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기뻐하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 눅14장 15 ~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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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수) | 눅 14장 15~24절 | 기뻐하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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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베레아 지역’에서 사역하고 계실 때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식사 자리에 초대를 받습니다. 사람들과 담화를 나누던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 잔치와 관련하여 교훈합니다.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의인들이 부활할 때 네가 갚음을 받기 때문이니라!” 성공적인 잔치의 뒤에는 초청하는 일을 끝까지 잘 수행한 눈에 보이지 않는 일꾼이 있습니다. 잔치의 뒷면에 소리 없이 사라질 수 있는 일꾼을 세상 사람들은 등한시 여기지만 하나님은 기억합니다. “네가 갚음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천국 잔치에 어떤 종으로 쓰임 받는 자가 되어야 할까요?
(15~17) 하나님 나라의 큰 잔치에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종으로 쓰임 받는 것, 그 자체를 기뻐하는 종으로 쓰임을 받아야 합니다
천국 초청 잔치에 대한 유대인들의 사고를 깨뜨리는 예수님의 말씀에 한 사람이 이런 말을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을 비롯한 유대인들은 당연하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것이니, 자신들은 복된 자라고 말을 합니다. 이런 사고에 묻혀 있는 유대인들을 향해 예수님께서 일침을 가합니다. “천국은 유대인의 혈통으로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니라!” 천국에 대해 잘못된 확신을 가지고 있던 교만한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할 것이며, 하나님으로부터 천국 잔치에 초청을 받은 사람만이 그 영광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 영광의 초청 잔치를 위해 ‘종’을 일으켜 그 사역을 감당할 것을 함께 말씀합니다.
어떤 일들을 맡겼을 때 그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똑같은 일을 마무리했을 때 마지못해 그 일을 감당한 사람에게는 ‘그 일’이 끔찍스러운 고생으로 머리에 남게 됩니다. 그러나 기쁨으로 그 일을 감당한 사람에게는 ‘그 일’이 보람으로 느껴질 뿐만 아니라 ‘그 일’을 시킨 사람의 마음까지 흡족하게 만듭니다. (마 28:18~20)에 의하면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남아 있는 종과 같은 우리들을 향해 한 가지 중요한 숙제를 남겨두셨습니다. 소위 ‘지상 대위임령’이라고도 불리는 천국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큰 잔치에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일꾼의 종으로 쓰임 받는 것, 그 자체를 기뻐하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애굽에서 종살이하고 있던 요셉이 제국의 총리로 쓰임 받은 것처럼 천국 잔치의 종으로 쓰임을 받다가 더 큰 일에 쓰임을 받는 종의 길을 걷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18~21) 세상의 성공 방식과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강퍅한 세상 사람들을 일깨우고, 그들에게 천국 잔치를 알리는 일에 쓰임 받는 것을 기뻐하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스스로를 가리켜 천국 잔치에 초청된 ‘복된 자’라고 일컫는 유대인들을 비롯한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예수님께서는 초청 잔치에 불응하는 세분류 사람들의 유형을 통해 그 실상을 밝히고 있습니다. 첫 번째 분류의 사람은 자신이 ‘산 밭’을 둘러보기 위해 잔치에 불참할 것을 통보합니다. ‘영적으로 무지한 자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분류의 사람은 자신이 ‘사 놓은 소’를 비싼 가격에 되팔기 위해 그 소가 밭을 잘 가는지 능력을 점검하러 밭에 가봐야 하니 잔치의 초청에 응할 수 없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주는 이익을 먼저 생각’하며, 중요한 잔치를 가볍게 여깁니다. 세 번째 분류의 사람은 장가를 들었으니 그 잔치에 가지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자신들은 이미 천국 시민권을 가진 자라며 잔치를 청한 자에게 대한 반감을 가지고 고의적으로 잔치에 참석할 것을 거절합니다.
세상의 성공 방식과 자기의 잘못된 사고에 사로잡혀 하나님 나라의 초청 잔치에 응하지 않는 자들은 자신의 불행을 알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뒤로하고 천국 잔치에 응답할 ‘가난한 자’, ‘몸이 불편한 자’ 그리고 ‘맹인’과 ‘다리 저는 자’들을 골목을 다 뒤져서라도 데려오도록 종에게 명령합니다. 이런 세상의 영혼들을 일깨우는 데 있어서 종은 ‘3가지’의 분명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첫 번째는 주님의 명령에 대해 지체하지 않고 ‘빨리’ 반응하는 ‘순종의 자세’입니다. 두 번째는 ‘시내와 거리’와 같이 대중화되어 있는 장소뿐만 아니라 ‘골목’과 같이 사람들이 잘 돌아보지 않는 소외된 곳까지 그 사명을 감당하는 ‘헌신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세 번째는 결론입니다. 천국 잔치에 소외된 영혼들을 데려오는 ‘수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와 같이 세상을 향해 천국 잔치를 알리는 일에 쓰임 받는 것을 기뻐하는 복된 종이 되어야 합니다.
(22~24) 영적 흑암에 사로잡혀 닫힌 문의 모습을 하고 있는 세상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리는 일에 충성되이 쓰임 받는 일꾼이 된 것을 기뻐하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시내의 거리와 골목에서 데려온 사람들로 잔치의 자리가 채워지지 않는다는 종의 보고를 들은 주인이 “길과 산울타리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워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말하기를 “전에 초청하였지만 자신의 핑계를 일삼아 잔치에 올 수 없다고 말한 자들은 한 사람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라고 말합니다. ‘길과 산 울타리’는 ‘온 이방 땅’을 킵니다. (행 1:8)의 말씀처럼 ‘나라’와 ‘민족’뿐만 아니라 사람들로부터 소외당한 ‘사마리아’와 같은 곳 그리고 ‘땅끝’을 말하는 ‘온 세상’을 함께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권하여 데려오라’라는 말씀은 그 사람들이 마음을 돌이킬 때까지 끝까지 설득하는 노력을 아끼지 말라는 주인의 간절하고도 애틋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삼은 자들을 한 사람도 빠짐없이 구원하길 원하는 애틋한 마음으로 오늘도 세상을 바라보고 계십니다. (단 12:3)은 말합니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영적 흑암에 사로잡혀서 닫혀 있는 문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세상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그들의 마음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리는 일에 충성되이 쓰임 받는 것을 기뻐하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으로부터 기억되는 자가 되어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는’ 자리에 세워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세속에 속한 사람들은 결코 ‘천국 잔치’를 맛보지 못할 것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성공 방식과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강퍅한 세상 사람들을 누가 깨우겠습니까? 영적 흑암에 사로잡혀 복음을 듣고자 하는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세상 영혼들의 마음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리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이 일에 충성되이 쓰임 받는 것을 기뻐하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자리에 세워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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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천국 잔치에 나는 어떤 종으로 쓰임 받는 자세를 가져야 할까?
코로나 전에는 길에서 전도도 많이 하였고
각 교회들이 전도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는데
지금은 전도하는 모습들을 자주 볼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더 강팍해져 가고
전도의 문도 점점 좁혀져 가는 모습들을 봅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복음의 씨를 뿌리는 일에
점점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현실입니다
종말의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부지런한 자가 되기를 바라며
세상의 영혼들을 일깨우는 일에
쓰임받는 종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명령에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자세와
소외된 이웃에게 헌신하는 자세와
세상을 향해 천국 잔치를 알리는 일에
쓰임받는 것을 기뻐하는 복된 종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한 날을 허락하여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coco님의 댓글

눈에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순종하며
하나님이 기억하는 자로 남고 싶습니다
또한 기쁨으로 소외된 영혼들을 품고
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사명을 헌신적으로 감당하며
세상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거부하는 영혼들조차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로 이끄는 일에 쓰임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