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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은혜로 응답하시는 하나님 - 사 49장 8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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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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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498~13

은혜로 응답하시는 하나님


(도입)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는 사람의 뜻과 방법에 따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형상인 우리를 향해 은혜를 언제든지 그리고 풍성하게 부어주길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 베푸시는 은혜가 가장 효과적으로 우리에게 작용하도록 몇 가지의 중요한 사항을 특별히 고려하여 은혜를 베풀어줍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 사항을 특별히 고려하여 은혜를 베풀어줍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이 보시기에’라는 기준으로 은혜를 베풀어줍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때를 정하여’ 은혜를 베풀어줍니다. 여기에는 구원의 때가 있으며, 형통의 때가 있고, 사명의 때에 부어주는 은혜가 있습니다. 이런 은혜는 다양하게 그 모습이 나타나며, 풍성함과 영광스러움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복지라는 천국의 여정을 달려가는 자기 백성을 위해 어떤 은혜로 삶의 여정에 응답하고 계실까요?


(8~10) 세상의 삶이 비록 험난하고, 거칠지라도 가나안 복지를 향해 믿음으로 나아가는 자기 백성의 삶의 모든 필요와 그 과정에 대해 형통이라는 은혜로 응답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은혜의 때’와 ‘구원의 날’에 관해 예언하도록 합니다. 모든 사람은 아담의 원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습니다. ‘원수’라는 이 막힌 담으로 인해 사람은 하나님과 교통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원수 되었던 자들을 기쁘게 받아들이셨다는 것을 ‘은혜’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은혜가 연결되어 나타난 열매가 ‘구원’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려진 징계, 바벨론의 포로를 예언했던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소망의 메시지인 포로로부터의 귀환인 ‘은혜의 때’와 ‘구원의 날’을 예언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선민의 회복을 약속합니다. 이 예언의 말씀은 시대를 넘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믿음을 가진 이 시대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죄로부터 구원받은 자기 백성의 삶이 ‘민둥산’과 같이 되어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푸른 초장이 되게 합니다. 그리고 그의 삶을 ‘샘물 근원’으로 인도합니다. 마치 (시 23:2)에 말하고 있는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와 같은 곳으로 인도합니다. 세상의 삶이 비록 험난하고, 거칠지라도 낙망하거나, 좌절하지 마십시오. 구원의 백성답게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그 다음은 하나님께서 책임을 집니다. 자기 백성의 삶에 대해 모든 필요와 그 과정에 대해 형통이라는 은혜로 응답합니다.


(11~12) 가나안 복지를 향해 믿음으로 나아가는 자기 백성을 위해 눈앞에 놓인 험난한 산과 같은 여정을 평탄한 길이 되게 하시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는 모든 장애물의 요소를 친히 무너뜨리는 은혜로 응답하고 계십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길이 될 수 없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곳에 길을 만드시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길이 생겨나는 것은 간단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그 모든 산들을 허물어서라도 자기 백성에게 길을 만들어주실 것을 약속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멸망과 함께 세계 곳곳에 흩어질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의 포로 생활을 뒤로하고 잃어버린 옛 땅으로 다시 돌아올 것을 이사야로 하여금 예언하도록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길을 열어 그 뜻을 성취할 것을 약속합니다. 역사 가운데 일어났던 ‘고레스의 칙령’과 ‘바벨론 포로로부터 귀환’이라는 역사적 실현이 하나님의 은혜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향해 나아가는 자기 백성을 향해 (출 34:24)을 통해 말씀합니다.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라” 그들의 길을 가로막는 어떤 장애물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레 20:24)을 통해서는 자기 백성을 향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유업으로 주실 것’과 ‘만민 중에서 그들을 구별할 것’을 약속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는 불순한 장애물들을 친히 무너뜨려 그들을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구별해내는 은혜를 베풀어줍니다. 


(13) 가나안 복지를 향해 나아가는 자기 백성을 하나님께서는 감싸고, 위로하고, 긍휼히 여기사 영원한 회복이라는 은혜로 응답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전 우주적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창 3:14과 17)에 의하면, 사람의 원죄는 ‘모든 육축’과 ‘들짐승’ 그리고 ‘땅’에게까지 그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러니 사람의 죄를 해결하는 문제는 모든 피조세계의 기쁨이었으며,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창조사역만큼이나 귀중하고, 혁신적인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되돌아봅시다. (사 1:2)에 보면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해 ‘하늘과 땅’이 그 증인으로 소환됩니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이런 이스라엘을 향한 바벨론의 포로와 함께 예언된 구원의 회복은 증인의 자리에 소환되었던 하늘이 기뻐할 일이었으며, 땅이 함께 기뻐할 일이었습니다.

    죄악 된 모습으로 살아가던 삶이 억압과 위기 가운데 놓일 때 말 그대로 진퇴양난 가운데 내몰릴 때 세상은 등을 돌리고, 냉정한 자세를 취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공의로 죄와 악을 벌하시지만 자기 백성을 향해 위로와 긍휼이라는 은혜로 동시에 응답해줍니다. 이런 하나님을 어찌 찬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가나안 복지를 향해 나아가는 자기 백성을 하나님께서는 감싸고, 위로하고, 긍휼히 여기사 영원한 회복이라는 은혜로 응답하고 계십니다. 이런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하는 복된 입술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속 사역을 수행하기 전,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놓인 장벽은 높은 산맥보다 더 큰 장벽이었습니다. 사람이 결코 넘을 수 없는 불가능의 산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장벽을 자신이 친히 거두어줍니다. 그리고 우리를 자기 백성 삼으시고 우리의 인생의 삶에 대해 또 다른 은혜로 응답해 주고 계십니다. 

    인간의 죄악으로 만들어진 ‘하나님을 떠난 의식 세계’는 아담이 왕이 아니라 사탄이 왕이됩니다. 이 다스림이 언제 끝날까요? (계 21:1)은 말합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만물을 다스리는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백성인 자기 백성을 향해 모든 영계를 비롯하여 은혜 베풀고 계십니다. 은혜로 우리의 삶에 응답하시며, 땅을 통해서는 샘의 근원을 열어 우리의 모든 삶에 응답하고 계십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오늘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세상의 유익과 세상의 쾌락을 쫒아가는 날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위해 일할 수 있는 날과 시간을 허락하셨기에
오늘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것을 아시기에
오늘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나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십니다
 
나의 생각과 나의 행동과 나의 삶들이
하나님을 배반치 않는다면
하나님은 언제나 나에게 다가와
나의 삶을 푸른초장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며
오늘도 나에게 베풀어 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오늘을 걸어갑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삶의 모든 필요와 그 과정에 대해서
날마다 은혜로 응답하심을 알기에
오늘도 하나님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안에 머물기를 바라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순종의 발걸음과
감사의 신앙으로 나아가는 복 된 발걸음이 되기를 원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하나님 나의 삶의 모든 순간을 지켜봐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영과 진리로 온전히 예배드리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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