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이 땅에 오신 하나님 - 마 1장 18절 ~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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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수) | 마 1장 18~23절 | 이 땅에 오신 하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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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일반사람들과는 다른 두 가지의 독특한 방법에 의해 출생됩니다. 첫 번째는 성령을 통해 잉태됩니다. 두 번째는 동정녀의 몸을 취하여 탄생합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영원 전 계획되었으며,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된 약속의 말씀을 이루심이었습니다. 이런 예수님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막혀 있던 담을 허물기 위한 중보자요, 스스로 희생의 제물이 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 하나님 자신이셨습니다. 특히 동정녀를 통한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과 관련하여 우리에게 중요한 몇 가지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18~20)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쓰임 받는 순간과 자리를 사람의 판단으로 계산하지 말고 망설임 없이 즉각 순종으로 반응하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을 알게 합니다
마태는 예수님의 나심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분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마리아의 남편이었던 요셉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요셉은 어떤 사람이었는가 하면, 그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정직한 사람이었으며, 하나님을 향해서는 경건한 삶을 살아가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말은 요셉과 마리아는 결혼하기 전, 어떤 형태를 통해서도 율법을 어겨 육신의 정욕을 쫓아 동침한 사실이 없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신 20:7)에 의하면 ‘약혼’은 정식으로 결혼하기 전, 혼인을 약속한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신부는 유대 관습에 따라 혼인을 선포하고, 자신의 집에서 약 1년 기간을 머물렀다가 신랑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마리아에게서 예상치 않은 사건이 터진 것이 이 시기였습니다. 마리아가 임신합니다. 임신한 사실을 요셉이 알게 됩니다. 요셉은 고민합니다. 이 여인을 유대법에 따라 처리할 것인가! 살린 것인가! 요셉은 파혼을 통해 이 여인을 살리기로 결정합니다. 이때 천사가 요셉에게 마리아의 임신이 부정함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성령으로 잉태된 순종의 사건이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마리아를 쓰시고자 할 때 마리아는 자신의 생명을 걸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그리고 요셉은 자신의 어리석은 생각과 판단을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시자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 순종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순간에,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찾아오셔서 “내가 너를 이렇게 쓰겠다!”라고 부르실 때가 있습니다. 그때 저와 여러분들은 망설임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름 앞에 순종으로 반응하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21~23)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천사는 요셉에게 마리아의 몸을 빌려 이 땅에 오실 메시아가 어떤 분인지 ‘예수’와 ‘임마누엘’이라는 두 이름을 통해 가르쳐줍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자신이 친히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속죄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리고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베풀 수 있는 최고의 축복입니다.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마 1:23)라는 말씀은 “예수를 영접하고 죄사함을 받게 될 그의 백성 모두가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부를 것이다”라는 말씀입니다.
천국이라는 곳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 하나님이 계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곳이 천국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천국의 축복을 우리에게 주길 원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런 축복을 받을 자격을 가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는 전적으로 부패하였고, 전적으로 타락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행한 것은 죄짓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자랑삼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도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사실에 대해 세상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 또한 잊지 않아야 합니다.
(24~25)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원하여 자신을 희생의 자리에 내어놓는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요셉은 자신과 약혼한 마리아가 잉태한 아이가 누구인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요셉은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 두 가지를 포기합니다. 첫 번째는 마리아와 파혼할 것을 포기합니다. 두 번째는 마리아와 동침하기를 포기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마리아처럼 자신의 희생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잉태 장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요셉과 마리아가 아닙니다.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 자신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희생의 자리에 내어놓습니다. 이때 자원하는 순종으로 이 모든 것들을 이루어갑니다. 사람의 몸에 잉태됩니다. 높이 계시는 분이 낮고, 천한 자리에 순종으로 임합니다.
(요일 4:10)에 의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스스로 자신을 화목제물로 내어놓습니다. 그리고 (빌 2:6~8)의 말씀처럼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이라는 자기희생을 아끼지 않습니다. 육신의 일을 도모하는 자는 그 육신의 일로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뜻을 이루기 위한 자기의 희생을 사람들에게 희생과 헌신이라 자랑하지 맙시다. 이 땅에서 자랑삼은 것은 자기 상을 이 땅에서 이미 받았다라고 (마 6장)은 말합니다. 세상에서 받을 상을 바라보고 희생을 앞세우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모습으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사 7:14)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메시아가 잉태될 것과 그 이름까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한 바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자신이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이 땅에 오신 분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분명히 알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마지막 때를 잘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를 쓰시고자 할 때는 언제든지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때를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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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인류를 구원하고자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낮고 천한 몸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고자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은 변함없는 사랑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지켜 보호하십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사랑을 이 땅 위에 전하기를 원하며
죄인인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시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증거하는 날이 되기를 원하며
나에게 맡겨지는 주의 일을 기쁜마음과
순종하는 자세로 감당하기를 원하며
하나님의 때를 잘 준비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언제나
순종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셔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새기며 그 사랑을 세상에
전하기 원합니다
사람들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만을 의식하며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