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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되자 - 눅 12장 13 ~ 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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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본문

 

29()

1213~21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되자

 

(도입)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수많은 기적과 이적 그리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대해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줍니다. 예수님에 대한 소문들이 점점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예수님께 두 무리가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한 무리는 예수님을 선지자 또는 아주 능력 있는 랍비로 보는 무리입니다. 그리고 또 한 무리는 바리새인을 비롯한 종교 지도자들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미워하고, 노골적으로 반대하는 무리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리석은 바리새인들에 대한 것을 지적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무리 중 한 사람이 형제 사이에 일어난 재산분배로 인한 갈등을 해결해 줄 것을 예수님께 요청합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항상 우리 주위를 떠나지 않는 문제 거리가 있다면 그것은 물질에 관한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할 때, 부요함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바리새인과 서기관과같이 누룩과 같은 자들은 사람들에게 부요함을 가르칠 때, 그 기준을 물질에 중심을 둡니다. 여기에 대해 예수님은 “하나님에게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되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에게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되어야 할까요? 


(13~15) 탐심으로 세워진 세속의 모습으로 분별력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자신을 에덴동산의 네 강의 모습으로 만들어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한 사람이 갈급한 심정으로 예수님께 하소연합니다. “선생님!”, “내 형에게 명하여 유산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형과의 재산분배에 있어서 자신이 매우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한 그는 예수님으로 하여금 자기 편에 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간청합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향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가운데는 두 가지의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이 사람아!”라는 말씀 속에는 예수님의 도움을 요청하는 자의 마음이 자기 탐심으로 가득 찼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그 사람 마음을 이미 꿰뚫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 사람아!”를 통해 “너는 세속적인 사람이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을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라는 반문에는 자신의 필요와 가치를 채우기 위하여 주님을 이용 대상으로 삼으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물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것은 자신들의 영적인 눈이 탐심으로 가려져, 진정한 보화를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물질은 있다가도 사라집니다. 참된 부요함은 천국의 기쁨을 누리는 ‘영생’에 있습니다. 참된 부요함인 천국의 영생을 구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영의 양식을 나누어주는 에덴동산의 네 강과 같은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탐심으로 세워진 세속의 모습으로 분별력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자신을 에덴동산의 네 강의 모습으로 만들어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16~18) 자신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탐심의 성을 쌓는 자가 아니라 자신의 곡간을 하나님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참된 부요를 아는 자는 탐심의 재물을 쌓는 일에 인생을 바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부자’의 비유를 통해 가치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교훈합니다. ‘한 부자’의 관심 사항은 “내 곡식”,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 “내 영혼” 등 모든 것이 ‘내’라는 자기중심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 사람은 부정한 방법을 동원하여 소득을 얻은 사람은 아닙니다. 그는 열심히 땀 흘려 일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그러니 늘어난 재산은 당연히 자기 재산이 맞습니다. 부자는 그 물질은 자기 생각대로, 자기 방식에 의해, 자기를 위하여 사용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묻겠습니다. 이 부자의 생각이 맞습니까? 부자가 뿌린 씨가 잘 자라도록 따뜻한 햇빛과 바람 그리고 비를 누가 공급해 주었습니까? 그의 풍성함을 누가 만들어주었습니까?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부자는 이 풍성한 곡식을 어떻게 할지 고민합니다. 그리고 결정합니다. “새로 더 큰 곡간을 짓자!” 

    하나님께서 나에게 물질의 풍성함을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일하라고 나에게 일거리를 주신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이 일을 실천하는 자는 이 땅의 헛된 탐욕의 곡간을 허물고,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는 진짜 부요한 자가 됩니다. 이런 자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자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자입니다. (민 11:33)의 말씀처럼 탐심으로 얼룩진 자는 고기를 다 먹기도 전에 이빨 사이에 고기가 낀 채로 큰 재앙을 맞이하게 됩니다. 자신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탐심의 성을 쌓는 자가 아니라 자신의 곡간을 하나님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19~21) 자신의 살아가는 날에 대해 청지기의 자세로 열린 문을 만들어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곡간에 곡식이 가득 찬 것을 본 어리석은 자는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외칩니다.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이런 자를 향해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아! 네가 육신적인 쾌락을 계획하던 그날 밤 하나님이 네 영혼을 가져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세상의 재물에 의지하는 자는 미래의 방향을 이끄시는 하나님을 망각하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마치 자신이 미래를 이끌어가는 존재인 것처럼 착각합니다.

    재물은 사람이 살아가기에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재물을 위해 인생을 살아가서는 안 됩니다. 뿐만 아닙니다. 재물을 많이 모으는 것을 목표로 인생이 살아가서는 더더욱 안 됩니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이 거두어가시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일하는 청지기가 되십시오! 하나님께서 그 필요를 공급해 줍니다. 자신의 살아가는 날에 대해 청지기의 자세로 열린 문을 만들어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참된 부요는 물질의 넉넉함에 있지 않습니다. 물질을 목적과 목표로 삼고 달려가는 인생은 물질과 함께 사라질 헛된 인생을 살아갈 뿐입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물질로는 비록 가난할지라도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을 에덴동산의 네 강의 모습으로 만들어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되십시오! 탐심의 성을 쌓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열린 문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곡간을 만들어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로 살아가는
삶을 살기 위해서 나는 어떠한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할까?

성경은 '한 부자'의 비유를 통해 가치의 교훈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참된 부요를 아는 사람은 탐심의 재물을 쌓는 일에
인생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먹을 것, 입을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심은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하여
일 하라고 허락하시고 베푸시는 은혜임을 알기에
오늘도 나는 부요한 자입니다

세상의 물질을 바라보면
나의 마음에 욕심이 생기고
세상적인 방법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적인 방법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 부요한 자로 살아가기 위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날이 되기를 원하며
오늘도 하나님이 기뻐하는 나의 모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니엘쌤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니엘쌤 작성일

하나님이 세우신 청지기임을 잊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린문을 만드는 사역에 힘쓰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나의 미래는  하나님이 보장해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울타리요 성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계산기를 두드리다 보면 그 사실을 종종 잊어버립니다.
현실의 근심을 해결하기 위해 세상의 계산기를 두드렸던 나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린문의 사역들을 향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 교회를 돌아보게 하십니다.
사랑의 바자회의 기증품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 될수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2025년에는 주님의 은혜를  더 많이 흘려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며 기도 해봅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매일을 하나님앞에서 부요한 자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항상 기도와 감사를 잊지않고
온유한 말과 행동으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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