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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 2일) 게걸음 치는 나라 - 사 28 장 5 ~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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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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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8

게걸음 치는 나라


(도입)

때는 B.C. 730년 경입니다.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이었던 호세아가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앗수르가 북이스라엘의 동맹국이었던 아람을 멸망시킵니다. 북이스라엘은 앗수르 제국에 조공을 바치며 살얼음의 길을 걸어갑니다. 이 일이 있기 전, 하나님께서는 이미 아모스와 호세아 선지자 등을 통해 북이스라엘의 죄악을 책망한 바 있습니다. 거듭하여 이사야 선지자의 입을 열어 북이스라엘의 죄악을 책망합니다. 그러나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영적 분별력을 잃어버린 북이스라엘은 거듭된 책망과 회개의 촉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 앞에 ‘게걸음’을 칩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를 비춰봅시다. 하나님 앞에 온전한 걸음을 걷고 있는지, ‘게걸음’을 치고 있는지 말씀의 거울을 비춰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 시대 앞에 세워진 교회와 성도는 여기에 대해 어떤 책임을 다해야 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5~6) 불의를 정의라고 외치며 게걸음 치는 나라 위에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가 공의의 저울과 추가 되도록 법의 정신을 바르게 세우는 일에 책임을 다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정의와 공의의 원천은 죄악 된 것으로부터 나올 수 없습니다. 죄악 가운데 놓인 세상으로부터 생성된 것은 정의로울 수 없고, 공의로울 수 없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정의라고 외쳐도 그 정의가 하나님의 법을 떠난 것은 정의가 아닙니다. 자기들 관점에서 나온 편견일 뿐입니다. 나라의 법이 정의롭고, 공의로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의 정신을 살린 법이 되었을 때 정의롭고, 공의롭습니다. 하나님의 법의 정신을 살린 법은 나라를 온전히 이끌어가는 귀한 도구가 됩니다.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고 ‘아름다운 화관’이 됩니다. 이런 법은 재판관의 판결 또한 의롭고, 공정하게 만들어갑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불의한 모습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중과 대중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이것을 정당성으로 말하거나 정의로움으로 말하는 것을 가리켜 하나님 앞에 ‘게걸음’을 친다고 말하는 겁니다.

    북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나라를 가장 부하고, 강하게 만들었던 여로보암 2세가 왕으로 다스려가던 그 시기, 나라는 오히려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이 법을 악용하고, 가진 자들이 연약한 자들을 더욱 속여 자신들의 부를 늘려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이스라엘을 향해 (호 1:6)에서 ‘로루하마’라 칭합니다. “다시는 긍휼히 여겨서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호 1:9)에서는 ‘로암미’라며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라고 말씀합니다. 자신의 편견과 집단의 이기적 모습을 그려내며 불의를 정의라고 외치며 하나님을 향해 ‘게걸음’을 치고 있습니다. 불의를 정의라고 외치며 ‘게걸음’ 치는 나라 위에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가 정의와 공의의 저울과 추가되도록 법의 정신을 바르게 세우는 일에 책임을 다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7) 타락에 취해 게걸음 치고 있는 나라 위에 말씀의 거울을 비춰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바른길을 걷도록 인도해 내는 영적 회복 사역에 책임을 다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왕하 17:7 이하)에 의하면 북이스라엘 왕 호세아는 여호와께 죄를 범하며, 다른 신을 경외하고, 이방 사람의 규례를 따르는 타락의 길을 걸어갑니다. 이때 남 유다는 어떠했을까요? 지도자들의 모습을 봅니다. 이들은 두 가지의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게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포도주로 말미암아 ‘게걸음’을 칩니다. 나라의 지도자들이 뇌물이라는 포도주와 독주에 빠져 분별력을 잃어버렸습니다. 타락에 취해 ‘게걸음’을 칩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영적으로 이끌어갈 영적 지도자들은 기복신앙인 ‘포도주’와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방식으로 환상을 풉니다. ‘거짓된 말씀’인 ‘독주’에 취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7절)은 증거합니다.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말미암아 비틀거리며 환상을 잘못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세상이 세속의 영광이 주는 더러운 ‘포도주’와 ‘독주’에 취해 자신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주는 ‘타락의 잔’에 취해 분별력을 잃어버린 지도자들의 ‘게걸음’을 멈추도록 말씀의 거울을 세상 가운데 비춰내야 합니다. 영적 회복 사역에 교회와 성도는 책임 있는 모습을 취해야 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교회와 성도는 이 사역을 회피하면 안 됩니다. (마 5:13)은 증거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타락에 취해 ‘게걸음’을 치고 있는 나라 위에 말씀의 거울을 비춰야 합니다. 자신들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보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바른길을 걷도록 인도해 내는 영적 회복 사역에 책임을 다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8) 마귀가 뿌려놓은 더러운 것들에 빠져 게걸음을 치고 있는 나라 위에 소망과 희망의 십자가를 세우는 그리스도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일에 책임을 다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사야는 유다의 지도자들과 사회의 타락과 부패상을 이렇게 고발합니다. “산해진미로 폭식하고 술에 취한 잔치가 있은 후 잔치 상은 토한 것과 더러운 것이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깨끗한 곳이 없습니다.” 지도자들의 삶과 영적인 것에 섞은 것들로 가득합니다. 하나님께 바르게 인도해야 할 자들이 타락하여 영적으로 분별력을 잃어버린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은 세상의 타락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습은 마귀가 뿌려놓은 더러운 것들로 가득합니다. 이것을 가지고 자신의 잔치를 벌인 지도자들의 더러운 잔치 상에 사람들은 소망과 희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체념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렘 25:27)의 말씀처럼 ‘타락의 잔’ 다음에는 하나님의 ‘진노의 잔’이 도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잔’은 선택이 아닙니다. 반드시 마셔야 할 피할 길이 없는 잔입니다. 나라 위에 소망과 희망의 십자가를 세워야 합니다. 나라 위에 소망과 희망의 십자가를 세우는 그리스도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일에 책임을 다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불의를 정의라고 외치는 거짓된 자기 논리로 나라와 세상이 온통 ‘게걸음’을 치고 있습니다. 공의로워야 할 입법과 사법과 행정이 날개를 달고 이런 논리 저런 논리에 함께 춤을 춥니다. 나라의 입법과 사법과 행정이 공의로워지려면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의 정신을 살린 법의 정신이 공의의 저울과 추가 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타락에 취해 있습니다. 영적으로 ‘게걸음’을 치는 것에 동화되어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바른 말씀을 거울처럼 비춰내야 합니다. 그리고 소망과 희망의 십자가를 세우는 그리스도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역을 펼쳐나가야 합니다. 교회와 성도는 여기에 대해 책임을 다하는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북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영적 분별력을 잃어버려
거듭된 책망과 회개의 촉구에도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 앞에 게걸음을 칩니다
북이스라엘의 죄악된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 시대 교회와 성도와 나의 모습을 뒤돌아보며
나는 어떤 책임이 있는지
어떤 책임을 다해 야 하는지를 돌아보며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현실의 이 나라의 모습과
올바른 목소리를 내지 못 하고 교회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교회와
하나님앞에 바로 세워지지 못한 성도의 모습과
나 자신의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걸음을 걷고 있는지
아니면 신앙의 게걸음을 걷고 있는지
나 자신이 먼저 회개합니다

공의로워야 할 입법과 사법과 행정
이 나라의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을 봅니다
2025년 하나님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나라가 바로 세워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또한 교회들은 말씀이 바로 세워질 수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교회와 성도들은 말씀과 기도로 영적 게으름을 피우지 아니하고
신앙의 게걸음을 치지 않는 2025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 위에
소망과 희망의 십자가를 세우는 그리스도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2025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뇌물이라는 포도주와 독주에 취해 분별력을 잃어버린
그들이 영적으로 깨어나길 바라며

빛과 소금의 사명자로서 하나님앞에 깨어 기도하며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앞에 순종함으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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