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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바른 신앙의 자세 - 눅16장 19 ~ 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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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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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619~31

바른 신앙의 자세

 

(도입)

예수님에 관한 소문이 사실로 드러나기 시작하자 가는 곳에는 두 분류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한 분류는 예수님의 기적과 이적을 목격하기 위한 무리였으며, 또 한 분류는 예수님을 대적하기 위해 모인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무리였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여러 가지 비유를 통해 천국에 대한 가르침을 줍니다. 불의한 제물을 비유로 가르치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 돈을 좋아하는 바리새인들이 비웃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성도들의 신앙에 대한 바른 가르침을 줍니다. 과연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성도들은 세상적인 관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어떤 부분이 달라야 할까요? 성도는 어떤 바른 신앙의 자세로 이 땅을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할까요?


(19~21)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바른 말씀을 따라가는 신앙의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한 부자의 모습을 설명합니다. 그는 자신이 많은 제물을 가지고 있음을 사람들에게 자랑삼습니다. 속은 ‘고운 베옷’으로 치장하였으며, 겉은 ‘자색 옷’이라는 사치로 치장을 합니다. 이런 부자는 그 심령이 강퍅하기가 짝이 없습니다. 그는 날마다의 삶이 마치 잔치를 하는 것과 같은 호화스러운 모습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는 자신의 집안에 사람들을 초청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연회를 베풀며 자신을 자랑삼습니다. 그는 자신의 집에 초청할 사람을 구분합니다. 이름과 명성이 있는 사람들, 가진 것이 많은 귀족들, 권력을 가진 자들입니다. 이런 자리에 한 거지가 찾아옵니다. 그 집안은 날마다 먹을 것이 차고 넘쳤으나 막상 잔치에서 흘러나오는 찌끼조차도 거지 나사로는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 음식은 그 집에서 키우는 개와 같은 짐승들의 차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개들은 그 음식을 먹으려는 나사로를 사납게 공격합니다. 심지어 나사로의 상처 난 부분을 마치 자신들의 먹이인 것처럼 핥아먹곤 합니다. 나사로는 배고픔의 고통과 함께 짐승들로부터 가해지는 이중의 고통에 시달립니다. 교회가 아무리 외형이 크고, 규모가 화려해도 정작 하나님의 말씀인 양식을 세상 가운데 나눠줄 수 없다면 그 교회는 죽은 교회입니다. 성도들의 신앙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한 부자’처럼 세상의 물질관에 사로잡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도 자신의 눈앞에 놓여있는 헐벗은 자를 모르는 체하는 행동, 하나님으로부터 내침을 당합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행하는 신앙의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2~25) 성도는 불의한 물질관에 사로잡혀 세상의 영화를 꾀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잘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이 땅에서 사는 ‘이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내생’의 삶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죽은 것은 거지 나사로뿐만 아니었습니다. 부자도 죽음을 맞이합니다. 여기에 대해 성경은 말합니다. “거지 나사로는 천국을 의미하는 ‘아브라함의 품’에 있었으며, 부자는 지옥을 말하는 ‘음부의 고통’ 가운데 놓여있었습니다.” 부자는 음부의 고통이 얼마나 컸던지 자신의 혀끝에 물 한 방울이 그리워집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부를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네 이웃을 메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삶을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물질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는 것을 위한 삶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삶을 살아가면서 육신의 쾌락을 즐깁니다. 거지 나사로는 자신의 배고픔을 면하기 위해 부잣집에 숨어 들어가 먹을 것을 훔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육신이 극도의 궁핍함에 처해 있는 그 순간도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도둑질하지 말라!”

    거지 나사로가 비록 이 세상에서 삶을 살아갈 때, 그는 세상의 말로 말하면 가진 것이 없고, 헐벗은 삶을 살아가는 가치 없는 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는 결코 거지의 삶을 살아간 자가 아니었습니다.” 세상의 불의에 자신을 빼앗기지 않았던 나사로와 같은 정직함이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진짜 우리의 삶입니다. 불의한 물질관에 사로잡혀 세상의 영화를 꾀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를 잘 준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26~31) 성도는 이적을 바라보고 신앙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신앙하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음부의 고통 가운데 놓인 부자는 후회합니다. 그러나 그곳을 빠져나올 수 없었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왕래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계 3:7)의 말씀처럼 그 문은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이 열고, 닫을 수 있는 문입니다. 음부의 고통 가운데 있는 자들이 천국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그곳은 ‘큰 구덩이’가 양쪽 사이에 놓여있어 어느 누구도 넘어올 수가 없습니다. “아버지여! 구하노니 그러면 천국에 있는 나사로를 내 형제들에게 보내어 지옥이 있다는 이 사실을 알려주십시오!” 그러나 천국에 있는 나사로도 그곳을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내세’의 영에 의해 ‘이생’의 사람들이 영향을 받지 못하도록 그 법을 세워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천국과 지옥에 관해 자신들이 체험한 것을 간증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우리의 영생은 공포에 의한 두려움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믿음입니다. 이적과 간증의 신앙으로는 천국에 못갑니다. (계 13:14)과 (15절)을 보십시오! 사람이 종말의 때에 무엇 때문에 사탄에게 속아 넘어지는 자가 됩니까? 이적을 바라보다가 넘어진 자가 됩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천국을 소망하는 믿음은 사탄이 우리를 넘어뜨리지 못합니다. 이적을 바라보고 신앙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신앙하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탐욕으로 한때를 살아가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따라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신비주의를 쫓아 신앙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고, 말씀이 말하는 바를 쫓아 천국을 소망하는 신앙의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천국과 지옥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리석은 부자처럼 세상에서 사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살아가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행복한 종말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하늘의 표적을 바라보고 신앙하는 자가 되지 말고 말씀으로 무장한 군사의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나의 신앙의 자세는 어떠한가? 를 묵상하게 합니다

내 나름대로는 참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고는 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신앙의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를 뒤돌아 보며
다시 한번 바른 신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비록 작은 나의 신앙이지만
하나님 나라위해 쓰임 받는 성도가 되기를 원하며
하나님 말씀을 따라가는 신앙의 삶을 살기를 원하며
세상의 부귀영화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잘 준비하기를 원하며
하나님 진리의 말씀과 기도로
영적으로 무장한 군사가 되어 세상에 무너지지 않고
하난님 나라의 천국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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