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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 9일) 나를 새롭게 하소서 - 사 40장 27~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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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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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7~31

나를 새롭게 하소서


(도입)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고난과 분리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죄는 죽음이라는 사망과 함께 ‘가시와 엉겅퀴’라는 고난의 저주를 불러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고난의 때가 길어지면 사람들의 입에서는 한탄이 터지고 원망이 나옵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고난의 때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은혜를 베풀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가장 일반적인 예가 우리의 주변과 자연환경 가운데 임하고 있는 일반적 은총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천지와 만물을 친히 운행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뜻을 지금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이런 가운데 고난이 어떤 때는 가볍게 지나가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길어 절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우리는 고난의 때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때를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요? 


(27~29) 주어진 환경에 대해 불평하거나 원망하는 모습이 아니라 공의롭고 신실하신 하나님, 만물을 주관하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신앙으로 나를 새롭게 하여 고난의 때를 이겨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이스라엘을 책망할 때 두 이름을 사용합니다. 첫 번째는 ‘야곱’이라는 이름입니다. (창 25:26)에 의하면 ‘야곱’은 ‘발꿈치를 잡은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입니다. (창 32:28)에 의하면 ‘얍복강 나루터’에서 야곱에게 붙여진 새로운 이름입니다. ‘하나님과 더불어 힘을 얻어 강하게 된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한성을 가진 ‘야곱’의 모습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면 눈에 보이는 것은 이길 수 없는 환경만 보일 뿐입니다. 이것이 ‘얍복강 나루터’에서 있었던 야곱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자신들의 불신앙으로 인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갈 것을 계시합니다. 그때 이 과정을 ‘야곱의 시야’로 돌아보면 무너질 것만 보입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신앙의 눈’을 뜨도록 합니다. 그리고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영원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신앙으로 자신들을 세워 이 환경들을 이겨나가도록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두 가지를 알도록 합니다. 하나는 모든 것에는 ‘값’이 있다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자신을 하나님 앞에 새롭게 세워 나갈 때 하나님께서 특별히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딪히는 환경에 대해 불평과 원망을 앞세우지 말고 공의롭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신앙으로’ 자신을 새롭게 세워 고난의 때를 이겨나가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30) 인생이 곡절의 길을 걸을 때도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고 계신다는 확신의 신앙으로 나를 새롭게 하여 주변과 환경을 이겨나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어느 누구도 만능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능하고, 완전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땅끝까지’ 모든 것을 자신의 무한한 지혜와 무한한 능력으로 창조하신 분입니다. 피조물은 신과 같은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제한성’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사람은 피조물이 가지는 ‘제한성’이라는 한계를 통해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은 포기하고 자중해야 하나요? 하나님께서는 여기에 대해 중요한 답을 한 가지 줍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제한성’을 통해 ‘무한하신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허락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능력을 믿어 의심치 않는 ‘신앙 있는 자세’는 ‘하나님의 은혜’를 불러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움직이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신앙 있는 자세’입니다. 세상이 무너져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중심에 자신을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고 계신다는 ‘확신의 신앙’은 하나님을 움직이는 열쇠가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불러옵니다. (창 5:24)에 의하면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은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늘로 승천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 있는 삶의 선택으로 자신을 에녹처럼 새롭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확신의 신앙’으로 에녹처럼 하나님의 뜻을 펼쳐나가는 ‘신앙 있는 자세’는 실타래처럼 엉켜 있는 삶에 은혜의 단비가 부어집니다. 엉켰던 삶의 실타래가 풀리고 ‘아름다운 옷’이 지어지고, 입히지는 ‘은혜의 문’이 엽니다. 인생이 곡절의 길을 걸을 때도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고 계신다는 ‘확신의 신앙’으로 나를 새롭게 하여 주변과 환경을 이겨나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31) 세속의 길을 거부하고 여호와를 앙망하는 신앙의 걸음으로 나를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도우심과 무한한 능력으로 자신의 삶을 일으키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사야는 세상이 소용돌이치는 순간에 놓일지라도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가 되라고 말합니다. ‘앙망한다’는 것은 ‘대망하다’, ‘쳐다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앙망하다’에는 ‘희망’과 ‘실현’되기를 원하는 마음과 함께 ‘인내’하는 자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환난과 고난이라는 역경 가운데 놓였을 때 “여호와를 앙망하는 모습으로 새 힘을 얻으라”라고 이사야는 말합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라’라는 말씀 가운데는 “세속의 길을 거부하는 신앙으로 세워져라”라는 것과 “실천하는 신앙의 걸음을 걸어라”라는 말씀이 새겨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새롭게 세워 갈 때 하나님의 권능이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과 같은 역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성경에서는 ‘독수리’를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레 11:13)에 의하면 먹지 못할 ‘부정한 새’로 구별됩니다. 그리고 (출 19:4)에 의하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연결되어 소개됩니다. 그 외에 ‘빠른 군대’ 또는 ‘영적인 활력’을 표현할 때 ‘독수리’가 비유적으로 설명되기도 합니다. 세속의 길을 거부하고 여호와를 앙망하는 신앙의 걸음으로 걸어가는 나를 하나님께서 새롭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무한한 능력이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가듯이 나의 삶을 일으키도록 신앙의 걸음으로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적용)

비록 우리가 험난한 세상을 살아 가지만 우리의 모습은 험난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새롭게 합시다. 주어진 환경에 대해 불평하고 원망하는 모습은 패배만을 불러옵니다. (창 22장)의 모리아 산의 역사를 기억하십니까! (삼상 7:12 이하)의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라는 ‘에벤에셀의 역사’를 기억하십니까! 주어진 환경에 대해 불평하거나 원망하는 모습이 아니라 공의롭고 신실하신 하나님, 만물을 주관하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신앙으로,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고 계신다는 확신의 신앙으로, 세속의 길을 거부하고 여호와를 앙망하는 신앙의 걸음으로 나를 새롭게 세우고,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런 나를 하나님은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가듯 반전의 역사를 일으킬 것입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고난의 때를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
나는 어떻게 잘 혜쳐나가야 할까? 를 묵상해봅니다

올 한해를 시작하면서 바른 신앙관을 세우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열심히 하겠노라 다짐하며
계획하며 기도 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 특별새벽기도를 하면서
나라를 위해 기도 하고
교회를 위해 기도 하고
바티스 사역을 위해 기도 하고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나에게 주어진 일들을 잘 감당하기위하여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고
주어진 환경에 불평불만이 아니라
공의롭고 신실하신 하나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간구하며
날마다 나를 새롭게 세우고 만들어지기를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하나님 고난의 때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오늘도 나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저의 야곱의 모습을 깨닫고 이제는 이스라엘의 신앙으로
눈 뜨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믿음으로
친정어머니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시 나아가며 기도가 부족함을 느끼기에
더욱 간절히 하나님께 메달립니다
하나님께서 독수리가 날개를 치며 하늘로 올라가는 것과 같은
반전의 역사가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행복한사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coco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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