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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내 손바닥에 새기리라 - 사 49장 14 ~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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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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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4914~21

내 손바닥에 새기리라


(도입)

죄악에 따른 이스라엘의 값은 바벨론에 의해 처참히 무너짐과 포로가 되는 비극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을 심판하는 것이 그들을 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죄로부터 돌이키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그리고 바벨론 포로로부터 귀한 한 이스라엘에게 번성과 영광에 대한 약속을 함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에게 그리고 이스라엘은 백성들에게 이 예언의 말씀을 새겨듣도록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를 향해 교회와 우리를 향해 회개와 함께 하나님의 때를 예비하도록 계시하고 있습니다.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교회를 돌이켜보고, 너희들의 모습을 돌이켜봐라!” 그리고 우리를 향한 회복을 약속합니다.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손바닥에 새기듯 우리를 향한 약속을 잊지 않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영원불변하시고, 영원무궁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손바닥에 새기듯 우리에게 무엇을 약속하셨을까요?


(14~17)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사랑하사 신앙의 회복을 위해 그 값을 치루는 순간에도 자기 백성을 한순간도 잊지 아니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이 힘들고, 극심한 어려움에 빠질 때면,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구나!”라며 탄식하곤 합니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이미 회복을 말씀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믿지 못하고, 불신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가리켜 ‘시온’이라고 칭합니다. 불신앙 가운데 그들에게 주어진 값은 쓰러짐을 당하는 ‘칼’이었고, 되돌릴 수 없는 ‘화살’이라는 무너짐이었습니다. 그러나 (신 32:9)에 따르면,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룻 1:6), 여호와는 “자기 백성을 돌보신다”하였으며, (삼상 12:22),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는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불신앙으로 인해 죄에 따른 값을 치루고 있을 때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자기 백성’이었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습니다. 신앙의 곁길을 가다가 불신앙에 따른 값을 지불하는 징계 가운데 있을 때도 하나님의 ‘자기 백성’은 여전히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삼하 24장)에 의하면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세력을 점검하는 불신앙 가운데 놓입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징계가 임합니다. (삼하 24:15)에 의하면 이 사건으로 ‘칠만 명’의 백성들이 전염병으로 죽임을 당합니다. 그때도 하나님은 자신의 기업인 ‘다윗’을 버리지 않습니다. 다윗이 ‘회개의 제단’을 쌓았던 그곳을 훗날 ‘성전’이 들어서는 자리가 되게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사랑합니다. 징계로 그 값을 치루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떠나거나, 버리지 않습니다. 그 순간도 자기 백성과 함께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18) 신앙의 회복을 위해 공의의 값을 치룬 자기 백성을 영광스럽게 만들어갈 것을 하나님은 굳게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로 하여금 장차 될 일에 대한 것을 영적으로 목격하도록 합니다. 그 장면은 신앙의 회복을 위해 공의의 값을 치룬 하나님의 백성이 “영광스럽게 될 것”에 대한 장면이었습니다. 불신앙에 따른 징계의 값으로 바벨론 포로 가운데 놓여 있던 이스라엘, 그 가운데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돌이킨 공의의 값을 치룬 이스라엘을 ‘영광스럽게 회복될’ 것을 약속합니다. “네가 반드시 그 모든 무리를 장식처럼 몸에 차며 그것을 띠기를 신부처럼 할 것이라!” (약 2:2)에 따르면 ‘장식’은 ‘부’를, 상징하며, (삿 8:21~26)에서는 ‘장식’을 상대로부터 빼앗는 것은 가리켜 ‘승리’로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겔 16:8~13)에서는 ‘장식’과 ‘신부’를 ‘영화로움’으로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영광스럽게 만들어 그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자기의 삶을 두고 맹세합니다. 하나님의 속성이 이것을 대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비록 ‘자기 백성’이라 할지라도 불신앙에 대해 반드시 공의로 그 값을 물으십니다. 다윗도 여기에 대해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다윗의 인구 조사 사건과 밧세바로 인한 사건 가운데 하나님의 공의의 값은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의의 값을 피하지 않고 신앙으로 받아들이며, 회개의 무릎을 세운 자를 하나님은 잊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자기 백성을 영광스럽게 만들어갈 것을 굳게 약속하셨습니다.


(19~21)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온 자기 백성에 대해 갑절의 은혜로 응답하여 무너진 삶과 환경을 번성시키고, 흥왕케 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을 영광스럽게 만들어 그 영광을 받으실 뿐만 아니라 ‘자기 백성’을 번성시켜 그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로 하여금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을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지 두 가지를 약속합니다. 첫 번째는 “주민이 많아 그 땅이 좁구나!”라고 할 정도로 번성하게 일으킬 것을 약속합니다. 두 번째는 ‘자기 백성’을 대적한 자들을 패망시킬 것과 세상 사람들이 놀랄 만큼 ‘자기 백성’을 흥왕케 할 것을 약속합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삼아 언약을 이루어갔던 ‘네 명의 족장’이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요셉’입니다. 이 ‘네 명’의 족장 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강력하게 두들겨 맞은 대표적인 족장이 있습니다. ‘야곱’입니다. 그는 장자권의 대한 분쟁으로 온 가정에 풍파를 일으키는 인물입니다. 이 일로 인해 ‘20년 동안’ ‘밧단아람’이라는 객지에서 그 값을 치룹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온 탕자와 같은 야곱을 통해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을 탄생시켰으며, 그를 ‘열두 지파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비록 탕자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을지라도 하나님 품으로 돌아온 자기 백성에 대해 하나님은 갑절의 은혜로 응답해 줍니다. 그의 무너진 삶과 환경을 번성시키고, 흥왕케 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적용)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삼으신 우리를 ‘영적 이스라엘’이요, 자신의 ‘기업’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기업’인 ‘자기 백성’을 세상으로부터 빼어나게 할 것이며, 풍성하고, 번성하게 만들어 그 영광을 받으실 것을 자신의 손바닥에 새기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나님의 기업답게!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해 분명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기 백성’의 모든 삶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런 우리를 세상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번성하게 일으키길 원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만들어갈 것을 자신의 손바닥에 새기셨습니다. 지금 어려운 환경 가운데 놓여 있더라도 그것은 잠시입니다.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진 ‘하나님의 기업’이란 사실을 잊지 말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자신을 굳건하게 세워나가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이 시대를 향하여 교회와 성도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계십니다

영원무궁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의 현재 모습을 되새겨 봅니다
나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나의 모든 삶을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나를 굳건하게 세워나가
하나님에게 각인되는 나의 모습이 되어야겠습니다

다음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기를 바라벼
대충이 아니라 전심전력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모하는 신앙이기를 바라며
요령과 꾀가 아니라 변함없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이 되어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지는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늘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의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진 그분의 소중한 기업임을 기억하며
오늘도 아빠 하나님을 부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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