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되는 천국 - 사 11장 6 ~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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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금) | 사 11장 6~9절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되는 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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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우리가 살아가게 될 천국은 어떤 곳일까요? 천국은 정말 존재할까? 존재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누구든지 물어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여기에 대해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요? 죄악이 만연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약육강식’이 존재하며, 천적이 있고, 상함과 해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천국은 이와 대조적으로 천적의 관계가 성립되지 않으며, ‘약육강식’ 그리고 해함과 상함이 없는 완전한 평강이 임하는 나라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은 모든 것에 대해 제한성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천국은 영원성과 완전함이 존재합니다. 이런 천국의 도래에 대해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합니다. 그리고 천국의 완성을 이룰 메시아와 관련한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날 것”을 예언합니다. 예언의 말씀에 따르면 천국은 누구에 의해 어떻게 도래하고, 어떻게 시작할까요?
(6) 잔인하고, 사납고, 포악하기가 끝이 없는 죄악 된 세상의 긴장감과는 달리 새로움을 가져다주는 자연의 질서를 바르게 세우는 완전한 솰롬의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시작되었고, 시작하였습니다
아담의 죄는 (창 2:17)의 “반드시 죽으리라!”라는 형벌로, 생명에 대한 기쁨을 끊어버린 죄악이었으며, (창 3:18)에 의하면 하나님의 창조물들이 기쁨을 잃어버리는 저주 가운데 놓이게 만드는 죄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천국에 대한 계시의 말씀을 줍니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잡아먹는 ‘약육강식’이 사라지며, ‘해함’과 ‘상함’이 사라지고, 회복되는 완전한 하나님 나라를 계시합니다. 성경은 여기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양을 잡아먹던 ‘이리’가 함께 합니다.” “그리고 염소와 송아지와 살찐 짐승을 잡아먹던 ‘표범’과 ‘사자’가 함께 하는 평강이 이루어집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창 1:28)에서 인간을 향해 축복하신 모든 피조계를 다스리는 ‘왕권’이 완전하게 회복됩니다. 그 모습이 송아지와 살찐 짐승과 표범과 사자가 어린아이의 손에 의해 이끌리는 것으로 그 모습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십자가의 대속의 값은 하나님 나라의 왕국의 본질을 회복시킵니다. 그 평강은 사람에게만이 아니라 인간의 죄로 인해 저주받은 ‘자연계’ 모두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마귀가 뿌려놓은 잔인하고, 사납고, 포악한 세상과는 달리, 우리에게 솰롬이라는 새로움을 가져다줍니다. 천국은 인간의 죄로 인하여 무너져버렸던 자연의 질서까지 완전하게 회복되는 나라입니다. 그러니 우리에게는 더 이상 병들거나, 슬픈 일, 그리고 부족한 일로 인해 무너짐이 없게 됩니다. 잔인하고, 사납고, 포악하기가 끝이 없는 죄악 된 세상의 긴장감과는 달리 새로움을 가져다주는 자연의 질서를 바르게 세우는 완전한 솰롬의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시작되었고, 시작하였습니다.
(7~8) 모든 저주가 사라진 가운데 악의 요소가 완전히 제거되고, 연약한 자가 소외당함을 받지 않는 천국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천국은 인간의 죄로 말미암았던 모든 ‘저주’가 사라집니다. ‘천국’은 ‘암소’와 ‘곰’이 서로 공존할 뿐만 아니라 각종 짐승들에게 일어났던 저주의 모습인 악의 요소가 완전히 제거됩니다. 다른 짐승을 먹잇감으로 삼았던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습니다. 이것은 악으로 변해버린 생태구조가 어떻게 회복되는지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사나운 짐승들의 구강구조에 이르기까지 변화가 생겨납니다. 더 이상 다른 짐승을 잡아먹을 필요가 없어지기에 죄악으로 생겨난 이빨의 구조가 사라지고 풀을 먹는 구강구조로 변화됩니다. ‘젖먹는 아이’가 호기심 가득한 손으로 ‘독사의 굴’에 손을 넣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아이가 전혀 상함을 입지 않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저주가 완전히 사라져, 악의 요소가 제거되고, 완전한 솰롬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천국’의 모습이 바로 이렇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죄로 말미암은 저주는 피조물들의 ‘내면’과 ‘외면’을 완전히 저주 가운데 두게 됩니다. ‘내면’은 악의 다스림으로 인해 포악성으로 가득찼으며, ‘외면’은 ‘내면’을 그대로 표현해내는 악한 모습을 지니게 됩니다. ‘천국’은 이런 모든 저주가 사라진 상태에서의 삶을 말합니다. 그러니 우리의 모습과 인간의 죄로 인한 피조계의 모습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모든 저주가 사라져, 악의 요소가 완전히 제거되며, 연약한 자가 소외당함을 받지 않는 완전한 나라 ‘천국’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9)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온전히 순종하는 것으로부터 이 땅에서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이사야는 메시아의 통치 아래에서 구현될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은 죄가 설자리를 더 이상 찾을 수 없는 ‘거룩함’만이 존재하는 나라라고 계시합니다. 그곳은 더 이상 ‘해됨’이 없고, ‘상함’이 없는 곳입니다. 악하게 만들어가는 모든 요소가 제거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이라고 이사야는 예언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무너진 창조의 원리를 회복시키며, 피조물들에게 완벽한 평강이 이루어지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줍니다. 이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호 4:6)에 의하면 하나님 알기를 거부하는 자는 하나님의 축복으로부터 멀어집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인간의 완악함과 패역함에 대한 뿌리를 바꿔버립니다. ‘천국’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창 7장)에 의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여 방주에 들어갔던 노아를 비롯한 8명의 가족은 세상이 뒤집히는 그 순간에도 방주 안에서 솰롬이라는 ‘천국’을 맛보며 홍수심판을 이겨나갑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믿음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순종함으로 우리는 이 땅에서 이미 ‘천국’을 맛을 보며 살아갑니다. 그러니 천국은 이 땅에서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적용)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천국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에게 기다려지는 것은 완전한 천국인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천국을 이루며 살아가는 자는 세상을 바라보는 개념이 달라져야 합니다. 물질에 대한 것도, 건강에 대한 것도, 자신의 삶의 형편과 환경에 관한 것도 그 개념이 ‘감사함’으로 이루어가야 합니다. 천국을 맛보는 것에 대한 세상의 판단과 기준을 고쳐야 합니다. 잘되고, 잘사는 것, 누리는 것으로 천국을 맛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이것을 바르게 세워줍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식’은 이 땅에서의 천국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십자가의 값으로 살아가는 것에서 찾도록 합니다. 나누고, 흘려보내는 것이 어떤 것보다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이 땅에서의 ‘천국’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값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통해 바르게 만들어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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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완전한 평강이 임하는 나라
영원성과 완전함이 존재하는 천국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믿음으로 구원받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천국은 이미 시작되었고
완전한 천국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나는 날마다 감사와 찬양으로
기쁨이 넘쳐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기쁨을 나 만이 느끼고 아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하여 참 소망과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야 합니다
이 세상의 것은 헛되고 헛 된 것일뿐
오직 우리의 천국은 에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시작되기에
오늘도 천국의 비밀을 세상을 향해 외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니엘쌤님의 댓글

내 안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바르게 세워' 날마다 천국을 누리며 밖으로 흘러보내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기도합니다.
'나는 요즘 천국을 맛보는 삶을 살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반문하며 묵상해보았습니다.
아직도
나는 세상의 기준에 영향을 받고 있고
믿음과 현실감을 오가며
분별하지 못하는 저를 보며 회개하게 됩니다.
결국 이 땅에서 나의 천국은
세상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흘러보내는
믿음으로 순종하는 걸음임을 깨닫게 하시고, 결단하게 하십니다.
모든 죄악이 회복되고
천국을 도래하는 시작의 문은
주님임을 명심하며
오늘도 진정한 천국의 소식인 복음을
전하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coco님의 댓글

노아의 가족 여덟 명이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여
홍수심판을 이겨내고 천국의 기쁨을 누렸듯이
제 삶에도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천국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완전한 천국인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하며
매일 하나님안에서 성장하고자 합니다
이 땅에서도 천국의 기쁨을 누리며 제 삶의 여러 상황에 대해
염려하기보다는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는 지식으로 채워지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의 삶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