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마 18장 12~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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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화) | 마 18장 12~14절 |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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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참으로 요지경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삶을 비관하여 생명을 스스로 던지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형편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부끄러워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험악한 세상의 경쟁 속에 뛰어듭니다. 이런 과정에 편법을 사용하기도 하고, 불의한 길을 걷기도 하는 등, 죄악된 인간의 삶 속에는 진정으로 참 평강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세상 가운데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오셨을까요?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신기루를 뿌리며, 인기를 얻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자신입니다. 구원이 무엇이기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모든 관심을 우리의 구원에 두고 계실까요?
(12) 구원은 사망의 그늘 아래 놓여 있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이기에 예수님은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으셨습니다
양이 ‘백 마리’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마리’가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문제는 그 한 마리의 양을 찾기 위해 길을 나셨다가는 ‘아흔 아홉’ 마리가 이리와 늑대 같은 맹수들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은 “아흔 아홉을 지키기 위해 ‘한 마리’를 희생할 수밖에 없죠!”라고 말할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예수님은 어떤 답을 주셨을까요? 양이 왜! 길을 잃었을까요? ‘양이 길을 잃었다는 것’은 두 가지의 원인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그 양’이 무리를 따라가지 못하고 길을 잃어버린 경우입니다. 두 번째는 ‘그 양’이 주변에 한눈을 팔다가 길을 잃어버린 경우입니다.
‘길을 잃었다’라는 단어를 (딛도 3:3)에서는 ‘속이는 것’으로, (계 2:20)에서는 ‘꾀어’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양이 길을 잃은 것’은 목자의 잘못이나 무리의 잘못이 아니라 ‘그 양’의 잘못으로 인해 ‘양이 길을 잃었다’는 사실입니다. 목자의 입장에서 볼 때, ‘그 양’은 찾을 가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양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자신을 잘 따르던 다른 양들까지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양’을 찾은들 또 이탈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최대 관심사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사망의 그늘로부터 벗어나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받는 것입니다. 심지어 타락한 세상 가운데 놓여 있는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자신의 전부를 십자가에서 쏟아부으셨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13) 구원은 완전한 안식이 주어지는 천국에 이를 자격을 말하는 것이기에 예수님께서는 구원의 완성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의 복음으로 오늘도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불러 모으고 계십니다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많은 유익을 지키기 위해 작은 희생을 감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잃은 한 마리 양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잃은 ‘한 마리’의 양의 가치가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의 가치보다 뛰어나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아흔 아홉’을 안전한 보호처에 두고,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아 나선 것은 천국의 도래를 위해서입니다. ‘아흔 아홉’은 신약과 구약시대를 통틀어 ‘오실 그리스도’와 ‘오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이미 구원받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잃은 한 마리의 양’은 ‘한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예정한 ‘남은 자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종말의 ‘징조’를 나타내는 한 사건인 ‘일곱 인’ 가운데 다섯 번째 인이 떼어집니다. 그때 순교자들의 절규가 터져 나옵니다. “악한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의 원수를 갚아주며, 우리에게 언제 완전한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됩니까?” 이때 (계 6:11)에 의하면, 주님께서 이런 말씀을 합니다. “그 수가 차야 하느니라!” 여기에서 우리는 택한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과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하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허랑방탕’하며, 타락한 삶을 통해 아버지로부터 받은 살림을 전부 탕진한 아들이 돌아오기를 끝까지 기다렸던 (눅 15:20)의 아버지처럼 하나님 나라의 택한 백성을 찾고, 또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흔 아홉’과 ‘하나’를 합치면 ‘100’이 됩니다. ‘100’은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예정한 자의 ‘완전한 구원의 수’를 말합니다. 예수님은 구원의 완성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의 복음’으로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남은 자’,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오늘도 불러 모으고 계신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14) 구원은 새 하늘과 새 땅의 새로운 역사를 말하는 것이기에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나팔이 불러지는 그 순간까지도 하나님의 택한 백성의 길이 되어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남은 자’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택한 백성을 영생의 길로 인도할 때에, ‘한 영혼도 잃어버리는 일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에 임할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 가운데는 그 어떤 세력과 지위에도 속하지 않은 ‘작은 자’와도 같은 자들이 있으니 이들을 소홀히 여기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천국이 속히 도래되길 원하십니까? 그러면 소외된 사마리아와 같은 곳을 잊어버리지 말고 함께 돌아봐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연약하고, 헐벗은 자들을 직접 찾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부정하다고 여기며, 상종하기조차 꺼리는 소외된 사마리아를 직접 찾아가셨습니다.
(계 14:16), 일곱 번째의 나팔을 붑니다. 사탄의 무리들을 향한 진노의 ‘대접재앙’이 임하기 전, 택한 백성 가운데 회개하지 않고 있은 강팍한 ‘남은 자들’을 돌이키기 위해 주님께서 직접 소매를 걷어붙입니다. 그리고 길을 열어줍니다. 우리는 막는 역할을 하는 ‘담’이 아니라 인도하는 ‘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들고 길이 되었을 때 소외되고, 연약하며, 보잘것없는 자들이 구원의 ‘길’을 보고, 따라오게 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적용)
구원의 완성은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 하늘’과 ‘새 땅’인 ‘천국’에서 영원히 복락을 누리는 것으로 완성됩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완성이 속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내’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예정한 ‘백성들’이 다 모아져야만 합니다. 이것이 가능할까요? 여기에 대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주님께서 물어봅니다. 구원은 우리가 하나님의 도구로서 역할은 감당하되 성령님께서 구원의 완성을 이루기 위해 친히 ‘그 길’을 열어주셔야 합니다. 죄악으로 물든 이전의 가치관으로는 갈 수 없는 ‘그곳’, 하나님께서 친히 ‘그 길’이 되어줍니다. 오늘도 구원의 주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길로 택한 백성을 불러 모으는 사명의 길을 걸어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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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쌤님의 댓글

구원의 주님을 묵상하며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길로 택한 백성을 불러 모으는 사명의 길을 걸어가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내신 예수님이십니다
구원의 주님을 묵상하니 감격과 감사와 함께 회개가 됩니다.
잃은 양을 찾아가는 예수님의 발걸음
그 사랑이 나를 살렸기에
이 사랑이 나를 통하여 흘러가기를 기뻐하시기에
오늘도
구원을 이루는 하나님의 선한 도구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이웃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성령님이 길을 열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사명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예수님은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으셔서
나를 구원의 백성 삼아 주시고
생명의 길로 인도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나를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감당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흘려 보내는 일에
쓰임 받게 하시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은혜임을 오늘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끝이 없으시고
언제나 동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도 마지막 한 영혼을 구원 하시고자
택한 백성을 불러 모으고 계십니다
오늘도 구원의 주님을 바라보고
마지막 그 수가 차기까지 복음을 증거하여
듣고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오는 주의 백성들을 위해
오늘도 택한 백성을 불러 모으는 주의 일에
쓰임받는 일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온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이 만드신 피조물과 같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공생애의 사역을 통해 사랑과 진리를
전하시고 마침내 인류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물과 피를 쏟으신 예수님
택하신 백성을 단 한사람도 잊지
않으시고 모두를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그 예수님을 바라보며
저 역시 저에게 맡겨주신 사명의 길을
걸어가는 일꾼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