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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자 - 사 19장 1 ~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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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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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91~10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자


(도입)

애굽은 정치와 종교 그리고 경제와 문화, 군사에 이르러 고대 근동의 중심을 이루고 있었으며, 선두 주자의 위치에 서있었습니다. 특히 애굽은 나일강을 중심으로 화려한 문명을 자랑하고 있었으며, 풍성한 곡창지대는 이방 나라들에게 부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애굽은 마치 해가 지지 않을 것만 같은 나라였습니다. 이런 애굽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애굽이 얼마나 형편없는 나라인지 이사야의 입을 통하여 말씀합니다. “애굽은 우상숭배의 나라며, 내부 분열로 멸망할 형편없는 나라요, 지혜가 없고, 분별력이 없는 나라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으로 삼고 있던 애굽을 단칼에 평가절하 합니다. 그 이유는 애굽은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자에게는 어떤 공통된 특징들이 있을까요?

 

(1)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자는 홀연히 임할 종말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킬 때 애굽을 향해 열 가지 재앙을 내립니다. 이 재앙을 통해 우상의 허구성을 나타내었으며,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셨습니다. 우상숭배는 인류의 모든 민족과 모든 나라 위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이사야는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세 가지로 그 특징을 설명합니다. 첫째로 우상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신속하게 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우상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모습을 빠른 구름을 타고 오는 모습으로 비유합니다. 두 번째로 우상을 철저히 파괴하는 장면을 우상숭배자들은 목격할 것을 말합니다. 세 번째로 우상 섬기는 자들의 마음을 녹여버립니다. ‘마음이 녹아진다는 것은 마음이 두려움과 슬픔으로 가득 차 완전히 무기력해진 자포자기상태를 말합니다. 살아도 살아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자들은 종말과 우상을 향한 하나님의 단호한 심판을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상을 향한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종말을 바라보며 어떤 우상의 형태 앞에도 서지 않습니다. 다니엘의 세친구로 알려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왕명을 내렸음에도 불구하도 금 신상에 절하는 것을 거부합니다. 우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헛된 것에 자신을 의지하는 자는 장래에 대한 소망과 희망이 없습니다. 종말의 심판대 앞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설 것인지 자신의 모습을 늘 비춰보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2~4)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자는 헛된 것에 자신을 의지하며 어리석음을 쫓아 열심히 달려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상숭배에 깊숙이 빠져있는 애굽을 하나님께서는 심판합니다. 심판의 내용은 스스로 자멸이라는 아주 비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내란을 통한 동족상잔의 비극은 강력한 애굽왕조를 주변 나라들이 마음만 먹으면 무너뜨릴 수 있는 지경에 이르도록 만듭니다. 우상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애굽은 완전히 공황상태에 빠져버립니다. 이때 흑암에 가려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자들의 모습을 봅시다.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우상을 다시 찾습니다. 그리고 마술사와 신접한 자 그리고 요술객들을 찾아갑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하면 모면할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우상숭배를 향하여 심판을 하고 있는데 또다시 우상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우상과 마술사와 신접한 자 그리고 요술객과 같은 자들에게 의지한 자를 어떻게 한다고 이사야는 말하고 있습니까? “내가 그를 잔악무도한 자에게 짓밟히도록 만들어버릴 것이다하나님을 믿는다고 입술로 고백하면서 연초가 되면 무당을 찾아가 점을 치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사주와 오늘의 운세 등을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흑암의 영에 사로잡히게 되면 이렇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헛된 것에 자신을 의지하고, 어리석음을 쫓아가는 열심에 대해 당장 회개해야 합니다.

 

(5~10)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자는 인생의 전 삶이 허망함으로 그 끝을 맺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으로 뒤덮여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애굽을 강력하게 징벌합니다. 애굽의 젖줄이며, ‘바다로 불렀던 나일강을 완전히 메말라 버리게 하고, 황폐하게 하여 나일강에 살고 있던 물고기들이 물이 없어 모두 썩어버리는 재앙 가운데 놓일 것을 말씀합니다. 나일강의 황폐함은 나일강을 의존하며 옥토 밭을 이루어갔던 강 주변과 푸른 초장에 직격탄을 가하게 됩니다. 푸른 초장은 황량한 들판이 됩니다. 그 결과 나일강을 중심으로 이뤘던 애굽의 모든 경제는 치명타를 받게 됩니다. 애굽에 큰 부를 가져다줬던 어업은 완전히 패망하게 되며, 물 부족으로 국가의 모든 기간산업은 삽시간에 무너질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에 의존하는 자의 삶의 터전은 마치 극심한 기근을 만난 것과 같은 메마름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의존하며 살아가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의 전 삶을 통해 우상이 얼마나 허무하고 허망한지 증명시켜 줄 것입니다. 그의 전 삶이 허망함으로 끝을 맺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쫓아가는 자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다가옵니다. 메마른 땅에도 싹을 나게 합니다. 물 한 방울 없는 사막 한 가운데서도 반석을 쪼개서라도 물을 공급해 주는 은혜로 다가옵니다.

 

(적용)

아하스 왕은 북이스라엘과 아람의 공격에 직면하게 되자 하나님이 아니라 앗수르와 애굽에 양다리를 걸쳐 안전을 보장받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하스의 뒤를 이어 왕이 된 히스기야는 반앗수르 정책을 펼치며 애굽의 힘에 노골적으로 의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의지할 것과 의지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애굽은 너희들이 의지하지 말아야 할 대상이다. 애굽은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기보다 우상에 의존하는 자들이다하나님의 뜻과는 달리 우상을 쫓고 신접한 자와 요술객 등과 같은 자들을 쫓는 자들은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길을 걸어가는 자들입니다. 헛된 것에 자신의 인생을 의지하는 자는 인생의 전 삶이 애굽처럼 허망함으로 끝을 맺게 됩니다. 복 있는 인생을 살아가길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가는 자가 되십시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애굽은 해가 지지 않을 것 같은 모든것이 풍요로운 나라였지만
우상 숭배에 깊숙히 빠져 있는 나라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 숭배에 빠져 있는 애굽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자들은
종말과 우상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믿지 않습니다

세상의 것들을 쫒는 자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에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헛된 것에 자신들을 의지하며
우상에 절하며 세상적인 방법으로 계산하며
세상적인 것으로 타협을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나는 혹시 세상적인 방법과 적당히 타협을 하지는 않았는지
내 안에 우상의 찌꺼기가 혹시나 있지는 않았는지
나를 돌아봅니다
하나님의 뜻을 쫒아가는 자에게는
메마른 땅에서도 싹이 나며
사막 한 가운데서도 반석을 쪼개 물을 공급해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은
언제나 나에게도 은혜로 다가오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지 않고 순종의 자세로 나아가는 복 된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니엘쌤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니엘쌤 작성일

하나님을 떠나게 만드는 내 안의 우상을 제하고, 모든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데 집중하며 순종하는 걸음이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내 안의 작은 틈이
결국 우상을 만들고
하나님의 뜻을 멀리하는 곳 까지 가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점검해봅니다.

주일성수를 하고
교회 직분으로 사역을 감당하지만
종교행위로 하지는 않았는지....

하나님의 방식보다는
세상의 방식으로 울타리를 쌓기위해
염려하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것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돌아보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십니다.

2024년을 돌아보니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던 것이 여전히 존재하였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데 방해하는 존재였다는 것도 깨닫게 하십니다.

2025년은
이러한 내 안에 우상을 제하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사역의 걸음에
한걸음더 나아가는 순종의 걸음이 되길 다짐해봅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지금 내가 하나님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지 돌아보게 하시고
내 마음속에 여전히 남아있는 우상이 무엇인지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원하며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십자가의 고통의 무게를 깨닫고 절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길 원합니다
내 삶의 모든 초점이 오직 하나님께 맞춰지기를 원하며
언제나 하나님만 생각하고 하나님만 찬양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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