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 11일) 에덴동산과 같은 교회와 성도 - 사 41장 17 ~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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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토) | 사 41장 17~20절 | 에덴동산과 같은 교회와 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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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장차 될 일을 계시합니다. 계시의 내용은 이스라엘의 심판과 구원에 관한 내용입니다. 계시 된 이 예언의 말씀대로 B.C. 586년 바벨론에 의해 처참하게 무너짐을 당합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하나님 품으로 돌아온 ‘남은 자’에 대한 계시의 말씀이 있었으니 이 말씀대로 B.C. 537년 바벨론을 멸하고 메데와 바사를 이끌었던 고레스를 통해 칙령이 내려집니다. 그리고 B.C. 586년 회개하고 하나님 품으로 돌아온 ‘남은 자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합니다. 오늘 이사야를 통해 주신 말씀은 이런 계시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신 계시의 말씀을 통해 교회의 기능과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함께 비춰보고자 합니다. 지금의 세상은 세속에 빠져 영적 마비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들은 장차 도래할 종말의 심판을 종교적인 발언 또는 헛된 소리 정도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의 영혼들을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도록 우리는 마치 에덴동산과 같은 교회의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에덴동산의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명하신 사명과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할까요?
(17) 영혼의 갈증을 해소할 생명수를 세상 가운데 풍성하게 공급하는 에덴동산과 같은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불신앙으로 황무지와 같이 되어버린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합니다. 주변이 아무리 아름답고, 산천이 화려한들 땅이 메마르고, 마실 물이 없다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장차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게 될 이스라엘의 모습을 상기시켜 줍니다. 포로지에서 고난과 고통 그리고 비천한 모습으로 살아갈 것을 ‘갈증’과 ‘혀가 마르는 비유’로 계시합니다. 이어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수를 공급받게 될 것을 계시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이루신 (요 19:30)의 “다 이루었다!”라고 하신 그 공로를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이룰 것을 (요 17:20 이하)에서 약속하셨습니다. 세상 가운데 놓인 ‘가련하고’, 영적으로 ‘가난한 자들’에게 누가 영혼의 생명수를 공급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이유와 우리를 이 땅에 남겨두신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주님의 피 값으로 세워졌고, 그 피 값으로 사신 바 된 성도는 세상을 향해 생명수를 풍성하게 공급하는 에덴동산이 되어야 합니다. 에덴동산과 같은 교회를 가리켜 ‘시온성과 같은 교회’라고 부르고 있고, 성도를 가리켜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영혼의 갈증을 해소할 생명수를 세상 가운데 풍성하게 공급하는 에덴동산과 같은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18) 세상을 하나님의 동산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데 쓰임 받는 에덴동산의 흐르는 네 강과 같은 십자가의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구원에 따른 계시의 말씀을 주실 때 지형과 함께 ‘네 가지의 물’을 약속합니다. 첫 번째는 ‘헐벗은 산의 강’입니다. 나무가 자랄 수 없는 척박한 땅에 나무를 심고, 나무가 자랄 수 있도록 풍성한 물을 공급할 ‘강물’을 약속합니다. 두 번째는 ‘골짜기 가운데 있는 샘’입니다. 골짜기는 험한 곳입니다. 그리고 그곳이 메마르기까지 합니다. 소망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런 곳에 소망이 살아날 샘을 만드실 것을 약속합니다. 세 번째는 ‘광야를 못’이 되게 합니다. 광야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 ‘경작되지 않는 곳’입니다. 이런 광야를 ‘못’으로 만들 것을 약속합니다. 네 번째는 ‘마른 땅이 샘의 근원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바짝 마른 땅을 ‘샘의 근원’으로 만드실 것을 약속합니다. 누구를 위해서! 그렇습니다! 회개하고 돌아온 ‘남은 자들’을 위해 초자연적 역사를 일으킬 것을 약속합니다.
에덴동산의 흐르는 ‘네 강’인 ‘비손’과 ‘기혼’과 ‘힛데겔’과 ‘유브라데’가 흐르니 땅에 생명이 움트고, 기름지고, 땅에 묻혔던 ‘순금’과 ‘베델리엄’과 ‘호마노’가 가치를 발하게 됩니다. 이 땅에 세워진 교회와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사신 바 된 성도는 세상을 향해 에덴동산의 흐르는 ‘네 강’과 같은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사명이 액세서리가 되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에덴동산에서 물이 흘러 ‘네 강’을 이룬 것처럼, 살아있는 십자가의 신앙으로 세상을 하나님의 정원으로 가꾸어야 합니다. 세상을 하나님 나라의 정원으로 만드는 에덴동산의 ‘네 강’과 같은 십자가의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19~20) 여호와께서 행하신 권능과 은혜를 세상 가운데 확인시켜 주는 일에 신앙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증거물로 자신을 비춰내는 일에 에덴동산과 같은 모습을 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에게 메마른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한 결과를 어떻게 맺을 것인지 ‘일곱’이라는 ‘완전수’를 통해 ‘일곱 가지 나무’를 말씀합니다. ‘백향목’에서부터 ‘황양목’에 이르기까지 ‘일곱 가지 나무’는 성전을 건축하는 데 사용된 중요한 ‘재목’이었으며, (사 60:13)에서도 말하고 있는 바 ‘하나님의 성전’을 아름답게 꾸미는 재료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소망과 희망을 찾을 수 없는 광야와 같은 곳에서도,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사막에서도 하나님께서 복 있게 하시면 어떤 결론을 맺는지 ‘일곱 가지 나무’의 ‘완전수’와 나무의 특징을 통해 증거합니다.
자신의 삶이 광야와 같고, 사막과 같을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세워지면 결론은 달라집니다. 에덴동산이 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미 끝났다고 말하는 곳에 아름다운 집이 지어지고, 풍성한 결실을 맺는 에덴동산이 됩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권능과 은혜를 세상 가운데 확인시켜 주는 하나님의 증거물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의 입에서 “이 사람은 여호와의 손이 지으신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가 이것을 창조하셨다”라는 고백이 들려지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세상을 향해 교회와 성도는 에덴동산이 되어야 합니다. 눈에 보기 좋은 에덴동산, 벽에 걸려 있는 액세서리 같은 에덴동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숨결이 살아 있는 에덴동산과 같은 교회와 성도가 되지 못하면 영적 마비 상태에 놓여 있는 세상을 깨우지 못합니다. 영혼의 양식이 가득한 에덴동산이 되지 못하면 어느 곳에도 쓰임 받지 못합니다. 바른 말씀과 바른 교리의 양식을 에덴동산의 ‘네 강’의 모습이 되어 흘려보내야 합니다. 십자가 신앙을 바탕으로 세상 가운데 흘려보내야 합니다. 우리는 에덴동산의 증거물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산 증거물이 되어야 합니다. “여호와의 손이 지으신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가 이것을 창조하셨다”라는 고백이 들려지는 에덴동산과 같은 증거물로 쓰임 받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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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하나님의 숨결이 살아있는
에덴동산과 같은 교회와 성도가 되기위하여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상은 세속에 빠져 영적마비 상태에 놓여져 있고
교회는 많으나 영적으로 건강한 교회는 얼마나 되는지
세속과 같은 세속의 옷을 입은 성도들은 얼마나 되는지
나를 돌아보며 한국의 교회들을 바라보며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바라보고
꺼져가는 불빛속에서도 소망을 바라보고
불모지와 같은 환경에서도 마지막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교회와 성도와 나는 바른 말씀을 배우며 전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세속에 물들어 있는 세상 속에
생명수와 같은 에덴동산의 네 강의 물 줄기를 흘려 보내어
세상이 변하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야겠습니다
오늘도 바른 말씀과 바른 교리의 양식을
에덴동산의 '네 강'의 모습이 되어
세상으로 흘려보내는 일에 쓰임받는
한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내가 깨닫지 못한 죄들을 알게 하셔서 주님 앞에 온전히 회개하여
남은 자로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내가 있는 그 자리가 곧 내 사역지임을 깨닫고 에덴동산의 네 강처럼
생명의 말씀을 흘려보내는 통로로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나의 주변을 둘러보며 살려야 할 영혼들에게 집중하여
주님과 하나 되어 합심으로 기도하며 그 자리가 에덴동산과 같은
증거물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