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반석위에 세워진 교회 - 눅 6장 46 ~ 4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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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금) | 눅 6장 46~49절 |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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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세우기 위해 그 땅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높고 튼튼한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단단한 토지의 기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모래 위에도 건물은 세울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래 위에 세워진 건물은 이내 무너짐을 당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건물이 반석 위에 세워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반석은 기반을 세우고, 일으키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성장과 교회의 사역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반석 위에 신앙과 교회의 사역이 세워졌느냐에 따라 “환란을 이겨나가는 신앙과 사역이 되는가!” 아니면 “무너짐을 당하는 신앙과 교회의 사역이 되는가!” 하는 차이가 나타납니다. 우리는 어떤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가 되어야 하고, 어떤 반석 위에 세워진 사역을 펼쳐 나가야 할까요?
(46) 입으로 말만 하는 신앙과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실천하는 말씀의 반석 위에 세워진 신앙과 교회의 사역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평지 설교를 통해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향해 찔림이 있는 책망의 말씀을 줍니다. “너희는 내가 가르침을 준 말씀에 대해 주여! 주여!라고 말하면서 어찌 입으로만 부르짖고, 내가 말한 것에 대해 행하지 아니하느냐!”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사람들이 “주여! 주여!”라고 반응한 것은 두 가지의 분명한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 “주여! 주여!”라고 반응했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주인의 명령으로 여기고 그 말씀에 종으로서 순복하겠습니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모인 무리들은 입으로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 “맞습니다!” “우리가 그리하지요!”라고 반응했지만 행동으로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는 것을 예수님께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입으로만 “맞습니다!”라는 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삶을 살아가는 행함이 있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 교회 또한 구호로만 외치는 사역이 아니라 말씀을 실천하는 사역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말로만 지시하고, 뒷짐 지는 것은 사역이 아닙니다. 명령하기 좋아하고, 말하기를 좋아하는 바리새인과 같은 사역은 하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습니다. (약 2:26)은 말합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행함이 없는 신앙은 죽은 신앙입니다. 입으로 말만 하는 신앙과 사역은 영향력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실천하는 말씀의 반석 위에 세워진 신앙과 교회의 사역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47~48) 세속적인 다양한 방법을 쫓아가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십자가 신앙의 반석 위에 신앙의 집을 짓는 성도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평지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이것을 신앙으로 행하는 ‘지혜 있는 자’는 마치 집을 지을 때 반석 위에 그 기초를 올려놓고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라고 말씀합니다. 성도들의 신앙과 교회 사역을 살펴보면 수많은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는 분명히 건전하고, 유용한 신앙과 교회사역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도들의 신앙과 교회의 사역이 프로그램을 쫓아가는 방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영적성장’을 위한 세미나, 교회 성장을 위한 세미나 참으로 귀합니다. 그러나 성도의 신앙과 교회의 사역은 세미나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집을 빨리 짓기 위해 반석을 찾지 않고 땅위에 건물을 바로 지었을 때, 시기적으로는 분명히 빨리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가 오고, 물이 세차게 흐르는 역경을 맞이하게 될 때, 그 집은 한순간에 무너짐을 당하게 됩니다. 반석 위에 세워져야 환난의 때에 무너짐을 당하지 않습니다.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이루신 죄 사함을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갈 5:24)에 의하면 ‘정욕’과 ‘욕심’, ‘탐심’에 대해 못을 박게 합니다. ‘십자가 신앙’의 반석 위에 올려 신앙의 집을 짓고, 교회의 사역을 올려놓는 것이 세속적인 다양한 방법보다 나타나는 효력이 더뎌 보일지 모릅니다. 그럴지라도 세속적인 다양한 방법을 쫓아가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십자가 신앙의 반석 위에 신앙의 집을 짓는 성도, 사역을 펼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신앙으로 장차 임할 환란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반석이 되어야 합니다.
(49) 세상의 지식을 앞세우는 신앙과 사역이 아니라 바른 교리의 반석 위에 바른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세상을 이끌어가는 신앙의 걸음과 사역을 펼쳐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지식으로 지은 신앙의 집과 교회의 사역은 세상이 주는 지식의 범위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세워진 ‘바른 교리’라는 반석 위에 세워진 신앙과 교회의 사역은 다릅니다. 진리를 앞세운 ‘바른 교리’라는 반석 위에 세워진 신앙과 교회의 사역은 영적 분별력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그 길’에 대해 방향성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른 교리’라는 반석 위에 세워지지 못한 신앙과 교회의 사역은 바른 행함이 나타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행하는 것조차 (사 28:7)의 말씀처럼 옆으로 ‘옆걸음’ 치는 모습의 신앙과 사역이 됩니다. 이런 신앙과 사역은 ‘흙 위에 지은 집’과 같습니다.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세상의 지식을 앞세우는 신앙과 사역이 되니 “합리적인 것”, “과학적인 것”이 판단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유한한 것으로 어떻게 무한하신 하나님의 뜻을 쫓을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이단의 사슬에 쉽게 넘어짐을 당할 근거를 마련할 뿐입니다. 세상의 지식을 앞세우는 신앙과 사역이 아니라 ‘바른 교리’의 반석 위에, 바른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세상을 이끌어가는 신앙의 걸음과 사역을 펼쳐가는 성도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신앙과 교회의 사역은 ‘합리적인 사고’와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행해야 합니다. 말씀의 반석 위에 세워져야 종말의 때를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창 6장)에 등장하는 홍수심판과 그 심판에 대한 노아의 모습을 기억해야 합니다. 홍수심판을 면할 방주는 ‘합리적인 사고’와 ‘과학을 동원한 방법’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방주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라는 신앙의 등식이 성립되고 있습니다. 방주는 홍수를 방주의 능력으로 견뎌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 방주를 친히 붙들고 계셨기 때문에 방주는 홍수의 심판을 견디고,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붙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입으로의 신앙은 이런 역사와 함께하지 못합니다. 세속적인 다양한 방법을 쫓아가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십자가 신앙의 반석 위에 세워진 신앙과 사역, 바른 교리의 반석 위에, 바른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세상을 이끌어가는 신앙의 걸음과 사역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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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건물을 지을때 기초를 단단하게 하지 않으면
그 건물은 무너지게 됩니다
신앙도 교회도 말씀으로 기초가 단단히 세워지고
말씀으로 채워져야만 흔들리지 않고 영적으로
건강하여집니다
신앙과 교회는 세상적인 방법과 사고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행하여만
말씀의 반석 위에 세워져서 종말의 때를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반석위에 세워진 교회가 되기 위해서
나는 어떠한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할까?
입으로 말만 하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그 말씀대로 삶과 신앙이 일치하여
실천하는 신앙으로 주의 일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세상적인 방법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신앙으로 반석위에 신앙을 세우기를 원하며
바른 영적 분별력으로 세상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하며
종말의 시대에 말씀의 반석위에 세워진 교회에서
신앙을 할 수 있는 축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니엘쌤님의 댓글

입으로만 하는 사역이 아니라 말씀의 반석위에 세워진 신앙으로 사역하는 사명자가되길 기도합니다.
말씀데로 살아가기를 몸부림 친다는 것은
신앙생활을 유별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반석위에 신앙으로 기반을 닦는 것이었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무엇보다도 이 모든 것은
개인 혼자의 믿음으로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먼저 가르치는 사역과 실천하며
그 사역들을 성도들과 세상을 향해 펼쳐 가야
그 안에 있는 성도들이 배우고 섬기고 동역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는 작지만 강하고,
적지만 쉬지 않고 사역하는
건강한 그리심교회가 저희 교회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그리심교회가 이 사역들을 계속해서 펼쳐 나갈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는 사명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위해,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을 위해, 세상을 향해
헌신하고 희생하시는 목사님과 사모님이 계셔 다행이며, 감사할 따름 입니다.
저또한
중직자로써 사명자로써 하나님의 자녀로써
말씀의 반석위에 신앙을세워 나가길 힘쓰며,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세상을 향해 나아 갈 수 있는 사역에 힘을 다할 것을 기도합니다.
coco님의 댓글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
십자가 신앙의 반석 위에서 굳건히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