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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종말의 신앙의 자세- 눅 7장 18 ~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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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본문

 

24()

718~23

종말의 신앙의 자세

 

(도입)

흔히 보이는 풀 한 포기도 의미 없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목적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예수님보다 약 6개월 앞서서 경건한 부모였던 아버지 사가랴와 어머니 엘리사벳 사이에서 세례 요한이 태어납니다. 그는 주의 길을 예비할 목적으로 태어납니다. 주의 길을 예비하면서 죄사함과 회개의 세례를 백성들에게 베풀던 세례 요한에게는 그를 따르는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며, 선지자로 여김을 받았습니다.

    세례 요한이 헤롯 왕의 불법적인 것을 책망하다가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옥에 갇힌 세례 요한이 자신의 제자를 예수님께 보냅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합니다. “당신이 우리가 기다렸던 그 메시아가 맞습니까?”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무엇 이유 때문에 예수님께 이런 질문을 던졌을까요? 그것은 자신의 관점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반응하셨을까요? 예수님의 반응을 통해 세 가지 종말의 신앙의 자세를 발견하고자 합니다.


(18~20) 자기 이해 속에서 신앙하다가 실족 당하지 않도록 말씀 가운데 새겨진 확신의 신앙으로 이 땅에 다시 오실 주님을 믿음으로 기다리는 종말의 신앙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옥에 갇힌 세례 요한은 무엇 때문에 예수님을 자신들이 기다리던 메시아가 맞는지 확인했을까요? 예수님이 메시아가 맞다면 의로운 길에 섰던 자신을 옥에서 구하고 폭군인 헤롯 안디바를 심판하는 것이 수순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은 여전히 옥에서 고통 가운데 놓여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의 생각대로라면 예수님은 압제 가운데 놓인 자신을 해방시키기 위해 정치적, 군사적인 행동을 취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기대와는 달리 말씀을 가르치고, 치유하고, 이적을 행하는 일을 계속하고 계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의 제자를 예수께 보냅니다. “당신이 우리가 기다렸던 메시아가 맞는지요? 아니라면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려야 하는지요?”

    신앙은 자기 이해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불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 의심치 않는 신앙의 자세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누구든지 실족 당할 수 있습니다. 종말이 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요한의 시대보다 영적으로 더 격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벧전 5:8)의 말씀대로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자신이 삼킬 자를 두루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 앞에 우리는 더욱 하나님의 말씀으로 분별력을 세워나가지 않으면 세상의 논리에 먹힘을 당하게 됩니다. 자기 이해 속에서 신앙하는 자는 반드시 실족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바른 말씀으로 자신의 신앙을 일으켜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이 땅에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분명한 종말의 신앙 자세를 가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21~22) 오신 주님을 바르게 알고 영접하는 믿음의 신앙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종말의 신앙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제자들로부터 전해 들은 메시아에 대한 물음에 대해 메시아가 어떤 목적으로 이 땅에 오셨는지 한 장면을 목도하도록 합니다. ‘질병’과 ‘고통’과 ‘악귀 들린 자’를 치료하는 장면은 초림의 메시아가 이 땅에 오신 목적에 대해 두 가지 사실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온 인류가 죄로 인하여 고통 가운데 놓여 있다는 것을 목도하도록 합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초림의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인과 함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죄인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라는 것을 목도하도록 합니다.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악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악을 향한 심판은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을 요한으로 하여금 알도록 암시적으로 답변하고 있었습니다. 오신 주님에 대해 바르게 알아야 다시 오실 주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이 생겨납니다. (사 54:4)에 의하면 메시아는 ‘치욕을 갚아주시는 분’으로, 그리고 (사 61:1)에 의하면, ‘치유 사역’을 감당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구약에 예언된 말씀대로 오신 메시아이며, 그가 예언된 말씀대로 사역을 펼쳐나가고 있다는 것을 세례 요한에게 전하도록 합니다. 바르게 세워진 믿음의 신앙은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해 확신을 줍니다. 이런 종말의 건강한 신앙의 자세로 미혹의 시대를 이겨나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23) 악한 것들의 속이는 말씀에 넘어짐을 당하지 않도록 말씀에 대한 바른 깨달음으로 자신을 무장시키고 이차적으로 주변을 무장시켜 나가는 종말의 신앙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요한의 제자들에게 “너희가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려라”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에는 요한이 일차적 깨달음의 대상이었다면 요한에게 자신들이 본 사실을 전하도록 했던 그의 제자들은 이차적 깨달음의 대상이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줍니다.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메시아에 관한 요한을 비롯한 유대인들의 기대는 당장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이들의 메시아관은 구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심판에 있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모습이 넘어지는 걸림돌이 되었던 것입니다.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이 시대 위에 가장 성행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악한 것들의 속이는 말씀입니다. (나훔 3:4)에 의하면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함이라 그가 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하고 그의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악한 것들의 속이는 말씀에 넘어짐을 당하지 않도록 말씀에 대한 바른 깨달음으로 자신을 무장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멈추는 신앙은 복이 되지 못합니다. 이차적으로 주변을 무장시켜 나가는 종말의 복 있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적용)

초림의 메시아가 ‘평강의 왕’으로서 죄악 가운데 놓인 우리를 회복시키기 위한 모습이었다면, 다시 오실 주님은 심판할 ‘판결의 왕’의 모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대속을 이루지 못한 ‘불의한 자들’을 향해서는 ‘심판’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대속을 이룬 ‘택함 받은 자들’에게는 ‘구원’으로 완전함을 이루게 됩니다. 신앙은 자기 이해로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바르게 알아야 다시 오실 주님이 똑바로 보입니다. 악한 것들의 속이는 말에 넘어짐을 당하지 않도록 말씀에 대한 바른 깨달음으로 자신을 무장시키고 이차적으로 주변을 무장시켜 나가는 종말의 신앙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종말의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보면 때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나의 신앙의 관점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본주의의 신앙이 되기를 원합니다

종말의 시대에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자신이 삼킬 자를
두루 찾아다닌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종말의 시대에 마귀에게 현혹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강력한 영적 군사가 되어
악한 마귀를 싸워 이기는 승리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영적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신앙을 나의 이해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불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 의심하지 아니하고
심판의 '판결의 왕'으로 다시 오실 주님을 믿음으로 기다리는
종말의 신앙의 자세를 가지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신앙은 자신의 이해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올바르게 아는 믿음에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이 진리를 항상 마음에 새기며
주님의 택한 백성을 불러 모으는 사명에
온전히 충성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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