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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언약의 성취와 하나님의 섭리 - 눅 2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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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본문

 

13()

21~7

언약의 성취와 하나님의 섭리

 

(도입)

하나님께서는 첫째 날부터 여섯째 날의 창조를 돌아보시면서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악이 존재하지 않은 하나님의 창조 세계는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타락한 천사장인 마귀의 유혹으로 사람이 죄를 범하게 됩니다. 죽음 그리고 병듦과 고난 등이 함께 하는 ‘가시와 엉겅퀴’가 온 인류 가운데 임합니다. 죄악으로 세상이 가득 찹니다. 이런 세상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 구원을 예정하셨습니다. 성자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할 구세주가 되어줄 것을 언약합니다. 창세 전의 언약이 ‘구속언약’이었다면 창세기 3장 15절은 이 언약을 실행하는 ‘은혜언약’이었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성자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세주인 예수로 오실 것과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 대속을 이룰 것을 언약합니다. 이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 땅에 오신 성자 하나님과 관련하여 세 가지의 분명한 신앙관을 가져야 합니다.


(1~3) 우리를 구원할 언약의 성취는 상상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성육신하여 이 땅에 오실 것을 언약하셨던 하나님의 약속의 실현이었으며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졌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신앙관을 가져야 합니다


성자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는 아담의 당사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아담이 가졌던 대표성과 피조세계를 향한 머리로서 자격 또한 가져야만 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인류를 향한 대속이 될 수 없었으며, 피조 세계에 대한 ‘가시와 엉겅퀴’를 해결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지 못하게 됩니다. (창 3:15)에서 언약하고 있는 ‘여인의 후손’을 통한 언약의 성취는 이런 대표성과 머리로서 자격을 가진 자를 통한 언약이었습니다. 이 약속의 말씀대로 (마 1:18~23)에 의하면 성자 하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성육신할 것이 예언되었고, 예언대로 성령으로 잉태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언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당시 로마 황제였던 가이사 아구스도로 하여금 인구 조사를 실시하도록 역사합니다. 마리아는 남편 요셉과 함께 황제가 명한대로 호적을 위해 베들레헴을 향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구원은 상상이나 이상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대로 역사 가운데 실현된 섭리의 사건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통해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역사와 구원을 친히 실현해 가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를 향한 구원은 순간적 선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언약하셨던 약속의 실현이며,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초자연적 사건입니다. 우리는 이미 오신 주님을 기억하며 여기에 대해 한치의 의심도 품지 않는 신앙으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신앙관을 가져야 합니다.


(4~5) 예수님은 우리의 구세주로 이 땅에 오실 때 영원한 왕국의 건설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서 예언하신대로 다윗의 계보로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통해 언약합니다. (삼하 7:11 이하)에 따르면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고자 했던 다윗의 신앙을 기뻐하셨고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할 것’과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할 것을 언약합니다. 그리고 다윗의 집안을 언약의 자손 삼을 것을 약속합니다. (사 16:5)에서는 이사야의 입을 통해 “다윗의 장막에서 정의를 구하며 공의를 신속히 행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겔 34:23)과 (호 3:5)은 예언의 성취를 이루기 위해 다윗의 계보로 이 땅에 오실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과 관련하여 언약하실 때 메시아는 반드시 다윗의 계보로 온다는 것을 명심시키셨습니다. (눅 3:23)에 의하면 헬리는 마리아의 아버지이며, 다윗의 계보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마리아와 요셉 두 사람은 모두가 다윗의 계보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예언의 말씀대로 다윗의 영원한 왕국을 세우기 위해 다윗의 계보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세주로 이 땅에 오실 때 영원한 왕국의 건설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대로 언약의 성취를 이루기 위해 다윗의 계보로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6~7) 예수님은 세상에서 화려한 신분을 얻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인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해 스스로 낮고 천한 몸으로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마 11:19)에 의하면 예수님께서는 죄인과 세리를 친구로 여기며 그들과 식탁의 교제를 나눕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설명합니다. 성자 하나님께서 구세주인 예수로 오시고, 그리스도로 사역을 이룬 것은 오직 한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성육신하실 때 다윗의 계보 가운데 권력 있고 부한 가정을 통해 성육신하지 않습니다. 가난한 가정을 통해 이 땅에 오신 것은 성자 하나님께서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자신의 권위와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죄인인 우리의 구원을 위해 낮고 천한 위치에 스스로 내려오셨다는 비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언약의 성취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장소는 ‘마구간’이었으며, ‘구유’였습니다. 이것은 죄인의 구원을 위해 자신이 낮고 천한 자리에까지 내려오셨으며,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당할 고난을 함께 부각시키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신분을 얻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 아닙니다. 죄인인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해 스스로 낮고 천한 몸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고난을 스스로 짊어지려고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적용)

성자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구세주로 오실 것을 언약합니다. 그것이 예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대속할 고난의 종의 모습을 언약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였습니다. 성자 하나님께서 예수로 오시고, 그리스도로서 사역을 이룰 고난의 십자가를 ‘마구간’과 구유에 누인 장면이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유한 가정이 아니라 가난한 가정을 택한 것은 성자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자신의 권세와 권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죄인의 구원을 위해 스스로 비하 가운데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계보로 오실 것을 언약한 것은 오실 메시아에 대해 분명한 것을 나타내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하나님은 섭리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것을 하나님은 섭리 가운데 모든 것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오신 주님을 기억하면서 다시 오실 주님의 언약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언약은 사람의 뜻에 따라 좌우되지 않습니다. 오신 주님의 뜻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졌던 것처럼 다시 오실 재림의 역사 또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낮고 천한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예수님은 권세와 권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죄인인 우리의 구원을 위해 스스로 비하 가운데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언약의 성취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에수님
우리의 죄를 고난가운데 대신 짊어지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
스스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복음을 전하는 은혜의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것이 언약의 성취이자
하나님의 섭리임을 믿습니다
나의 구원은 나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언약하셨던 약속의 실현이시며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이루어진 초자연적 사건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오늘도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하며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다시 오실 예수님의 언약을 기억하며
복음을 전하는 한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우리의 죄악을 구속하시기 위해
이 땅에 강림하신 예수님께
 변함없는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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