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하나님이 원하는 천국 백성의 모습 - 마 7장 21절 ~ 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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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월) | 마 7장 21~27절 | 하나님이 원하는 천국 백성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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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날이었습니다. 예수님께로 많은 사람이 몰려듭니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회복시킨 그 사실을 목격한 사람들, 그리고 이런 예수님에 관한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런 무리를 향해 예수님께서는 또 다른 기적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천국 백성으로서 성도가 지녀야 할 자세에 대한 가르침을 줍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이루어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에 대한 가르침을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천국에 들어갈 자는 ‘그 열매’로 알 수 있다며, 믿음의 신앙으로 자신들을 바르게 세우도록 합니다. 하나님은 천국 백성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로 하여금 천국 백성의 ‘좋은 열매’를 맺도록 말씀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이 원하는 천국 백성의 모습을 만들어가야 할까요?
(21~23) 다른 사람의 눈에 자신을 드러내는 가식적인 모습이 아니라 세상의 불법을 멀리하고, 가슴으로 하나님 나라를 믿음으로 그려가며 그 삶을 살아가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천국은 우리의 착한 행실 또는 공덕을 쌓은 모습으로 들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산상수훈을 통해 천국은 죄가 없는 곳이기에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그 어느 누구도 들어갈 수 없는 곳이란 가르침을 줍니다. 그리고 ‘천국 백성’은 ‘그 열매’로 알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천국에 마치 들어간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세 분류의 사람들을 거론합니다. 첫 번째는 “나 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을 부르며, 열정적으로 기도하고 있지만 이들의 신앙은 가짜라는 것입니다. 위선적이고, 이중 가면을 쓴 신앙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자들입니다.
두 번째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였지만 그들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라고 말씀합니다. 자신은 그 말씀에 대해 어떤 실천도 하지 않으면서 말씀 선포를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추종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영광을 차지합니다. 이런 거짓된 삯꾼의 목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세 번째는 “주의 이름으로 많은 능력을 행하는 거짓된 추종자들”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거짓된 자를 가리켜 ‘불법을 행하는 자’라 칭하고 있습니다. ‘천국 백성’이라 칭함을 받지 못합니다. 불법을 멀리하고, 가슴으로 하나님 나라를 믿음으로 그려가며 그 삶을 살아가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24~25)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로만 아는 장식용의 신앙이 아니라 말씀에 대해 순종하고, 실천하는 신앙으로 환란의 때를 이겨나갈 반석의 집을 짓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순종함이 없고, 실천함이 없는 신앙은 그가 아무리 많은 은사를 받았다 할지라도 환란과 풍파 앞에 무너짐을 당하게 됩니다. 천국 백성으로서 바른 신앙의 모습을 갖추지 못한다면 자신이 세상 가운데 가지고 있는 능력과 재력, 심지어 그가 받았다고 하는 은사조차도 환란의 때를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환난도 그 환난이 언제 올 것인지 알 수만 있다면, 자신이 그 환난을 어떻게 견딜 것인지 계획이 나오고, 나름대로 준비가 됩니다. 그러나 갑자기 불어닥치는 예상하지 못한 환난은 그 피해와 충격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세 가지의 환난이 닥칩니다. 첫 번째는 피할 길이 없는 강력한 ‘폭우’와 같은 환난입니다. 두 번째는 갑자기 불어난 강물과 같은 ‘창수’의 환난입니다. 세 번째는 어디에서 불어닥치는지 알 수 없는 강력한 광풍을 수반한 ‘바람’의 환난입니다.
(마 25:1~13)의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환난의 때를 미리 잘 준비한다면 환난이 닥쳐올 때 눈물을 흘리며 슬피 울 일이 없습니다. 예상할 수 없는 환난이 임할지라도 믿음의 반석 위에 신앙을 올려놓았다면 염려할 필요 없습니다. 홍수 심판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순종하였던 노아처럼 물이 새지 않는 말씀의 방주를 만들어야 합니다. 노아처럼 120년이라는 실천하는 사역을 통해 종말을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로만 아는 장식용의 신앙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순종하고, 실천하는 신앙으로, 환란의 때를 이겨나갈 ‘반석의 집’을 짓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26~27)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건강하게 지켜나가는 일에 어떤 악조건이 내 앞에 놓일지라도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죄는 반드시 그 값이 있습니다. 반대로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워나가는 일에 있어서 헌신적인 천국 백성에게는 반드시 그 값이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고전 3:14)은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있으면 그 위에 세운 공적대로 상을 받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막 9:41)은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건강하게 지켜나가는 일은 상급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일은 곧 나를 영적으로 건강하게 지켜나가는 지름길이 되기도 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자기만을 바라보지만 ‘천국 백성’은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바라봅니다.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의를 세우려고 발버둥을 치다가 결국은 환난에 쓰러짐을 당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우려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를 보존합니다. 천국 백성으로서 책임을 다할 때 하나님이 그의 모든 것을 책임져줍니다. 세상의 어떤 환난이 와도, 예측할 수 없는 ‘폭우’와 ‘창수’ 그리고 ‘폭풍’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환경이 와도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건강하게 지켜나가는 일에 헌신을 아끼지 않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우리가 ‘천국 백성’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는 제일의 목적을 이루는 길이 됩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나의 전부를 책임져주는 길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땅을 ‘천국 백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천국 백성’으로서 그 책임을 감당하는 길에 들어서야 한다는 것을 함께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천국 백성’으로서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잘 감당하는 자가 되길 원하고 계십니다. 먼저 하나님 나라를 진정으로 자신의 가슴에 그려가며 진실한 신앙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변화의 시작은 그 사람의 마음이라는 인격으로부터 일어나며 열매는 삶을 통해 맺혀집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그 말씀을 따르는 실천의 신앙으로 환난의 때를 견디고, 이겨나가도록 반석의 집을 지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항상 공동체의 영적 건강을 지켜나가는 일에 헌신과 자기희생을 아끼지 않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땅에서도, 그리고 영원한 천국에서도 그 상을 잃지 않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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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하나님이 원하시는 천국백성이 되기위해서
나의 모습은 늘 하나님 안에서
늘 순종과 겸손의 자세로
하나님의 일을 기쁜 마음으로 감당하기를 원하며
슬기로운 다섯처녀처럼 마지막 때를 잘 준비하는 슬기로운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나 개인주의의 신앙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솔선수범하며
늘 섬기는 마음으로 공동체를 아름답게 가꾸어
공동체안에서 하나님의 열매를 맺기를 원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며 나누어 실천 하는
참된 일꾼이 되기를 원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많습니다
불평 불만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일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 충성스럽게 감당하여
하나님이 원하는 천국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니엘쌤님의 댓글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삶을 책임져주심을 믿으며 하나님의 목적을 제일로 세우는 천국백성이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개원한지 1달만에 초등부가 마감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감사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반면
밀물처럼 밀려온 학생들이
썰물처럼 빠져 나갈까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나의 모든 신앙의 행동들이 조심스러워 집니다.
오늘 말씀은
그런 저에게 정확한 푯대를 세워줍니다.
썰물처럼 빠져 나간다 할지라도
나의 모든 삶을 책임져주시는
하나님의 공의 앞에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목적을
삶속에서 펼쳐내는
실천의 신앙을 세우는 자랑스런 천국백성이 되길 다짐하고 기도합니다.
행복한사람님의 댓글의 댓글

다니엘쌤 하나님의 공의앞에 말씀으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다니엘쌤을 응원하며
기도합니다^^
coco님의 댓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가르침을 실천하여 무너지지 않는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슬기로운 자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앞에서 선한 공적을 세워가며
물 한 그릇을 나누는 일에 진심을 다하는 영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상급을 바라며
천국 백성으로서의 책임을 다할때
하나님께서 저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심을 굳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