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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성숙한 성도 - 사 48장 1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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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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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481~8

성숙한 성도


(도입)

이사야 선지자는 스스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고 일컫는 자들의 신앙을 지적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아주 불성실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가라지’와 ‘쭉정이’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가라지’는 벼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독이 들어 있는 ‘보리’입니다. 이것을 먹게 되면 메스꺼움과 경련 그리고 설사를 일으키게 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쭉정이’는 껍질만 있고 속에는 알맹이가 들어있지 않은 곡식이나 과일의 열매를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라지’를 뿌리는 자를 가리켜 ‘원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독성을 가진 ‘가라지’를 뿌린 자는 사람들이 이것을 벼로 착각하여 먹도록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 13:3)은 증거합니다.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이니라” 마귀는 속이는 존재입니다. 신앙 가운데 달려가는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우리의 주변에 속이는 ‘가라지’를 뿌려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앙을 ‘쭉정이’와 같은 종교행위자로 만들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라지’에 넘어지고, ‘쭉정이’와 같은 자가 되지 않으려면 어떤 모습으로 자신의 신앙을 성숙하게 만들어가야 할까요?


(1~2) 종교행위자의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삶과 함께하는 성숙한 신앙의 삶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하면서 그들의 속은 외식하는 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책망합니다.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이여!”, “유다야!” 이사야는 그들의 속을 훤히 들여다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줍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기념하면서도 진실이 없고, 공의가 없도다.” ‘거룩한 성 출신’이라고 스스로 자랑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말하면서 ‘만군의 여호와’를 부르지만 실상은 자가당착에 빠진 쭉정이였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네가 그러고도 나의 백성이라고 입으로 떠들고 다니느냐!”라는 책망이었습니다.

    마귀는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를 사망의 골짜기로 인도하는 존재입니다.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천국으로 가지 못하도록 ‘가라지’를 뿌리고 있습니다. 그것을 먹고 사망에 이르도록 속이고 있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빈 깡통과 같이 하나님 앞에 거짓된 신앙의 모습으로 서도록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런 마귀의 정체를 가리켜 (계 12:4)은 ‘속이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마귀가 원하는 종교행위자의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부응하는 성결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죄악 된 불의와 싸우며 의를 지키는 선한 싸움을 싸우는 성숙한 신앙의 삶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나의 삶이 되고, 삶의 방식이 되어야 합니다.


(3~5) 하나님의 공로를 가로채거나 하나님을 향해 강퍅한 자의 모습을 가지지 않도록 하나님의 은혜로운 행사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을 진정으로 기뻐하는 성숙한 신앙의 모습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한번 나간 말씀은 결코 헛되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결실의 열매로 그 모습이 나타납니다.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헛되게 돌아오는 일이 없습니다. 여기에 비해 이스라엘의 모습은 어떤가요? 스스로 ‘거룩한 성의 출신이라고 사람들에게 큰 소릴 치지만 막상 자신들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오히려 강퍅하기까지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완고함이 어느 정도인지 ‘목은 쇠의 힘줄’ 같고, ‘이마는 놋’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자세조차 되어있질 않습니다. 옹고집으로 똘똘 뭉쳐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일하심을 통해 이루어진 것임도 불구하고 그것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우리의 땀과 수고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아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내가 땀을 흘려 일한 것은 나의 수고가 맞습니다. 그러나 내가 땀 흘려 일하도록 건강을 누가 허락하셨습니까? 하나님입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 싹이 자라도록 비를 주고, 해를 누가 비춰주셨습니까? 하나님입니다. 수확을 거두도록 모든 여건을 조성해 주신 분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입니다. 내가 한 것 같지만 따지고 보니 전부가 하나님께서 일하신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의 공로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운 행사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이것이 형식이 아니라 진정으로 기뻐하는 성숙한 신앙의 모습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6~7) 계획하심과 장차 되어질 일을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세상에 증거하기를 기뻐하는 성숙한 신앙의 모습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에게 감추어진 하나님의 ‘은밀한 일’을 자기 백성으로 하여금 알도록 합니다. 말씀을 통해 그 일들을 계시합니다. 문을 활짝! 열어주셔서 그 사실들을 하나도 감춤 없이 다 알도록 합니다. 기록된 말씀을 주셨고, 선지자들을 통해 그것을 알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깨닫도록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에 관한 비밀을 영적인 존재인 사탄조차 알지 못하도록 은밀하게 그 일들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복음을 통해 이 사실들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복음의 비밀을 알게 하여 불러 모으고 계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말합니다. “네가 들었으니 이 모든 것을 보라! 너희가 선전하지 아니하겠느냐!” 

    사도 바울은 (고전 2:2)을 통해 증언합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했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계획하셨던 ‘새 일’이요, ‘은밀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었음에 우리에게 그 비밀을 열어주셨으니 바로!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사건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처럼 장차 임할 하나님의 일하심을 세상 가운데 증거하기를 기뻐하는 성숙한 신앙의 모습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사명 앞에 고난과 핍박이 놓여 있지만 이것을 두려워하기보다 사명에 세워진 것을 더 기뻐하는 신앙의 성숙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적용)

사탄은 우리를 속이기 위해 주변에 ‘가라지’를 가는 곳마다 뿌려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빈 깡통과 같은 신앙의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도록 ‘쭉정이’로 만들려고 발악하고 있습니다. 성숙한 신앙의 모습으로 사탄의 헛된 행각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삶임을 날마다 고백하며 살아갑시다! 내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똑바로 인식하며 세상을 살아갑시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오늘 말씀 묵상을 하면서 나는 과연 어떠한 성도인가?
하나님 앞에 늘 말씀대로 살기로 하면서
나는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는지를 돌아봅니다
혹시 종교행위자와 같은 모습은 아닌지
쭉정이 와 같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는 아니한지
말씀과 행동은 일치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을 내 생각대로 판단하고 있지는 아니한지
하나님 영광을 가리우는 행동을 하지는 아니한지
하나님 앞에 나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세상이 주는 유혹이 아니라
하나님을 팔아먹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로를 가로채는 자가 아니라
날마다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을 사는
주의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하나님을 향항 신앙과 삶이 온전히 일치하는 길을 걷기를 원합니다
보이는 현상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말씀과 기도로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은밀한 일을 알게하심에 감사드리며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자로서 충실한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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