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마지막 날의 경고 - 눅 21장 20 ~ 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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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토) | 눅 21장 20~28 | 마지막 날의 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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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은 반드시 옵니다. 어떤 사람은 멸망에 대한 이야기를 사실로 알고 떨리는 마음으로 듣습니다. 어떤 사람은 멸망에 대한 이야기를 사람이 지어낸 이야기라며 비웃습니다. 그러나 긴장하십시오! 마지막 종말은 반드시 옵니다. 이것은 어떤 사람의 말이 아닙니다. 천지와 만물을 만드시고, 그 천지와 만물을 지금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종말의 날, 우리가 말로만 듣던 ‘천국’과 ‘지옥’이 사실로 드러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사람들은 이 사실을 도무지 믿으려 하질 않습니다. 이 땅에 일어날 ‘대 환란’의 징조는 세상의 종말을 알립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일어날 역사적인 한 사건을 통해 이 땅에 임할 종말을 말씀합니다. 과연! 종말은 어떤 날이 될까요?
(20~24) 종말은 주님의 경고의 음성을 무시한 자들에게 환란과 형벌이 내려지는 날이 됩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대속의 십자가를 지셔야만 했습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한 예수님께서는 그 뜻을 이루기 위해 한발 한발 다가섭니다. 십자가 사건을 사흘 앞둔 예수님께서 앞으로 있을 예루살렘의 한 역사적 사건을 말씀합니다. 로마 군대의 무력에 의해 예루살렘이 완전히 무너질 것을 예고합니다. 예루살렘의 멸망을 말하는 예수님의 발언은 유대인들에게는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안겨주는 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B.C. 586년, 꿈에도 생각하기 싫은 예루살렘의 멸망을 겪은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종말과 죄사함의 회개를 전하는 예수님을 향해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이들을 향해 예수님께서 말씀합니다. “예루살렘은 로마 군대에 의하여 포위당할 것이며, 성에 갇힌 사람들은 굶어 죽을 것이다.” “살고자 하는 자는 그때 산으로 도망가라!”
예수님의 말씀대로 40년 뒤 로마와 유대인 사이에는 큰 전쟁이 일어납니다. 예루살렘은 3년 동안 포위를 당합니다. 성에 있는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낳은 아이를 삶아 먹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그러나 그 전쟁에서 살아남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예루살렘을 벗어나 펠라 계곡으로 도망간 일부 그리스도인들뿐이었다고 유대의 역사학자인 유세비우스는 증언합니다. 종말은 반드시 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증거한 ‘죄사함’과 ‘회개’의 복음을 거부한 자들에게는 마치 A.D 70년 로마 군대의 칼에 의해 비참하게 죽임을 당하였던 것같이 환란과 형벌이 내려지는 날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25~26) 종말에 대한 주님의 경고의 음성을 무시한 자들에게는 온 우주와 이 땅의 대재앙이 공포로 다가올 것이며, 죽음을 맞이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인자’가 임하는 그날 ‘인자’를 배척하고, 인자를 죽인 예루살렘 거민들과 대적들은 죽음의 불안과 공포에 떨게 됩니다. ‘죄사함’과 ‘회개’의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을 향해 죽음의 돌을 던졌던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불의함과 기고만장한 교만으로 예루살렘이 멸망하는 날 공포 속에 떨어야만 할 것입니다. 회개가 없이는 죄사함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통해 장차 이 땅에 임할 마지막 종말에 관한 중요한 사실을 증거합니다. ‘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이 땅에 종말이 임하는 날 예수님께서 심판의 주로 오시기 직전에 온 우주와 이 땅에는 결정적인 한 징조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날, 하늘에서는 해와 달이 빛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별들이 비처럼 떨어집니다. 땅에서는 지금까지 그 어느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상상하지 못하는 천재지변이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이 무시무시한 장면을 목격하고 마치 죽은 자처럼 녹아버립니다.
마지막 날의 징조를 알리는 그날은 노아의 가족 8명이 방주에 완전히 들어가고 방주의 문이 굳게 닫혔을 때 일어났던 ‘칠일’ 동안의 징조와 같은 ‘이레’의 징조입니다. 방주의 문이 굳게 닫힌 이후 ‘칠일’ 동안 하늘과 땅에 기이한 현상을 보고 사람들은 노아의 말이 사실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방주의 문이 닫혔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문의 굳게 닫혔다는 말입니다. 그날은 땅을 치고 통곡해도 구원의 문은 방주의 문이 열리지 않은 것처럼, 누구에게도 열리지 않습니다. 세상의 어떤 세력도 심판대 앞에서는 자신을 지켜주지 못합니다. 종말에 대한 주님의 경고의 음성을 무시한 자들에게는 온 우주와 이 땅의 대재앙이 공포로 다가올 것이며, 죽음을 맞이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27~28) 환란 중에도 인내하며 믿음을 지킨 성도는 마지막 날이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는 날이 됩니다
마지막 날을 향한 종말의 현상이 상상을 초월한 위력으로 다가옵니다. 그날은 예수님을 향해 등을 돌린 자들에게는 공포와 상상할 수 없는 두려움이 임하는 날이 됩니다. 그러나 고난과 환란 중에도 인내하며, 믿음을 지킨 ‘성도’에게는 공포와 죽음의 날이 아니라 구원의 소망의 날이 됩니다. (28절)은 말합니다.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일어나 머리를 들라!”...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세상으로부터 짓밟히고, 터지고, 무너진 자의 모든 것을 회복시켜 줍니다. 세상 사람들이 가질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는 권위를 부여합니다. 그리고 또 말씀하십니다.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새 하늘과 새 땅의 주인공이 되게 하셨습니다.
믿음의 절개를 지키십시오! 세상이 나의 목을 꺾을지라도 믿음의 절개를 지키십시오! 주님께서 그 머리를 들게 해줍니다. 세상이 혼란과 음란 그리고 타락으로 인생을 즐길 때 우리는 그 세상을 바라보면서 탄식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세속적인 가치관’으로부터 분명히 구별되어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다가 큰 낭패를 당하더라도 우리는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 날 주님께서 우리의 머리를 들게 해주십니다.
(적용)
믿음을 굳게 지키며 달려가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두운 세상을 바라보면서 고개 숙이고 탄식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날마다의 삶은 ‘새 하늘과 새 땅’이 가까이 왔음을 알리는 전주곡입니다. 종말은 반드시 옵니다. 종말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만물을 친히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의 막을 거둬들이는 날입니다. 그리고 완전한 하나님 나라의 서막을 새롭게 여는 날입니다. 이날은 과학을 앞세워 주님을 조롱했던 자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짓밟고 조롱했던 자들은 환란과 형벌의 날이 될 것입니다. 심판에 앞서서 죽음의 공포를 톡톡히 맛볼 것이며, 통한의 눈물을 쏟아내게 됩니다. 그러나 타락과 음란의 세속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기 위해 인내의 눈물을 흘렸던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어 그 머리를 들게 됩니다. 종말에 있을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더욱 힘차게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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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하나님을 믿는 우리 성도들은
세상가운데에서 똑같은 상황과 환경속에서
때로는 불이익을 당하고 손해보고 참아야 하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교회이니까 양보해야 하는 일들을 종종 겪기도 하며
믿는 성도이 기에 나의 말과 행동들을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말씀안에 나의 삶이 푹 담기면
신앙이 인격이 되기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삶이 됩니다
종말을 바라보며 믿는 성도들이
세상의 가치기준으로 따질 때 어리석은 것 처럼 보이기도 하겠지만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며 즐거워 하며
춤추는 삶을 살아갈때 진정한 행복을 알며
참 기쁨이 무엇인지를 알고
참 소망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종말의 때에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받는 상황은
저 천국의 기쁨으로 변할 것이며
세상과 비교할 때 모든 불이익은
하나님 나라의 큰 상급이 선물로 주어진다는 확신을 가지고
오늘도 종말의 마지막을 믿음으로 나아가는
기쁨의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마지막 순간까지 믿음의 절개를 지키며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아무리 어려움과 고난이 닥쳐와도 머리를 들게 하실
주님을 기대하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흔들림없이 나아가겠습니다
행복한사람님의 댓글의 댓글

coco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coco님을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