모습은 회생 불가능이었습니다.(욥 2:13) 모든 재산, 모든 자녀 그리고 자신의 육신까지 악질 피부병에 걸려 완전히 무너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욥을 회복시킵니다.(욥 42:12~15) “너의 이름을 아브라함이라 하라!” 무너진 인생사 세상 방법은 우리를 더욱 비참하게 무너뜨립니다. 언약의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그 하나님 안에 무릎을 꿇으십시오! 하나님이 역사합니다.


(7~8) 세상 사람들이 볼 때 가치 없고 추한 인생이라도 하나님이 자기백성 삼은 자는 세상의 주인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후손에 대해 세 가지 큰 약속을 합니다. 후손이 번성하여 큰 민족을 이룰 것이며, 가나안 온 땅이 후손의 기업이 될 것과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역사적 결론을 보면 아브라함의 후손은 ‘이스라엘’이라는 큰 민족을 형성하게 됩니다. (출 13:18)에 의하면 그의 후손으로 이루어진 이스라엘 자손들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향해 홍해를 건넙니다. 그리고 약속의 말씀대로 다윗왕 때에 이르러 가나안의 온 땅이 그의 후손의 기업이 됩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세우게 되고, 솔로몬이 통치하던 시기에 그 영화가 최고에 달하게 됩니다.

    ‘99세’라는 보잘 것 없고, 가치 없어 보이는 추한 인생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자기 백성 삼으면 달라집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99세’와도 같은 우리를 자기 백성 삼으셨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이라는 어느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영원한 기업’을 주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이 무너져버린 나의 삶을 일으켜 세웁니다. 이미 끝난 것과 같은 ‘99세’와 같은 나를 세상의 주인 된 삶을 살아가도록 우뚝 세워주신다는 믿음으로 세상을 이겨나가야 합니다.


(적용)

하나님은 상식을 넘어 우리에게 응답합니다. 아브라함을 잊지 않고 그의 나이 ‘99세’에 다시 찾아오신 것처럼 하나님은 자기 백성 삼으신 우리를 결코 잊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13년’ 동안 침묵하시다가 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나 그 ‘13년’은 아브라함을 떠난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를 계속해서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보고 계셨던 시간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99세’는 ‘불가능의 때’입니다. 그러나 전능의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 세상 사람이 안 된다라도 말할 때도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주권과 주관하심으로 다스려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만물이 움직이고 있으며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세상 사람들이 볼 때 가치없는 인생이라도
하나님의 자기 백성된 자는
세상의 주인된 삶을 허락하시며
불가능과 절망의 상황가운데서도 전능의 하나님으로 역사하고 계십니다

사라의 나이 90세에 자녀를 허락하신 하나님
아브라함에세 자손과 민족과 기업을 허락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불가능한 것이 없으신 전능의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신앙이 되길 원하며
오늘도 전능의 하나님을 증거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아브라함을 13년 동안도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보셨던 주님
지금도 나의 앞과뒤, 양옆에 함께하시며
끊임없이 나를 주목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주님 앞에 내 생각을 잠재우며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고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시는 일상 속에서 천국을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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