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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신앙의 걸음을 걸어가자 - 눅 2장 15~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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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본문

 

15()

215~20

신앙의 걸음을 걸어가자


(도입)

예수님의 탄생은 인류를 향한 구원의 나팔 소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향해 구원의 소식을 전합니다. 한 분류는 소외되고 천하게 여겨졌던 목자들입니다. 또 한 분류는 동방의 이방인들이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예수님께서 구세주로 세상에 오신 것을 알립니다. 구세주가 세상에 오셨다는 소식을 유대 사회의 기득권층이었던 권력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소외된 들판의 목동들에게 알린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지 알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예수께서 구세주로 오셔서 대속을 이루기까지 세상의 어떤 것들도 방해의 요소가 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구세주로 이 땅에 오신 사실을 세상 가운데 끊임없이 전하는 신앙의 걸음을 걸어가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남겨두신 목적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구세주로 세상에 오신 이 사실에 대해 어떤 신앙의 걸음을 세상을 향해 걸어야 할까요?


(15~17) 계시의 말씀을 믿어 의심치 않는 믿음으로 주님의 영광을 전하는 신앙의 걸음으로 세상을 향해 빛의 걸음을 걸어가야 합니다


한밤에 천사가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는 목자들에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다윗의 동네인 베들레헴에 구세주가 나셨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이때 목자들이 취한 세 가지 자세를 우리는 관심 깊게 봐야 합니다. 첫 번째는 “베들레헴으로 가서”와 “이루어진 일을 보자”라는 믿음의 자세입니다. 두 번째는 이루어진 일을 “빨리 가서”와 “아기를 찾아서”라는 믿음 있는 적극적인 자세입니다. 세 번째는 “보고”와 “아기에게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라는 실천하는 사명의 걸음입니다. 목자들은 천사들이 자신들에게 들려준 음성을 단순한 소리로 들은 것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주어진 사명으로 각인합니다. 그리고 그 사명에 대해 지체하지 않습니다.

    구세주가 이 땅에 오셨습니다. 목자들은 천사들이 자신들에게 나타나서 이 사실을 증거할 때 천사들의 소리를 통해 하나님의 계시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리고 믿음 있는 신앙을 실천하는 걸음으로 결실과 열매를 봅니다. 목자들의 관심은 천사들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천사와 같은 어떤 현상에 주목하거나, 들은 것으로, 자신이 아는 것에 머무는 신앙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목자들처럼 오신 메시아를 증거하는 하나님 나라의 계시의 사명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신앙 있는 걸음은 세상을 향해 빛의 걸음이 될 뿐 아니라 자신 또한 은혜받는 신앙의 걸음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18~19) 세상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영혼을 팔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마음 판에 간직하며 거친 들판과 같은 세상의 영혼들의 심령을 옥토 밭으로 가꾸어가는 신앙의 걸음을 걸어가야 합니다


목자들은 천사들이 들려주는 계시의 말씀을 따라 베들레헴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태어난 예수가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라는 사실을 생모인 마리아와 그녀의 남편인 요셉에게 전합니다. 목자들의 사역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이들은 천사들이 자신들에게 계시해 줬던 하나님의 말씀과 그 계시의 말씀대로 자신들이 목격한 예수를 많은 사람에게 증거합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여기에 대해 한 분류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놀랍게’ 여깁니다. ‘놀랍게’ 여긴다는 반응 속에는 구세주의 탄생 사건이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에 대해 경이로움을 가졌다는 것이며, 동시에 의심하는 마음이 함께 작동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 한 분류는 마리아의 반응입니다. 마리아는 목자들의 모든 말을 마음에 새깁니다. 오실 메시아에 대해 몸소 증인이었던 마리아는 목자들이 전해주는 메시아에 관한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생각합니다.

    목자들이 주어진 사명에 충실했지만 ‘사람들’과 같이 반응하는 자들이 대부분입니다. 그것을 마음에 새기고 생각하는 마리아와 같은 분류는 적습니다. 사명과 사역에 충분히 김이 빠질 수 있습니다. (미 7:6)의 예언의 말씀도 증거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멸시하며 딸이 어머니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대적하리니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의 집안 사람이리로다” 세상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영혼을 팔지 말고 목자들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마음 판에 간직해야 합니다. 그리고 거친 들판과 같은 세상의 영혼들을 마리아처럼 그 심령을 옥토 밭으로 가꾸어가도록 사명의 길을 걷는 증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20) 하나님께서 알려주시고 보게 한 것을 한순간으로 끝맺지 말고 계속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신앙의 걸음을 걸어가야 합니다


목자들은 자신들의 생업이라는 양을 돌보는 자리로 돌아가기 전에 자신들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라고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생업으로 돌아가면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였다”라는 사실입니다. 자신들이 베들레헴에서 행한 일로 끝을 맺은 것이 아니라 생업으로 돌아가면서도 계속해서 계시의 증인이 됩니다. 그것도 수동적인 것에 의해 억지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그 일들을 감당했다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이런 목자들의 모습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알려주시고 보게 한 것에 대해 한순간 행한 일로 끝을 맺지 말고 목자들처럼 계속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산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비록 자신이 목자와 같이 세상적으로 볼 때 비천한 모습이요, 자신의 형편을 돌아보면 어려움이 연속 가운데 놓여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증인의 위치에 세웠다면 제일 먼저 행할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며, 이것이 단회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성을 가지며 주어진 사명에 대해 능동적인 모습을 취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찬송의 입술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목자들과 같은 신앙의 증인을 어찌 전능하신 하나님, 화복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나는 그를 모른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적용)

성자 하나님께서 인류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구세주인 예수로 오셨습니다. 대속의 완전함을 이루기 위해 그리스도로서 그 사역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이 땅에 성육신하여 오신 것을 그저 기념하는 신앙으로 머무는 모습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목자들처럼 그 사명을 감당하는 계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구원은 우리를 가장 복된 길로 인도하는 길입니다. 이 가운데 영생이 있고, 이 가운데 복락이 있습니다. 예수에 대한 계시의 산증인으로 신앙의 걸음을 힘차게 걸어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신앙의 걸음을 묵묵히 걸어가고자 하지만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의 모습이 먼저 나오기도 하고
세상적인 것이 먼저 일때도 있고
바쁘다는 이유가 먼저 일때도 있습니다

신앙의 길을 걸어갈 때는 항상 하나님이 먼저 이고
하나님께 은혜와 지혜를 구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나의 것이 먼저이고
나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고
세상 것에 우선을 두면
하나님 나라의 일은 뒷전으로 밀려날 수 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더라고
나의 삶이 바쁘더라도
항상 하나님 중심의 삶이 되기를 원하며
하나님 나라 위해서 일 할 수 있는 시간을 먼저 만드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나의 생각으로 안 될 것같은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는 환경을 만들어주시기도 하며
길과 방향을 알려 주시기도 합니다
나의 방법은 보이는 방법이지만
하나님의 방법과 계획은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펼쳐지는 것을 봅니다
확실한 믿음의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께 지혜와 은혜를 구하고
오늘도 신앙의 발걸음을 한 걸음 한 걸음
힘 있게 걸어가는 한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목자들처럼 믿음의 자세로 살아가며
신앙을 실천하는 삶을 살며
지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명을
실천하기를 원합니다
또한 사람들이 놀라워 하며 의심하는
이들이 있어도 실망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말씀을 전하는 자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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