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주님이 기뻐하는 증인 - 마 28장 16~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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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월) | 마 28장 16~20절 | 주님이 기뻐하는 증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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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구원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가리켜 ‘대속’을 이룬 값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신지 ‘삼일만’에 부활한 것을 가리켜 ‘사망 권세’를 이기셨다라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말 그대로 허망한 죽음이 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자신의 제자였던 사도들에게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구원의 백성인 우리들에게 ‘죄 사함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 증인이 되도록 명하셨습니다. 주님께서 구원하시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들려주고, 주님 품으로 돌아오도록 ‘남은 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명하고 계십니다. 증인의 모습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기뻐하는 증인 모습이 있습니다. 과연! 주님께서는 어떤 증인의 모습을 기뻐할까요?
(16~17) 주님께서 약속하신 것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 증인의 길을 따르는 증인을 주님은 기뻐합니다
‘갈릴리’는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이루시며 가장 많은 사역을 펼쳤던 장소입니다. 그리고 ‘갈릴리’는 (창 49:21), 이스라엘 열두지파의 조상이었던 야곱의 유언을 통해 나타났던 것처럼 ‘복음의 성취’를 이룰 지역이었습니다. 그리고 ‘갈릴리’는 (마 26:32), 예수님께서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라고 말씀하신 장소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예언대로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만납니다. (신 7:9)에 따르면,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신실하심과 불변하심의 속성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은 하나님은 자신이 약속한 것에 대해서도 신실하고, 불변하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 그분은 제자들과 하신 약속대로 갈릴리의 ‘지시하신 그 산’에 가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던 ‘오백여 형제들’의 무리 가운데는 이런 예수님을 근본적으로 의심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대한 사실과 장차 되어질 일에 대해 의심하는 이들이 있었다고 마태는 증거합니다. 이 땅에 종말은 반드시 옵니다. 그날은 자연적인 현상에 의한 것이 아니라 마귀에 속한 불신자를 향한 심판과 함께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에게는 ‘천국’인 ‘새 하늘과 새 땅’의 실현이 이루어집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이 사실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 증인의 길을 걸어가는 자를 주님은 기뻐합니다.
(18~19) 주님의 권세를 가지고 십자가의 지상대위임령을 수행하는 성령충만한 증인을 주님은 기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할 자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그리스도’의 직분 수행을 순종과 복종을 뛰어넘어, 충성되게 사명을 감당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은 ‘그리스도’의 직분에 따른 직무수행의 최종점이었습니다. (요 19:30)은 말합니다. “다 이루었다!” 그런 예수님께서 부활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구원을 위해 잠시 내려놓았던 하나님의 권세를 다시 회복 받습니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비하’의 모습으로 십자가를 지셨다면, 부활의 주님은 세상의 모든 권세를 가진 하나님 본연의 모습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런 주님께서 이 땅에 남겨둔 제자들에게 ‘네 가지’를 명령합니다. “가라!”, “제자 삼아라!”, “세례를 베풀어라!” 그리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고난’과 ‘대속의 죽음’이라는 십자가를 지셨다면, 우리는 주님께서 “모든 것을 다 이루신” 그 십자가를 높이 들고 주님께서 명령하신 ‘지상대위임령’을 수행하는 ‘성령 충만한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엡 6:13~17)의 말씀처럼 ‘진리의 띠’를 띠고, ‘의의 흉배’로 무장하고, ‘복음의 신’을 신으며, ‘믿음의 방패’를 들고, ‘구원의 투구’를 쓰며, ‘말씀의 검’을 들고 영적 전투를 치러야 합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흩어져 있는 ‘모든 민족’을 향해 이 사명을 감당하는 ‘영적인 전사’가 되어서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20) 주님께서 명하신 것을 끝까지 순종하며, 끝까지 충성스럽게 그 사명을 종의 모습으로 감당하는 증인의 걸음을 주님은 기뻐합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 땅에서의 마지막 명령을 남기고 하늘로 승천합니다. 일명 ‘지상대위임령’입니다. “가라!”, “제자로 삼아라!”, “세례를 베풀어라!”, “가르쳐 지키게 하라!” 주님께서 주신 권세를 가진 ‘성령의 사람’이 되어 ‘죄사함’에 따른 회개의 복음을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세상의 모든 족속들’에게 증거해야 합니다. 사명에 대해 순종하고, 충성스럽게 그 사명을 감당하는 증인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무리를 만들어가는 집단이 아니라 주님의 명령에 순복하며, 주님을 따르는 제자를 만드는 충성스러운 종의 사명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직분인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니 주님께서는 세례를 베풀 때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어라!”라고 명하셨던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를 따르는 집단을 만드는 자는 (계 17:7), 그리스도를 모방한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짐승’의 세력에게 무릎 꿇게 만드는, 마귀의 밥상을 차려놓는 자와 같습니다. ‘회개’와 ‘죄사함’의 복음, 그리고 ‘심판의 불 못’과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진리’를 바르게 가르치는 일에 사력을 다해야 합니다. 여기에 대해 충성스러운 종의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증인의 걸음은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고, 주님이 기뻐하는 증인의 길을 걷는 모습이 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적용)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로 하여금 천국에서 살아갈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신 십자가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증인의 되도록 명하고 있습니다. ‘지상대위임령’입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천국’이 속히 임하길 원하십니까? 우리는 그 약속이 속히 실현되도록 ‘지상대위임령’의 수행을 (행 1:8)의 말씀처럼 이루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곳 ‘예루살렘’을 복음화해야 합니다. 나라와 민족인 ‘유대’를, 소외된 자들이 있는 ‘사마리아’, 그리고 모든 민족이 있는 ‘땅끝까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불러 모으는 사명을 순종과 충성을 다하여 감당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이 기뻐하는 종의 모습으로 증인의 길을 걷는 것을 오히려 감사히 여기고, 기뻐하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이 ‘두 배로’ 기뻐하는 증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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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부활하신 주님께서 자신의 제자였던 사도들에게
'죄사함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
증인이 되라고 명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죽으심'과 부활의 증인이 되기위해서
나는 어떠한 모습을 하여야 할까?
지금의 시대는 모두가 바쁘게 살아가는 삶 속에서
나 개인의 모습이 먼저 일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나의 모든 삶들이 신앙 안에 속해야 하는데
때로는 나의 삶이 먼저고
신앙은 그 다음일 때가 있습니다
온전히 나의 삶은 하나님 말씀안에 내가 속해야 하며
세상에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야만 했던 사실과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살아나심'과 '부활' 하심과
이 땅에 다시 오실 그 주님을 세상에 알리고
구원의 백성을 불러 모으기 위해
쓰임받는 주의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니엘쌤님의 댓글

주님의 권세를 가지고 십자가의 지상 대위임령을 수행하는 성령충만한 증인이 되길 소망합니다.
'가라', '제자 삼아라', '세례를 베풀어라', '가르쳐 지키게 하라!'
너무도 간단한데,
저에게는 복잡 해보였고,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이 명령을 미루었습니다.
'차별 금지법'이 입법화 되기 위하여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떠오르며
'지상대위임령인 이 명령에 순종하는 것은 현재 진행형이며,
지금이 복음을 전하기 가장 좋은 때' 임과 함께
영적 경각심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도 성령의 충만함을 간구하며
주께서 허락하신 삶속에서
복음을 전하며, 말씀을 가르치며 지키게 하는
이 땅의 남은자로 그 사명을 다하길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완전 무장하여
영적 전사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길
원합니다
복음과 심판 새하늘과 새땅에 관한
진리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올바르게
전하는 증인의 길을 굳건히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