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

(1월 23일) 여호와와 연합하는 자 - 사 56장 1 ~ 8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본문

23()

561~8

여호와와 연합하는 자


(도입)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의 죄악을 지적합니다.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혈통’을 가졌고, ‘할례’를 행했으며,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은 이스라엘이기에 당연히 ‘구원의 백성’이라는 공식의 틀 안에 사로잡혀 있는 이들을 향해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이사야를 통해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잔치에 초청받을 수 있는 자격은 ‘혈통’과 ‘할례’와 ‘율법’이 아니었습니다. 너무나도 황당한 것은 이 초청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이라고 여겼던 자들, 부정한 자들이 포함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잔치에 초청받은 자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능력과 어떤 여건에 의해 이뤄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초청받은 자를 가리켜 ‘하나님과 연합한 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과연! 하나님과 연합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며,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초청하는 구원의 잔치에 이르게 하는 연합을 이루게 될까요?


(1~2) 세상이 원하고 있는 방식의 이해와 원칙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를 드러내며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배하는 공의로움을 통해 하나님과 연합을 이루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혈통적 특권으로 여기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착각하지 말라”며 경종을 울립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죄인’의 모습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죄인’인 인간의 조건인 ‘혈통’을 앞세워 “나는! 그리고 우리는 구원의 백성입니다!”라고 말하는 자만큼 어리석은 자는 없습니다. 진정으로 구원의 백성인 ‘참 이스라엘’은 죄인의 ‘혈통’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분명한 신앙적 태도와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여기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4가지의 신앙의 자세를 말씀합니다. ‘정의를 지켜 의를 행하는 자세’,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내는 자세’,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는 자세’, ‘인간 상호 관계에 있어서 모든 악을 행하지 않는 신앙의 자세’입니다.

    구원의 백성에게 요구되는 4가지는 규제와 억압이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 공의롭고, 정의로우신 하나님과 연합을 이루는 복된 자리에 서는 것이라고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은 속박의 굴레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은 특권이며, 진정한 복의 통로입니다. 세상이 원하고 있는 방식의 이해와 원칙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정의와 공의를 드러내며, 바른 삶을 통해 하나님과 연합하길 하나님은 원합니다. 그리고 안식일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신앙을 통해 하나님은 연합 이루기를 원합니다. 세상이 원하는 방식의 이해와 원칙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를 드러내며,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배하는 공의로움을 통해 하나님과 연합을 이루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3~5) 세상적인 기준으로 볼 때는 부적합할지라도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일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과 연합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이방인’은 어떤 자들입니까? (마 10:5)과 (고전 5:1)에 따르면 ‘이스라엘 자손이 아닌 자’를 일컫는 말이며, 동시에 ‘불신자’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자’는 (신 23:1)에 따르면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부정한 자’로서 이스라엘 공동체로부터 외면당한 자입니다. ‘이방인’과 ‘고자’는 선민으로는 부적합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이방인’일지라도, 이런 ‘고자’라 할지라도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그 지위를 얻을 수 있으니 그 길이 바로! “여호와께로 연합하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부족함은 있을지라도 여호와께로 연합한 자는 ‘하나님 백성된 자리’에 초청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축복을 누릴 자가 됩니다.

    (마 15:22), 흉악한 귀신에 들려 고통의 세월을 살아가고 있는 딸을 건지지 위해 이방 여인이 예수님께 나옵니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에 들렸나이다!” (마 9:27), ‘두 맹인’이 예수님께로 나아옵니다. 그들은 외칩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눅 5:12), ‘나병’에 들린 사람이 예수께 엎드려 구합니다.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두 맹인’과 ‘나병’에 걸린 자, 그리고 ‘이방 여인’은 세상적인 기준으로 볼 때 모두 부적합 자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일을 통해 하나님과 연합을 이루게 되었고, 육신과 그 지위가 모두 회복되는 은혜를 받습니다. 세상적인 기준으로 볼 때는 부적합할지라도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일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과 연합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6~8) 스스로를 자랑삼으며 자기 공로를 앞세우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를 드러내며 여호와 하나님과 연합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신실하시고, 불변하신 하나님께 진정으로 연합한 이방인이 선민으로서 축복에 동참할 것을 약속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아들이기에 힘든 말씀이 선포됩니다. “이방인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으로 초청할 뿐 아니라 그들의 예배를 자기 백성의 예배로 받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를 가리켜 선민이라며 얼마나 자신들을 자랑삼았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을 ‘섬기는 중심의 자리’에 두지 않겠다고 합니다. 오히려 이들이 부정하다고 여겼던 이방인을 그 중심에 세우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과 연합을 이룬 자는 쓰시겠다고 하였습니다. 반면 스스로를 자랑삼으며 하나님의 공로를 자신의 것으로 취하는 자는 비록 이스라엘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자랑삼는 자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를 드러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에게는 어떤 공로도 없다는 것과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를 드러내는 신앙으로 자신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이런 신앙을 바탕으로 여호와 하나님과 연합을 이루며 하나님으로부터 쓰임 받는 귀한 제목들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여호와와 연합하는 복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세상이 말하고 있는 방식과 이해가 들어와서는 안 됩니다. 마귀가 어떻게 역사할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정의에 입각한 모습과 하나님의 공의에 입각한 기준으로 울타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가운데 어찌 하나님을 경배하는 공의로움이 빠질 수 있겠습니까!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를 살리는 예배자로 하나님과 연합해야 합니다. 여기에 대해 율법주의자가 되어버린다면 하나님으로부터 쓰임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사역은 히트작을 만드는 드라마 제작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의 사역은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사역입니다. 세상적으로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연합을 이루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오늘도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세상의  불의와 부정과 타락과 결탁하지 않고
오직 주님 나라 위해 일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바라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공의에 입각한 신앙의 울타리를 만들어
세상으로부터 무너짐 당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 한 분만을 섬기는 나의 모습이 되게 하여 주시옵고
나의 모습이 세상과 연합하는 자가 아니라
항상 여호와와 연합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적으로 볼때 나의 부족함과 연약함이 있다할지라도
하나님 나라 위하여 쓰임받기를 원하고
일하기를 원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세상에 드러내며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를 세상에 알리어
항상 영호와 하나님과 연합하는 나의 모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지키며 진정한 복의 통로로
쓰임 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삶의 어떤 모습 속에서도 하나님을 올바르게 예배하며
세상에서는 실패한 자처럼 보일지라도
주님의 영광을 기쁨으로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내 마음 깊이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그분의 뜻을 온전히 따르기를 갈망합니다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성경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는 개혁주의에 입각하여 성경 가르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FAMILY

CONTACT

  • 주소 : (48054)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반로 113-15(재송2동 1060-2)
  • TEL : 051-783-9191 / FAX : 051-781-5245
  • Copyright © 2023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
  • 카카오뱅크 3333-28-3057838 예금주 : 바티스
  • 우체국 601252-02-199260 (황영선-바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