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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 12일) 내가 원하는 것 - 사 42장 5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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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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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425~9

내가 원하는 것


(도입)

천지와 만물의 주가 되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실 것을 이사야를 통해 세상에 알립니다. 선민과 이방의 빛으로 오실 주님은 만왕의 왕이셨습니다. 이런 분이 대속을 이루기 위해 ‘종의 신분’으로 이 땅에 오실 것을 이사야는 예언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종의 신분’으로 이 땅에 오실 것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하였던 아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둘째 아담의 모습이 됩니다. 그리고 불순종으로 실패했던 첫째 아담의 순종을 완성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언의 말씀대로 여인의 태중에서 태어납니다. 그리고 불순종한 첫째 아담을 대신하여 순종하는 종의 길을 걷습니다. 나면서부터 팔 일 만에 할례를 행하는 등, 하나님께서 명하신 바에 대해 그 어떤 것도 예외 없이 순종함을 통해 첫째 아담이 실패한 모든 것들을 회복시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아담의 죄를 대속하는 완전한 제물이 됩니다. 이런 주님께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향해 명하고, 그리고 원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내가 원하노라!” 주님은 우리를 향해 무엇을 원하고 계실까요?


(5~7) 시대에 걸맞은 걸출한 영웅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흑암에 갇힌 영혼들을 구원해 내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고 충성스럽게 임할 종과 같은 군사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친히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창조한 만물을 친히 다스립니다. 이사야에 의하면 이런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부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부른 대상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밝힙니다. “내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롬 3:10)은 “이 땅에는 단 한 명의 의인도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의로 너를 불렀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두 가지의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죄와 허물로부터 자유할 수 없기에 어떤 사람도 대속할 조건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대속의 조건을 갖춘 메시아가 하나님의 뜻을 이룰 중보자가 될 것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이사야에 의하면 ‘의로 너를 불렀다’라는 말에는 메시아의 사역과 관련해 크게 세 가지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영적으로 ‘눈먼 자’와 같은 자들의 영적 눈을 뜨게 하는 사역입니다. 두 번째는 ‘갇힌 자’와 같이 극심한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자들을 구원해 내는 사역입니다. 세 번째는 ‘앉은뱅이’와 같이 혼자 힘으로는 흑암의 감옥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없는 죄인을 구원해 내는 사역입니다. 메시아의 사역은 영웅적인 모습에서 이루어지는 성취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고, 충성스러운 종의 모습으로 이 모든 것들을 이루어갈 것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시대에 걸맞은 걸출한 영웅호걸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한 자를 원합니다. 흑암에 갇힌 영혼들을 구원해 내고자 하는 일에 순종하고, 충성스러운 종과 같은 군사의 모습을 하나님은 원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8) 자신을 자랑삼고,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마귀와 같은 일꾼이 아니라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기를 기뻐하는 종과 같은 일꾼을 하나님은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과 관련하여 메시아의 사역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과 여기에 대해 어떤 세력의 방해도 용납하지 않을 것을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라는 ‘자존하시는 하나님’,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속성을 통해 천명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메시아의 중보 사역을 통해 그 뜻을 이룰 것과 그 사역의 성공을 통해 영광을 받으실 것을 ‘찬송’이라는 표현을 통해 확정적으로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어떤 우상에게도 준 사실이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영광을 받는 일에 어떤 우상의 앞잡이도 사용한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계 13:16~17절)에 의하면 마귀는 자신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기 위해 경제를 비롯한 인간의 삶에 거대한 말뚝을 박습니다. 그리고 자신 앞에 무릎을 꿇도록 합니다. 이와 같이 자신을 자랑삼고,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일꾼은 마귀와 함께 일하는 일꾼입니다. (요 12:43)은 말합니다.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자신을 위한 영광은 자신을 향한 천국의 문을 더욱 좁게 만들뿐 입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일을 기뻐하는 종과 같은 일꾼이 되어 천국의 ‘열두 진주 문’이 자신을 향해 활짝 열려 있는 문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9) 시대에 맞추어 감언이설 하는 자가 아니라 장차 될 일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세상 가운데 바르게 증거하는 헌신 된 종의 모습을 하나님은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과거 자신들의 선조들과 선지자들을 통해 주셨던 약속의 말씀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회상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이사야에게 ‘새 일’을 알리겠다고 말씀합니다. ‘새 일’은 장차 일어날 미래에 대한 사건을 말합니다. ‘새 일’을 알리기 전에 과거에 행했던 예언의 말씀의 성취를 돌아보게 합니다. 이유는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은 틀림없이 이룬다라는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증명하기 위해서입니다. B.C 701년경이었습니다. (왕하 19:35)에 의하면 히스기야 재위 14년, 앗수르가 대군을 이끌고 예루살렘을 완전히 포위합니다. 이때 이사야에게 ‘새 일’에 대해 말씀하셨던 하나님께서 신앙으로 바르게 엎드린 히스기야의 기도를 듣습니다. 그리고 앗수르의 ‘십팔만 오천’의 대군을 한순간에 송장으로 만들어버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시대에 맞추어 감언이설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는 도둑과 같은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장차 될 일인 ‘새 일’을 우리에게 이미 성경을 통해 계시해 주셨습니다. ‘십자가 사건’뿐 아니라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의 모습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신앙의 현주소를 되돌아보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른 신앙의 길을 걷길 원합니다. 계시의 말씀에 대해 엉터리를 전하는 거짓 선지자와 같은 자들이 설 곳은 멸망의 자리 외에는 없습니다. 이사야처럼 계시의 말씀을 세상 가운데 바르게 증거하는 일에 헌신 된 종의 모습을 취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나의 모습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적용)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하나님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원함’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완전하게 이미 가지고 계시는 분이기에 부족함이 없으신 분입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샬롬을 주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새 일’을 예수님을 닮은 종과 같은 군사를 일으켜 그 일들을 이루어갑니다. 이때 부름을 받은 군사들은 자신을 자랑삼는다든지, 감언이설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는 마귀와 같은 짓을 해서는 안 됩니다. 진리의 말씀을 높이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기를 기뻐하는 ‘순종하는 종’과 같은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창조한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지존하시는 하나님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은 영원한 샬롬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나의 삶이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나의 삶이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나의 삶이 변함없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마음이기를 바랍니다
나의 삶이 감사가 흘러넘치기를 원합니다
나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기를 원합니다
나의 삶이 진리의 말씀으로 채워지기를 원합니다
나의 삶이 기도의 무릎이 되기를 원합니다
나의 삶이 날마다 진리의 말씀을 전하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하나님께 칭찬 받는 삶을 사는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나는 충성된 주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뜻에 합한 자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늘 순종하며 열두 진주문을 기대하며 간절히 기다립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바른 신앙의 길을 걸어가며
내 삶을 통해 복음의 빛을 증거하는데 헌신하고자 합니다
모든 순간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하며
겸손과 사랑으로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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