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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은혜의 문을 여시는 하나님 - 눅 5장 1 ~ 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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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본문

 

18()

51~7

은혜의 문을 여시는 하나님

 

(도입)

‘한 날’, 갈릴리 호수가에서 말씀을 가르치실 때였습니다. 예수님에 관해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주변에서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예수님께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밤새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배가 목격됩니다. 어부들은 허망한 모습으로 그물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배를 강대상으로 삼습니다. 그리고 무리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관한 가르침을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가르치시고 난 뒤 강대상으로 쓰임을 받았던 그 배의 주인과 일행들에게 어떤 조치를 취했을까요?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해 허탕 치고 허탈해하면서 그물을 정리하고 있는 것이 마치 허망한 처지와 형편에 놓여 있는 우리들의 모습과 같습니다. 이런 우리를 향해 하나님께서는 어떤 은혜의 문을 열어주실까요? 

 

(1~4) 아무리 무너져버린 형편과 환경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명하신 바에 대해 순종하고 헌신하는 자의 섬김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은혜의 문을 여사 그 형편과 환경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내려줍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가르칠 때였습니다. 모여든 많은 무리가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합니다. 이때 예수님의 눈에 띄었던 것은 밤새도록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베드로의 배였습니다. 자신이 이용하고자 하는 배의 어부들이 그물을 정리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들에게는 기쁨이 없었습니다. 그런 어부들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그 배를 사용하려 합니다. 이때 베드로 일행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밤새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허망한 장면을 맞이했지만 자신들의 생업의 수단인 ‘배’를 예수님께서 사용하시고자 할 때 흔쾌히 순종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친히 ‘노’를 저어 예수님이 원하는 위치에 배를 정박시키는 헌신을 아끼지 않습니다. 베드로 일행은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기까지 계속해서 배를 관리합니다.

     자신의 모습이 무너져버린 형편과 환경에 이를지라도 주님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일에 끝까지 순종하고, 헌신 된 길을 걸어가는 자는 ‘주님이 예비하신 축복’의 주인공이 됩니다. 자신이 밤새도록 물고기를 잡으려고 했지만 물고기를 한 마리도 못 잡은 그곳에 하나님께서 ‘은혜의 문’을 열어버리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마 6:33)과 (34절)은 증거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우리의 형편과 환경에 대해 이미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할 것을 명하셨다면 불평하지 말고 “아멘!”하며 순종과 헌신으로 응답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5~6) 소망과 희망이 사라진 나의 삶의 터 위에 하나님께서 은혜의 문을 열어 실효를 거두게 하실 때 믿음 있는 신앙의 걸음으로 풍성한 결실을 맺는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베드로 일행을 향한 예수님의 축복은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왜냐하면! 낮 시간에 “갈릴리 호수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라는 말은 상식을 넘어서는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밤 시간에는 고기들이 수면 위에 떠올라 먹이를 구하고, 활동하기에 그들의 그물은 유용합니다. 그러나 낮 시간에는 물의 기온의 상승 등 여러 이유로 인해 물고기들이 수중의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당시의 그물로는 호수 깊이 있는 물고기를 잡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말합니다.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나님께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 ‘은혜의 문’을 열어도 믿음이 있는 신앙의 걸음이 되지 못하면 그 ‘은혜의 문’은 벽에 그려진 ‘그림’에 불과합니다. 

    신앙의 자세는 때로는 이해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리신 특단의 조치는 이해와 판단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어 의심치 않는 순종하는 걸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니!” 물고기가 그물에 얼마나 가득한지 그물이 찢어지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그물이 찢어져 물고기를 잃어버린 사실 또한 없습니다. ‘은혜의 문’은 자동문이 아닙니다. 그 문을 신앙으로 열어야 합니다. 믿음이 순종으로 이어지는 신앙입니다.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더라!” 소망과 희망이 사라진 나의 삶의 터 위에 하나님께서 은혜의 문을 열어 실효를 거두게 하실 때 믿음 있는 신앙의 걸음으로 풍성한 결실을 맺는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7)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은혜의 문이 자기만을 위한 잔치가 아니라 함께 동역을 이루어 갑절의 결실로 그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베드로 일행이 던진 그물에 물고기가 얼마나 많았는지, 자신들이 어부를 업으로 삼고 있었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물이 터져 물고기가 자신들의 수확이 되지 못한다면 안타까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때 베드로는 다른 배에 있는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하니!” 그날 물고기를 잡지 못하고 허탕을 치고 있는 것은 베드로의 일행만 아니었습니다. 다른 배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던 어부들도 동일했습니다. 베드로는 거리가 떨어져 있는 배의 동무들을 부릅니다. “함께 그물을 당기자!” 멀리 있던 어부들이 황급히 베드로를 향해 노를 지어옵니다. 그리고 서로 동역을 이룹니다.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하나님께서 ‘은혜의 문’을 열어주실 때 내 자신만 돌아보는 자는 그 자리에 머무는 은혜가 됩니다. 발전과 비전이 없습니다. 은혜를 나누는 동역은 하나님이 기뻐합니다. 여기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갑절’로 응답해 줍니다.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은혜의 문이 자기만을 위한 잔치가 되어서는 진정으로 복되지 못합니다. 함께 동역을 이루어 갑절의 결실로 그 은혜를 풍성히 함께 누리는 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은혜의 문’이 열리지 않도록 방해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마귀의 세력입니다. 두 번째는 세상에 있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과 같은 세속적인 모습입니다. 세 번째는 ‘미지근한 신앙’입니다. 십자가로 동여맨 말씀으로부터 멀어지면 ‘미지근한 신앙’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은혜의 문’에 대해 우리는 신앙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무너져버린 형편과 환경에 놓여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명하신 바에 대해 신앙으로 순종하고, 신앙 가운데 헌신하는 섬김의 자리에 자신을 올려놓아야 합니다. 그 형편과 환경, 하나님께서 특단의 조치를 내려줍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은혜의 문’이 자기만을 위한 잔치가 되지 않도록 함께 은혜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함께 동역을 이루어 갑절의 결실로 그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믿음으로 알고
오늘도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그 사랑을 느낍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그 은혜는
나를 위한 은혜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 은혜가 나 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안에서 함께 동역을 이루기도 할 때는
하나님께서 더 많은 갑절로
은혜를 풍성히 누리도록 하기도 합니다
그 은혜를 다른 누군가와 나눌 때는
그 기쁨이 배가 되기도 합니다

살다보면 환경과 형편이 무너질 때도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세상으로 부터 손해를 볼 때도 있습니다
악한 것이 나를 공격할 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이러한 시련과 연단을 통해서
나를  신앙으로 더욱 단단하게 하시기도 하며
시련과 풍파뒤에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말씀과 기도와 순종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안에서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은혜의 문을 통하여
한 없는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니엘쌤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니엘쌤 작성일

무너진 환경속에 잠식되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헌신하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열심히 살았지만
내 뜻데로 안 될때가 더 많은 것이 이 세상 일인것 같습니다.

그 결과가
나의 잘못이든 아니든
하나님께서 은혜로 되 갚아 주심을 믿으며

무너질 것 같은 환경속에서도
내 가 먼저 판단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은혜의 결실을 거두는 그 순간에도
믿음의 걸음으로 나아가
동역자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이미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앞에
불평하지 않고 주어진 사명에 아멘으로
응답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비록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믿음으로
나아가며 나만의 이기심을 내려놓고
함께 나누고 동역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은혜의 풍성함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아하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아하자 작성일

내 형편을 잘 아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오늘도  내 생각으로  제단하는  정욕들을 벗겨주셨어 믿음으로  순종하는 마음을 문을 열어주셨어  나 자신만이 아니라  공동체안에서  협력하며  그나라 그의의를 구하는 복된 자녀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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