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종말과 하나님의 일하심 - 눅 21장 10 ~ 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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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금) | 눅 21장 10~19절 | 종말과 하나님의 일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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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한지 삼 일째 되던 날, ‘화요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자와 과부가 성전에서 헌금하는 장면을 봅니다. 그리고 자신을 드러내는 부자의 가식용 헌금에 대해 칭찬하지 않고 ‘두 렙돈’이라는 작은 헌금을 드린 과부를 칭찬합니다. 부자는 ‘물질을 받치는 헌금’으로 자신을 드러내었던 가인과 같은 모습이었지만 과부는 자신의 생명을 받친 것과 같은 ‘신앙의 헌금’을 드렸던 것입니다. 이어 성전 파괴와 종말의 징조에 대한 복합적인 예언의 말씀을 줍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종말의 때’를 통해 ‘종말의 날’을 믿음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종말의 징조를 겪으면서 세상이 끝나는 것처럼 우왕좌왕하지 않아야 합니다. 종말의 징조를 통해 거짓된 것을 선전하는 미혹하는 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서는 안 됩니다. 종말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일 하심입니다. 여기에 대해 우리는 어떤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10~11) 종말의 때에 일어날 필연적 사건은 고난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복음증거를 위해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가는 하나님의 일하심이라 사실을 잊지 않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말세의 기간 중에 나타날 다양한 사건 가운데 끊이지 않는 사건이 있다면 단연코 전쟁입니다. ‘민족 간의 전쟁’과 ‘나라 간의 전쟁’ 그리고 ‘종교 간의 전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국지전’과 ‘국제전’으로 끊임없이 전쟁이 일어날 것을 예수님께서 계시해줍니다. 이 가운데는 (계 6:1~8:5)까지의 ‘인의 재앙’이 있고, (계 8:6~15:1)까지의 ‘나팔 재앙’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문의 (10절)과 (11절)이 ‘인의 재앙’에 나타날 대표적인 사건을 다루고 있다면 (12절 이하)는 ‘나팔 재앙’을 통해 일어날 ‘대 박해’와 ‘대회개사건’, 그리고 ‘대배교현상’에 관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쟁에 이어 ‘땅’과 ‘하늘’에서 기이한 현상들이 그리고 강력한 질병의 재앙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 순간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십니다. 자기 백성을 불러 모으는 ‘아흔아홉’의 계수의 때입니다. ‘종말의 때’에 일어나는 필연적 사건은 고난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복음 증거를 위해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가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말고 ‘종말의 때’를 향해 더욱 의연한 신앙의 자세를 가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12~15) 종말의 때에 일어날 고난을 자신의 의지로 이기려 하지 말고 성령의 인도하심이라는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모든 것들을 이겨내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고난은 필연입니다”라는 말은 크게 두 가지로 해석됩니다. 첫 번째는 (갈 4:29) 등에서 말씀을 주고 있듯이 ‘인간의 죄 된 본성’의 값에 따른 필연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 가운데 완악한 자를 주님 품으로 인도하기 위한 필연입니다. (마 18:12)과 (눅 15:4)에 의하면 구원의 완성을 상징하는 ‘양 백 마리’에서 ‘아흔아홉’은 ‘들판’이라는 보호처에 두고 ‘잃은 한 마리 양’을 목자가 찾으러 가는 장면이 소개됩니다. ‘남은 자’의 마지막 계수가 끝나는 일곱 번째 나팔이 불리는 재앙 가운데 ‘남은 하나’는 부름을 받습니다. 고난의 재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는 마지막 ‘잃은 한 마리 양’에 해당하는 계수입니다. (엡 2:2)에 따르면 공중의 권세를 가지고 있는 마귀가 이 사실을 모르지 않습니다.
구원의 수가 채워지는 ‘양 백마리’의 사건을 용납할 수 없는 마귀가 발악합니다. 왜냐하면 ‘그 수가 채워지는 종말의 날’은 (계 20:10)에 의하면 자신이 ‘불못’에 던짐을 당하는 ‘심판의 날’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날을 막기 위해 마귀가 어떻게 발악할까요? (벧전 5:8)의 말씀처럼 마귀에게 삼킴을 당하여 ‘인 침’을 받은 권세자들이 박해하는 일에 앞장을 섭니다. 법과 제도를 통해 복음을 방해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자신들이 통제 가능한 구도 속에 두면서 간섭하고, 진리를 흔들어놓습니다. 박해를 법적으로 정당화시킵니다. 앞으로 이런 현상들이 세계의 처처와 곳곳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종말의 때’에 나타나는 영적 전투는 피할 전투가 아니라 싸워야 할 전투입니다. 혈기를 앞세우고, 육신을 앞세운 전투가 아닙니다. 말씀의 권세로 싸워야 합니다. (엡 6:17)의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싸워야 합니다. 종말의 때에 일어날 고난을 자신의 의지에 매달리지 말고 성령의 인도하심이라는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모든 것들을 이겨나가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16~19) 종말의 때를 하나님의 온전한 보호하심과 지키심이라는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인내하는 신앙으로 결실을 맺어가야 합니다
‘종말의 날’이 자신에게는 ‘심판의 날’이 된다는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알고 있는 마귀는 사람들에게 종말의 두려움을 심겨놓습니다. 그리고 종말을 피할 방법 가운데 사람들이 서도록 만들어갑니다. 그런가 하면 다른 면에서는 하나님의 남은 백성인 구원받을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이 복음으로 부름을 받지 못하도록 강력한 방해 공작을 펼쳐나갑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과 친척, 그리고 벗이 방해꾼이 되고, 복음의 훼방꾼이 되도록 역사합니다. 그런가 하면 대중들의 몰이를 통해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믿음 가운데 놓인 자를 미워하게 만듭니다.
사람들이 마치 원수를 대하듯 대하도록 만듭니다. 주님께서 말씀합니다. “그런 날이 올 것이다. 그럴지라도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도록 내가 그를 지킬 것이니라!” ‘종말의 때’는 하나님의 온전한 보호하심과 지키심이라는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인내하는 신앙으로 이 땅의 결실을 맺어가는 하나님의 일꾼이요,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종말의 날’을 향해 나아가는 ‘종말의 때’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사이비와 이단의 집단들이 난무하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현상들을 통해 다시 한번 더 깨닫습니다. 종말의 필연적 사건들이 전개되고 있다는 것과 함께 영적 전투가 강력하게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 앞에 우리는 자신을 더욱 믿음 신앙 안에, 말씀의 신앙 안에, 바른 교리의 신앙 안에 세워나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종말의 때’에 일어날 필연적 사건 앞에 나타날 고난 또한 ‘하나님의 목적’과 ‘하나님의 일하심’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신앙의 자세를 함께 겸비해야 합니다. ‘종말의 때’에 일어날 고난을 자신의 의지에 매달리지 말고 성령의 인도하심이라는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모든 난관을 이겨나가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신 ‘종말’입니다. 승리의 찬가를 부르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진군하는 십자가 군병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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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지금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을 바라보면
분명 지금 종말의 때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종말' 하면 사람들은 어떠한 생각을 할 까?
'종말의 때'에는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은혜의 때 이기에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이 복된 자들이며
믿는 자들은 마지막 한 영혼을 위하여
사력을 다하여 복음을 전하여야 하는 때입니다
국,내외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종말이 다가옴을 알고는 있지만
힘써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게으름을 피우는 현실입니다
종말의 때에 나는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할까?
나는 나에게 주어지는 고난을 성령의 인도하심이라는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모든 것들을 이겨내는
신앙의 자세를 가지기를 원하며
하나님의 온전한 보호하심과 지키심과 일하심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신앙으로
흔들리지 아니하고 견고한 신앙의 자세로
종말의 날을 잘 준비하는
나의 모습이 되기를 원합니다
종말의 때에는 이단과 사이비들은 교묘하게 갖은 속임수로
믿는 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을 현혹하고 있는 이 때
주를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모든 환경과 난관을 이겨내어
종말을 잘 준비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종말의 때를 세상을 향한 하나님을 섭리로 기억하며
그날을 준비하고 복음을 증거하는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으로
쓰임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전쟁과 지진 땅과 하늘에 나타나는 징조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으며 흔들리지 않는 신앙으로 굳게 서겠습니다
마지막발악으로 진리를 왜곡하려는 마귀의 세력 앞에서도
성령의 검 곧 말씀의 능력으로 싸워 하나님께서 이미 승리를
약속하신 종말의 영광을 바라보며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