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

(11월 9일) 부활의 증인- 마 28장 1~10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본문

9()

281~10

부활의 증인

 

(도입)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두 가지의 일을 펼쳐나갑니다. 첫 번째는 우리의 죄를 대속하며, 구속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값이 되어 못 박혀 죽으십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죽은 자 가운데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납니다. 그리하여 죄 사함과 구원의 은총을 이룹니다. 이 두 사건에는 증인들이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건은 빌라도가 증인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아 집행했던 백부장이 증인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개적인 처형을 목격하였던 수많은 증인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살아나신 것에 대한 직접적인 증인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40일 동안 지상을 통해 사역을 이루면서 수많은 사람이 이 사실에 대해 증인이 됩니다. 심지어 예수님께서 하늘로 승천하시는 장면을 ‘오백 명’의 무리들이 자신들의 눈으로 목격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또 하나의 영적 증인입니다. 이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해 어떤 증인이 되어야 하고, 부활의 증인으로서 어떤 ‘소망의 길’을 걸어가야 할까요?


(1~4) 한발 앞서는 신앙에는 한발 앞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오늘도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부활의 주님을 증거하는 일에 한 발 앞장서는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죽는 장면을 목격한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여인들은 예수님의 시체를 아리마대 요셉이 자기의 ‘새 무덤’에 넣고 병사들이 ‘큰 돌’로 봉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안식일이 지나고 예수님께서 죽으신지 삼일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여인들은 죽은 예수님의 몸에 향유를 바르기 위해 자신들이 목격했던 그 무덤에 도착합니다. 여인들은 자신들의 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그것은 자신들의 눈앞에 펼쳐진 두 가지의 큰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는 무덤을 막고 있던 돌이 치워져 있었으며, 또 다른 하나는 굴려진 돌 위에는 천사가 있었고,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던 자들이 떨고 있었습니다. 

    막달라를 비롯한 여인들은 예수님에 대해 다른 사람들보다 한발 앞서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을 3년 반 동안 따라다녔던 제자들이 살기 위해 다 도망간 그 시간 이 여인들은 주님의 십자가를 다른 사람들보다 한발 앞서서 지켜봤던 증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장사한 무덤을 다른 사람보다 한발 앞서 목격합니다. 예수님의 몸에 향유를 바르는 것에 대해 제자들은 생각하지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여인들은 한발 앞선 모습으로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을 향한 발걸음이 다른 사람보다 한발 앞선 여인들은 제자들보다 먼저 부활의 산 증인이 됩니다. 주님께서는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 이 여인들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하도록 합니다. 한발 앞서는 신앙에는 한발 앞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세상 가운데 증거하는 일에 한발 앞서는 증인의 길을 걸어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5~8)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고, 그 언약 안에서 주님의 사랑을 세상을 향해 증거하며, 나를 향한 언약을 사명의 수행을 통해 증거해내는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충격적인 사실의 목격자였던 막달라를 비롯한 여인들을 향해 천사가 말합니다. “무서워하지 말라! 너희가 찾는 예수는 그가 말씀하신대로 살아났느니라! 그리고 약속하신 그 말씀대로 그분은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올 것이니라!”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실 것에 대한 ‘십자가의 수난사’를 제자들에게 3번이나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귀담아듣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제자들에게는 두 가지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첫 번째는 예수님께서 붙잡혀 십자가에 달리는 그 과정을 통해 모두 예수님을 떠나버립니다. 두 번째는 예수님의 부활을 무덤가에서 목격하지만 이것을 믿지 않습니다. 심지어 (눅 24:12)에 의하면, 베드로는 예수님의 시신을 누가 훔쳐 갔는지 근심하기까지 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대로 세상은 종말이 오고, ‘새 하늘과 새 땅’의 천국은 도래하게 됩니다. 언약의 완성을 이루기 위해 각자에게 주신 사명들이 있습니다. 여인들에게 주어진 사명은 세상을 뒤집는 사명이 아니었습니다. 제자들에게 주님이 부활하신 것을 전하고, 약속의 말씀대로 갈릴리에 예수님께서 먼저 가 계실 것을 전하도록 합니다. 이것이 그 여인들의 사명이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막달라 마리아는 지체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고, 그 언약 안에서 주님의 사랑을 세상을 향해 증거하며, 나를 향한 언약을 사명의 수행을 통해 증거해 내는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9~10) 주님의 일에 열심과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사람을 감동시키는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에 대해 크고, 작은 것을 따지지 않고, 그저 충성된 걸음으로 달려갔던 여인들에게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말씀합니다. “평안하냐?”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에 남아 있었고, 다른 여인들은 돌아가는 길에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기쁘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는 여인들을 향해 예수님께 다시 강조합니다.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현실적인 것에 도취 되거나,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도록 명령합니다. 

    주님의 일에 열심과 최선을 다하는 자는 (시 16:8~11)의 말씀처럼, 그 행동이 내 영혼을 스스로 지키는 방패의 역할을 감당합니다. 뿐만 아니라 영원한 기쁨과 영원한 즐거움이 그 앞에 놓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자가 됩니다. (요 15:14~15)은 말합니다.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 종이라 아니라하며, 너희를 친구라 하노라!” 주님의 일에 열심과 최선을 다하다 보면 그 열심과 최선이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사람을 감동시키게 됩니다. 우리는 이런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십자가의 신앙을 바탕으로 주님의 일에 열심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사람을 감동시킵니다. 이렇게 한발 앞선 신앙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시편 16편과 요한복음 15장 그리고 성경의 곳곳에서 이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이라는 천국에 대한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굳게 부여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인류를 향해 죄사함과 구원을 이룬 십자가와 부활의 주님을 증거하는 일에 열심과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 길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길이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한발 앞선 신앙의 자세로 실천하는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주님을 향한 믿음을 먼저 실천하며
모든일에 최선을 다해 하나님과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성경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는 개혁주의에 입각하여 성경 가르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FAMILY

CONTACT

  • 주소 : (48054)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반로 113-15(재송2동 1060-2)
  • TEL : 051-783-9191 / FAX : 051-781-5245
  • Copyright © 2023 바티스 성경 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
  • 카카오뱅크 3333-28-3057838 예금주 : 바티스
  • 우체국 601252-02-199260 (황영선-바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