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 3일) 위기의 시대 앞에 - 사 28 장 23 ~ 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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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금) | 사 28장 23~29절 | 위기의 시대 앞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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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가 유다의 왕으로 나라를 다스릴 때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심판을 선포합니다. 유다를 향한 심판은 하나님을 향한 교만과 타락한 지도자들의 불신앙이 합작을 이룬 결과물이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매우 급박하게 흘러가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위기의 시대 또한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의해 다스려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위기의 시대 앞에 반전의 역사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읽어가는 신앙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반전은 인간의 지식과 능력에 있지 않습니다. 위기의 시대를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코드 안에 들어가야 위기의 원인을 알게 되고, 거기에 따른 해결과 방향이 나와집니다. 지금 우리는 위기의 시대 앞에 놓여 있습니다. 위기의 시대 앞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할까요? 위기의 시대 앞에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해야 할까요?
(23) 이 시대를 통해 깨닫게 하고 알게 하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하나님의 지혜를 거부하는 위기의 시대 앞에 하나님의 말씀을 세워나가는 사역을 펼치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농부의 비유를 통해 영적으로 무지한 시대 앞에 두 가지를 말씀합니다.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어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입니다. 마치 730년 뒤에 들려질 요한계시록의 음성을 미리 들려주는 것만 같습니다. 세상을 절대주권으로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위기의 시대 앞에 어떤 묘책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도록 합니다. 이사야가 선지자로 활동하던 이전과 그 당시에 나타난 동일한 모습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라가 위기 가운데 놓여 있을 때입니다. 세상의 많은 학문을 습득하고, 세상에 대해 깊은 조예를 가진 지도자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들려지는 말씀을 거부합니다. 세속의 찌기에 물들어 영적으로 흑암에 사로잡힌 그들에게 하나님의 음성은 지혜와 능력의 말씀이 아니라 자신들을 훼방하는 잔소리 정도였습니다. 이런 자들이 나라의 지도자가 됩니다. 국가는 더욱 위기에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 시대를 통해 동일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집니다. 절대주권자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위기 가운데 놓인 시대를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는 자세를 가져라”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하나님의 지혜를 거부하는 위기의 시대 앞에 말씀의 사역을 펼쳐나가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동역하고, 연합하여 말씀의 사역을 펼쳐나가야 합니다. 이런 우리의 노고를 하나님은 잊지 않습니다. 우리의 미래의 지경을 (사 54:12)의 말씀처럼 ‘홍보석으로’ 성벽을 만들어 주실 것이며, ‘석류석으로’ 성문을 만들어 주고, 우리의 지경을 모두 ‘보석’으로 꾸며주실 것입니다.
(24~26) 하나님 보시기에 어리석음만을 반복하고 있는 위기의 시대 앞에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를 바르게 세우는 사역을 펼쳐가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사야는 농부가 파종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단계별로 택한 백성을 양육한다는 사실을 교훈합니다. 농부가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땅을 갈아야 합니다. 그리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씨를 뿌려야 합니다. 결실의 때에 땅만 갈고, 결실의 때에 씨를 뿌리는 농부는 없습니다. 결실을 거두어야 하는데 계속해서 땅만 가는 농부가 있습니까? 결실을 맺기 전까지 해야 할 일이 있고, 결실을 거둘 때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지면에도 ‘소회향’이 열매를 맺을 땅이 있고, ‘대회향’이 열매를 맺을 땅이 있습니다. 그리고 ‘밀’과 ‘보리’, ‘귀리’를 심을 장소가 있습니다. 세상은 절대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의 원칙 가운데 세워져야 합니다. (시 89:14)에 의하면 “공의는 하나님 보좌의 기초”입니다.
(잠 16:12)과 (잠 29:4)에 의하면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고, 공의를 행하는 나라는 보좌가 굳게 서고, 나라가 견고해집니다. 그리고 공의를 세우고, 공의를 행하는 성도에 대해 (시 106:3)은 증거합니다. “정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나님의 공의를 무시하고, 어리석음만을 반복하고 있는 위기의 시대 앞에 우리는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를 바르게 세우는 사역을 펼쳐나가는 사명자가 되어야 합니다. 거짓과 위선을 몰아내야 합니다. 땀 흘려 일하는 정직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영적 흑암에 사로잡혀 세속의 단맛에 빠져있는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를 세워나가는 사역을 삶의 모든 여정을 통해 펼쳐나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27~29) 강력한 세속화가 짓누르고 있는 위기의 시대 앞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울타리를 견고하게 세우고 세상을 향해 진리를 강력하게 증거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수확 과정에서 곡식단으로부터 곡식을 구별할 때 도구를 사용합니다. ‘도리깨질’로 떨어야 할 열매가 있고, ‘작대기’로 열매를 떨고, ‘막대기’로 열매를 떨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상황에 맞춰 열매를 떨어내는 기구가 달라야 그 열매가 상하지 않습니다. 이사야의 증언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종말의 과정을 통해 자신이 택한 백성을 부를 때도 그 대상자에게 맞도록 연단과 징계를 펼쳐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부를 때도, 자기 백성을 신앙의 길로 바르게 이끄실 때도 (고전 10:13)의 말씀처럼 감당하지 못할 시험은 허락하지 않습니다.
마귀와 결탁한 강력한 세속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위기의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 가운데 빠져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복음으로 불러야 합니다. 그러나 세속 가운데 깊이 빠져있는 자들이 주께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들을 진리의 길로 돌이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징계의 회초리를 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견고한 믿음의 울타리를 세워야 합니다.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간절히 부르고 있다는 진리의 사실과 그 속에 묻어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 가운데 강력하게 증거하는 소망과 희망의 사역을 펼쳐나가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위기의 시대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 시대를 향해 불신과 불의를 깨닫게 하는 하나님의 긴박한 음성이 들려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초자연적 음성’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 시대를 영적으로 깨워야 합니다. 먼저 우리는 믿음의 울타리를 견고하게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영적으로 깨우는 ‘말씀 사역’,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세우는 ‘공의의 사역’을 세상 가운데 강력하게 펼쳐나가야 합니다. 진리의 파수꾼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세상 가운데 바르게 증거하는 사역에 쓰임 받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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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위기의 시대 앞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해야 할까?
위기의 시대 앞에 놓여져 있는 상황들이 매우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깊은 한숨과 탄식의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사람들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고
세상적인 방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보시기에 어리석음을 반복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를 바르게 세우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과 믿음의 울타리를 견고하게 세워
세상을 향해 진리를 강력하게 증거하여야겠습니다
진리의 파수꾼이 되어
영적으로 깨울 수 있는 말씀의 사역을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위기의 시대앞에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교회가 서로 협력하고 연합하는 모습으로
말씀 사역을 힘차게 펼쳐 나가길 기도합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