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용기를 가지고 일어납시다 - 사 51장 9 ~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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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화) | 사 51장 9~16절 | 용기를 가지고 일어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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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통해 언약한 것을 누릴 것만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언약을 지키지 못했을 때 어떤 일이 있을 것인지 주목하지 않습니다. 불의와 우상숭배에 따른 심판의 칼날이 이스라엘을 향합니다. ‘바벨론’에게 나라를 빼앗길 것이며, 자신들의 삶은 불 앞에 놓인 지푸라기처럼 타버릴 것을 이사야를 통해 말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순간에도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끝까지 기억하고, 이스라엘을 향해 회개의 길을 열어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와 불의함 가운데 서 있던 이스라엘이라 할지라도 회개하고 여호와의 신앙으로 돌아오는 자를 가리켜 “너는 내 백성”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그 값을 묻기도 하지만 은혜의 장막을 열어주는 동기가 되기도 합니다. 신앙으로 다시 일어나 하나님께로 돌아온 자에게 하나님의 공의는 은혜로 연결되어 응답합니다. 자신이 위기와 절망 가운데 놓여 있을 때도 동일합니다. 신앙으로 일어서는 자는 하나님의 공의가 응답합니다. 여호와를 향한 신앙으로 용기를 내고 일어서야 합니다. 절망이라는 환경이 가로막고 있을 때 우리는 어떻게 용기를 내고 일어나야 할까요?
(9~11) 절망이 나의 턱밑까지 쳐들어와서 큰 바다를 이룰지라도 절망의 바다 한가운데서 나를 마른 땅으로 인도하기 위해 그곳에 서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용기를 내고 신앙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이사야는 홍해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세 가지를 말합니다. 첫 번째는 갈라놓은 바다의 바닥을 마른 바닥이 되도록 일하셨습니다. 두 번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지 길과 방향을 제시합니다. 세 번째는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가 그 바다를 안전하게 건너도록 ‘대로’를 열어줍니다. 홍해사건을 가리켜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시고’, ‘깊은 물을 말리시고’, ‘바다 깊은 곳에 길을 내시고’, ‘건너게 하셨다’라고 다섯 가지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비록 자신들이 하나님을 향한 불신앙으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갈지라도 회개하고, 하나님을 향해 용기 있는 신앙의 걸음을 걷도록 호소합니다. 우리들의 모습을 점검해 봅시다. 비록 절망이 자신의 턱밑까지 쳐들어와 큰 바다를 이룰지라도 과거, 불신자의 모습으로 돌아가면 안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길을 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용기 있는 신앙의 걸음으로 절망의 바다 홍해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기적의 역사는 이런 신앙의 걸음 가운데 나타납니다. 절망의 바다 한가운데서 나를 마른 땅으로 인도하기 위해 그곳에 서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용기를 내고 신앙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12~14) 세상이 무너져 호흡하기조차 힘든 그 순간도 나를 향한 시선을 돌이키지 않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용기를 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다시 답을 찾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비록 바벨론의 포로 가운데 놓여 있을지라도 그것이 자신들의 끝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운 환경 가운데 놓일지라도 위축되지 말고, 믿음으로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예언합니다. 심지어 억압하며, 자신들을 노예로 다스릴 때도, 하나님 앞에서 ‘죽을 사람’, ‘풀 같은’ 사람’이 될지라도 포기하지 말도록 합니다. 자신들을 주목하고 있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용기를 내도록 독려합니다. 세상이 무너져 호흡하기조차 힘들 때도 나를 향하고 있는 하나님께로부터 시신이 멀어지면 안 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그 창조의 기초 틀 위에는 ‘자기 백성’이라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라고 답답해하고, 힘든 상황 가운데 놓여 있을 때도 하나님의 시선은 우리를 떠나지 않고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단 3:24)과 (25절)을 보십시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는 신앙을 지키다가 풀무불에 던짐을 당합니다. 그때 사람들의 눈뿐만 아니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눈에도 하나님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그들을 풀무불 가운데 던져 넣도록 명령했던 느부갓네살 왕이 자신의 눈을 의심합니다. “저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 던져진 것은 세 사람인데 어떻게 해서 저 불 가운데 네 사람이 있느냐?” 한 사람은 그들을 불 가운데서 타지 않도록 그들을 끌어안고 계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세상이 무너져 호흡하기조차 힘든 순간도 나를 향한 시선을 돌이키지 않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용기를 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다시 답을 찾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5~16) 세상 가운데 쓰러져 있는 나를 전능하신 손으로 덮으시고, 새롭게 만들어 이 땅 가운데 세워나가길 원하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용기 있는 신앙의 걸음을 걸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피조 세계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마음껏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주관자입니다. 이런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나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고, 내 손 그늘로 너를 덮어나니”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택한 종에게 하나님의 비밀한 말씀을 줄 뿐 아니라 그 종을 통해 기가 막힌 사역들을 비밀리에 일으킨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때 세상 사람들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할 기가 막힌 사건들을 통해, 마치! ‘천지창조’와 비견될 만한 놀라운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일으켜 세워 그 뜻을 이루어갑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부르는 음성이 있습니다. “너는 내 백성이라!”
세상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의 신앙을 덮어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용기 있는 신앙의 결단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이 나를 덮으시고, 나를 새롭게 만들어가길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 가운데 나를 세워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합니다. 이런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용기 있는 신앙의 걸음을 걸어가야 합니다. 신앙으로 용기를 내고, 힘 있게 일어서야 합니다.
(적용)
(단 6:10)에 의하면 다니엘은 자신을 미워하던 대적들이 꾸민 음모의 틀에 걸립니다. 다리오 왕이 내린 조서에 대해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용기 있는 신앙의 결단으로 응대합니다. 이때 다니엘은 자신의 신앙을 숨기지 않습니다. 신앙으로 더욱 용기를 냅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자신이 행해왔던 대로 기도합니다. 신앙은 숨기면 안 됩니다. 우리 또한 용기 있는 신앙의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결단 있는 신앙의 용기로 일어나야 합니다. 절망이라는 환경이 가로막고 있을 때도 신앙으로 용기를 내고 그 환경을 정면으로 돌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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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믿음이 단단하지 못할 때 신앙이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겪어 왔고
주변을 통해서도 많이 보게 됩니다
설 익은 믿음이 불평불만을 쏟아내고
작은 일에도 넘어지고 쓰러지고
남을 탓하기도 하면서 정작 본인은 돌아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믿음이 견고해지기 까지 순종과 감사를 알게 되면
이 또한 하나님의 은헤임을 고백하며 견디어 나가는 신앙이기에
더 큰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신앙도 굴곡이 많습니다
내면적인 갈등도 있고, 외적인 요소들도 작용하지만
신앙도 결단과 용기가 필요하기에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처해진 환경속에서도 용기를 가지고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되어야겠습니다
때로는 절망과 낙담과 슬픔이 있다할지라도
신앙에 있어서는 흔들리지 않는 신앙으로
날마다 승리하는 기쁨의 날이 되기를 원하며
오늘도 신앙의 용기를 가지고 악과 대적들을 물리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하자님의 댓글

환경적으로 힘들때 내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시선에 고정하고 견고히 서고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때로는 포기하고 십을때도 있고 어쩔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릴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주님께 나아갑니다 포기하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에
세상 가운데 쓰러져 있는 나를 전능하신 손으로 덮으시고 ..언제 어디서나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신뢰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나만 바라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나의 모든 자존심을 완전히 내려놓고
용서하기 싫은 사람 용서하며
사랑하기 싫지만 사랑하려 합니다
주님 도와 주셔서 이 땅에서 천국을 이루어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