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 눅 12장 35 ~ 4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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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토) | 눅 12장 35~40절 |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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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은 반드시 옵니다. 성경은 여기에 대해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마 24:42)은 증거합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하나님 나라는 이 땅에 이미 도래하였습니다. 그리고 종말의 ‘인’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는 순간 ‘첫 번째 인’은 떼어졌고 지금은 ‘여섯 번째 인’이 떼어지는 순간에 놓여 있습니다. (마 24:44)은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임박한 종말의 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종말의 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여기에 대해 성경은 답을 줍니다. “영육을 밝힐 등불을 들어라!” 임박한 종말의 시대 앞에 우리는 어떻게 등불을 들고 종말의 때를 예배해야 할까요?
(35) 재림의 임박함을 의식하며 영적인 경각심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에 열심을 내고 순종하는 자세로 신앙의 등불을 켜고 주님의 날을 기다리는 주님이 기뻐하는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종말의 날이 다가올수록 영육간에 혼탁함이 극에 이르게 됩니다. 영육간에 분별력을 잃어버리게 되면 자신이 지금 어떤 위치, 어떤 모습으로 종말 앞에 서 있는지 알지 못하게 됩니다. 큰 낭패를 당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자신과 사방을 잘 살필 수 있도록 등불을 들으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등불만을 말씀하지 않으시고 등불을 들기 전에 그리고 등불을 켜고 난 뒤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해 말씀합니다. 첫 번째는 등불을 켜기 전입니다. 주님께서는 임박한 종말에 대비하기 위해 먼저 ‘허리에 띠’를 띠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나태하거나 방심하지 말라는 경고의 음성입니다. 두 번째는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고 명합니다. 재림의 주님이 언제 다시 올지 모르지만 성도는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항상 준비된 자세에 멈춤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의 재림이 임박했다는 것을 머리로만 아는 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신앙으로 종말의 때를 준비해야 합니다. 재림이 임박했다는 신호를 계속해서 주고 있습니다. 재림에 대한 확신의 등불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에 헌신하는 걸음에 더욱 박차를 가하시기 바랍니다. (마 6:31)은 말씀을 줍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마 6:33)은 답을 줍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에 열심을 내고 순종하는 자세로 등불을 켜고 그날을 끝까지 인내하고 기다리는 주님이 기뻐하는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36~38) 자신의 환경 앞에 놓여 있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는 신앙의 자세로 세상을 향해 신앙의 등불을 밝히며 그때를 잘 준비하는 복 있는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주인은 자신이 오는 때를 늘 준비하며 진심으로 기다리는 자세를 가진 종을 기뻐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시 유대 사회는 혼인 잔치를 밤중에 진행하였습니다.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종은 주인을 기다리며 깨어 있어야 했습니다. ‘이경’이 우리 시간으로 오후 9시부터 12시 사이를 가리킨다면 ‘삼경’은 새벽 12시부터 3시 사이의 시간을 말합니다.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는 종의 입장에서는 밤을 새워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어려움과 환난을 신앙의 인내로 이겨내지 않으면 닥쳐오는 졸음이라는 올무에 넘어지는 자가 됩니다. 주인이 왔을 때 그 종이 졸고 있다면 종은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으로 징책을 받게 됩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이 올수록 마귀의 세력은 영적으로 흑암을 이루면서 사람들을 영적 침체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분별력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영적으로 깨어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밤의 ‘이경’을 넘어 ‘삼경’에 가까운 시간대를 영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시대가 영적으로 음란하고, 사악함이 극에 달하고 있는 것입니다. 등불을 들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고는 등불을 들 수 없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자에게 ‘이경’과 ‘삼경’은 빛을 발하는 새벽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환경 앞에 놓여 있는 여러 어려움을 신앙의 삶으로 정면 돌파해야 합니다. 자신의 환경 앞에 놓여 있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는 신앙의 자세로 세상을 향해 신앙의 등불을 밝히며 그때를 잘 준비하는 복 있는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39~40) 자신이 누릴 것을 먼저 생각하는 자가 아니라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신앙으로 종말의 때를 신앙의 등불로 밝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재림의 날을 하나님께서 비밀리하고 있는 것은 두 가지 측면에 유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는 마귀로 하여금 종말의 날을 훼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의 신앙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마 24:36)은 증거합니다.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이때를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그날의 날짜를 아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그때를 살아가는 신앙의 자세입니다. 자신이 누릴 것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는 종말을 은혜롭게 준비할 수 없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과 사역이라는 책임과 의무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종말의 날은 하나님께서 비밀로 하셨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종말의 날을 확신하는 신앙의 자세로 항상 종말의 때를 준비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라고 비유로 말씀을 주고 있습니다. 종말의 날은 반드시 옵니다. 여기에 대해 확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날을 잘 준비하는 예비 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자신이 누릴 것을 먼저 생각하는 구태의연한 자세를 버려야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세상의 삶을 통해서 자신이 취할 것만을 바라보는 삶의 모습이 아니라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사명과 사역을 맡기셨는지를 먼저 돌아보는 신앙은 그 삶 또한 기름진 삶을 이루어가게 됩니다.
(적용)
종말은 반드시 도래합니다. 그러나 이런 종말을 거짓되게 가르치는 이단들로 인해 종말의 진정함이 퇴색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말을 세상 가운데 바르게 증거해야 할 사명과 사역의 중심에 세워진 자들입니다. 임박한 종말 앞에 우리가 먼저 취해야 할 신앙의 자세는 마귀의 미혹에 빠져들지 않도록 신앙으로 영적인 경각심을 바르게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에 더욱 열심을 내는 신앙의 열심과 순종의 신앙이 필요한 때입니다. 자신의 환경 앞에 놓여 있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는 신앙의 삶을 달려가는 등불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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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종말의 시대 앞에 나는 어떻게 등불을 들고
종말의 때를 예배해야 할까?
종말은 반드시 온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다가 올 종말을 어떠한 신앙의 모습이 되어야 할지
나를 돌아봅니다
나의 삶이 신앙이 우선이라고 하면서도
때로는 내 자신앞에 놓여져 있는 환경을 먼저 걱정하고
내 모습이 우선일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모습일지라도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있는 신앙의 자세로
마지막 종말을 잘 준비하는 복 된 청지기의 모습이 되기를 원하며
항상 영적 경각심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에
순종하는 자세로 열심을 다하는
충성스런 종의 모습으로
나에게 맡겨진 주의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여
다시 올 주님의 날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여
잘했다 칭찬받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늘 깨어 말씀을 읽고 찬양하며
기도와 감사를 삶의 중심에 두어
졸음이라는 올무에 넘어지지 않는 자로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향한 등불을 밝히 들고 저에게
주어진 사명과 사역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며 오직 하나님께 전심으로 순종하는 삶을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