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 마 16장 13~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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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토) | 마 16장 13~20절 |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 |
(도입)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말씀의 권세를 통해 자신을 따르던 제자들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바리새인과 서기관, 사두개인과 같은 종교 지도자들의 잘못된 신앙에 대해 경계하고, 징책합니다. 그런가 하면 병든 자들의 병을 회복시키시고, 귀신들린 자들의 귀신을 물리쳐주시며 공생애를 이어갑니다. 이런 가운데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도착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 잘못된 반석 위에 세워진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 같은 신앙의 모습을 따르지 말도록 합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우리는 어떤 근거를 바탕으로 예수님을 바라봐야 할까요? 그리고 우리는 어떤 근거를 가지고 예수님에 대한 것을,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것을 가르쳐야 할까요? 우리는 어떤 근거를 바탕으로 신앙의 걸음을 걸어가야 할까요?
(13~14) 세상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느끼고 있는 것과 세상적인 논리를 근거로 한 가르침과 신앙이 아니라 진리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가르침과 신앙을 증거하는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방인들이 주로 거주할 뿐만 아니라 우상숭배가 만연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으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이끌고 갑니다. 목적은 그 지역에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제자들에게 신앙의 바른 견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던 예수님께서 한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질문의 내용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두 분류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을 통해 제자들의 신앙의 근본을 세워나갑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그리고 제자들의 생각에 대해 다시 질문합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의 천국에 대한 놀라운 가르침을 듣고 어떤 분류의 사람들은 죽은 세례 요한을 떠올렸습니다. 어떤 분류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놀라운 권능을 통해 (왕하 2:11), 죽지 않고 하늘로 승천한 엘리야를 생각해냅니다.
그리고 어떤 분류의 사람들은 바리새인과 서기관 그리고 사두개인과 같은 종교 지도자들과 유다의 죄악을 꾸짖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B.C. 586년,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 당하기 전, 이스라엘의 부정한 신앙을 꾸짖었던 예레미야를 떠올립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인자’라는 사실을 잊은 채 예수님의 일면만을 보고 판단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관한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 세상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느끼고 있고, 알고 있는 논리로는 진정한 깨달음을 얻지 못합니다. 진리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진리의 말씀에 대해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가르치고, 신앙을 증거하는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15~18) 성령의 입술이 되어 음부의 권세를 이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십자가가 반석이 된 신앙을 가르치고 이를 증거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음부의 권세 가운데 놓인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환경적 고통과 비참을 먼저 생각합니다. 죄로 말미암은 근원을 해결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믿음의 신앙을 먼저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귀가 원하는 대로 어떻게 하면 환경의 고통과 비참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지 수단과 방법을 찾는데 혈안이 됩니다. 진정 자신에게 참된 복락의 길을 열어주는 ‘천국 문’을 통하는 예수 그리스도는 찾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때 베드로가 제자들을 대표하여 입을 엽니다.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한 것은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옛 선지자들을 통해 오실 것을 예언했던 왕이요, 선지자요, 제사장으로서 그 메시아가 맞습니다!”라는 고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고백은 “예수님은 영원토록 자존하시는 하나님입니다”라는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으로 녹여진 성령의 입술이 되어야 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고백했던 베드로의 성령의 입술은 교회를 세우는 기초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영광을 더 높이게 됩니다. 그러나 (마 16:22), 성령의 입술이 되지 못한 베드로의 입술은 “주여! 그리하지 마옵소서”라며 예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대속의 십자가 길을 막는 마귀에 속한 입술이 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녹여진 성령의 입술은 십자가에서 대속의 주님이 이루신 승리에 따른 권세와 영광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부여잡는 성령의 입술이 되어야 합니다. 음부의 권세를 이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십자가가 반석이 된 신앙을 가르치고 이를 증거하는 성령의 입술이 되어야 합니다.
(19~20) 구원의 유일한 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의 영혼들에게 바르게 증거하는 바른 교리를 가르쳐나가는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입술이 된 베드로를 향해 두 가지의 영광을 말씀합니다. 첫 번째는 죽음이라는 음부의 권세를 이긴 승리의 영광입니다. 두 번째는 천국의 열쇠를 가진 복음 증거에 따른 권세자로서의 영광입니다. 이것은 베드로만의 영광이 아니라 제자 모두를 향한 승리와 영광에 관한 것이며, 장차 임할 성도들을 향한 승리와 영광에 관한 약속의 말씀이었습니다. ‘천국 열쇠’와 함께 등장한 “땅에서 매는 것”과 “푸는 것”은 복음 증거에 따른 것을 결론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 속한 모든 사람에게 천국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의 역할은 오직 ‘복음 증거’뿐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른 교리와 진리의 말씀 가운데 세워진 우리는 구원의 문을 세상 가운데 활짝 열어주는 역할을 등한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구원의 유일한 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의 영혼들에게 바르게 증거하는 바른 교리를 가르쳐나가는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와 성도로서 그 역할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역할자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종말의 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환난의 때를 이겨나가는 단단한 반석의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해하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반석의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에 대해 믿지 못하면서 어찌 말씀의 반석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십자가를 부여잡는 성령의 입술, 회개를 이끌어가는 성령의 입술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바른 교리로 세워진 복음은 천국 문으로 바르게 인도하는 열쇠가 됩니다. 주님이 기뻐하는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로서 역할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사명의 길을 기쁨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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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종말의 때에 말씀 위에 세워지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환난을 이겨내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바른 교리를 가르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흘려보내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흔들리지 않는 반석위에 세워지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견고하게 말씀위에 세워진 교회에서 신앙을 하게 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세상의 그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교회 속에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여 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늘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전하게 하여 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시고
반석위에 세워진 교회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교회 안에서
충성스럽게 주의 일을 감당하며
기쁨으로 나아가는 오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진리의 말씀을 믿고 가르치며 증거하는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와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을 믿는 십자가
신앙을 굳건히 세우고 그 믿음을
가르치는 반석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길 원합니다
또한 복음을 증거함으로써 천국의 문을
여는 열쇠로서의 사명을 다하고자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