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하나님 말씀의 능력 - 마 4장 1절 ~ 11절
페이지 정보
본문
3일(목) | 마 4장 1~11절 | 하나님 말씀의 능력 |
(도입)
예수님의 ‘공생애’ 시점이 ‘30세’였다는 것은 성자 하나님은 자신이 제정한 법을 솔선수범하여 지킴으로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시작하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B.C 1,446년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맺을 때 법도와 규례와 율례를 그들에게 줍니다. 이때, 제사장 법에 의하면 제사장은 나이가 ‘30세’가 되었을 때 그 사역을 감당하도록 하였습니다. 성자 하나님이며, 말씀의 본체가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그 당시 언약의 제정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정된 언약을 스스로 지킵니다. 이것이 공생애를 시작한 나이 ‘30’이었습니다. 그리고 세례 요한을 통하여 요단강에서 세례를 친히 받으시기까지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 두 사건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중요한 사실을 깨닫도록 합니다. 첫 번째 사건인 ‘세례의 장면’을 통해 세상으로 하여금 ‘죄 사함’의 세례를 받아야 함을 알도록 합니다. 그러면 두 번째 사건인 마귀를 말씀으로 물리친 장면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알도록 하셨을까요?
(1~4) 하나님의 말씀은 연약함을 가지고 있는 우리가 마귀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최강의 무기이며 초월적 능력을 가진 권세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 사건’ 이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광야에 이릅니다. 그러나 그곳은 ‘마귀’에게 시험을 받기 위한 장소가 됩니다. 마귀는 타락한 천사장으로서 하나님을 반역하여 하늘로부터 쫓겨난 사탄이요, 인류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를 거짓으로 유혹하여 죄를 범하게 만든 인간의 원수이며, 하나님의 대적자입니다. 이런 마귀에게 예수님이 시험을 당합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마귀의 시험을 완전히 극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공생애’ 직전 하나님의 아들로서 마귀와 싸워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만 할 이유가 있었습니다.
40일간의 금식기도는 육신의 몸을 가진 인간에게 있어 최대의 시련이요, 고통이었습니다. 육신의 몸을 가진 예수님은 배고픔의 고통에 시달립니다. 이때를 노린 마귀가 공격합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마귀는 예수님의 신적인 능력을 인간의 구원을 위해 사용할 것이 아니라 지금 자신에게 당장 필요한 것들을 채우는 것에 사용하도록 유혹합니다. 이때 예수님은 마귀의 유혹을 에덴동산의 하와처럼 자신이 판단하는 말씀이 아니라 정확히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신 8:3)으로 응수합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인간은 육체적 생명을 보전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하지만 인간에게 있어서 더 중요한 것은 영적 생명력을 갖는 것입니다. 마귀의 시험을 이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자기 생각으로 해석한 말씀이 아닙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초월적 능력을 가진 권세의 말씀으로 악한 마귀의 권세를 깨뜨리고, 이겨나가는 말씀이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5~7)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아는 것은 속이는 말씀을 통해 유혹하는 마귀의 권세를 이기는 능력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첫 번째 시험에서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으로 패배의 쓴잔을 마셨던 마귀가 성경에 기록된 (시 91:11~12)의 말씀을 인용하여 접근합니다. “네가 만약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시 91:11~12)에 기록된 말씀처럼 하나님이 너를 보호할 것이니 성전꼭대기에서 뛰어내려 네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스스로 증명해봐라!” (시 91:11~12)의 말씀은 하나님은 자신을 의뢰하는 자들을 악인의 음모와 온갖 재앙으로부터 보호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그 의미를 교묘히 왜곡시켜 하나님의 아들 되시는 예수님께 그것을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으로 하여금 ‘정말! 하나님이 나를 보호해주실까?’라는 의심을 가지게 만듭니다.
예수님으로 하여금 성전꼭대기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은 두 가지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임을 자연스럽게 증명하는 장면이 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이 사건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은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할 것이며, 이 일로 인하여 예수를 열광하게 될 것이며, 큰 인기와 영광을 얻게 될 것을 말합니다. 정말로 귀에 쏙! 들어오는 그럴듯한 유혹입니다. 예수님은 (신 6:16)의 말씀으로 마귀의 강력한 시험을 물리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아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속이기 위하여 거짓된 말씀으로 접근하는 마귀의 유혹을 이기게 하는 능력이 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8~11) 하나님의 말씀은 천사를 가장한 마귀가 제시하는 헛된 영광에 대해 분별력을 가지게 하며 그 유혹을 물리치게 하는 본질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합니다
계속되는 연패의 사슬을 끊기 위해 마귀는 최후의 카드를 끄집어냅니다. 예수님을 높은 산에 데리고 갑니다.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줍니다. 마귀는 말합니다.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라는 하나님의 제1계명을 스스로 어기게 만드는 사악한 요구였습니다. 마귀는 이 유혹을 통해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로서의 구속 사역을 이루지 못하도록 유혹합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우상 숭배자로 만들 것을 계획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신 6:13)의 말씀을 통해 헛된 영광을 쫓게 하는 마귀의 유혹을 물리칩니다.
예수님의 승리는 (창 3:15)에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언약의 완전함을 향한 신호탄이었습니다. 마귀는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가 완전하게 이루어지는 그날을 막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를 넘어뜨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헛된 영광을 쫓게 하는 마귀의 유혹을 밝혀 조명해줍니다. 뿐만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헛된 영광을 쫓게 하는 마귀의 유혹을 예수님처럼 물리치는 분별력과 본질적인 능력을 줍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스스로를 무장시켜 혼돈의 시대를 이겨나가는 말씀의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마귀가 예수님을 향하여 천사를 가장하고 나타납니다. 예수님을 유혹합니다. 이때 동원된 3가지의 유혹은 육신의 한계를 가진 인간의 가장 연약한 부분을 건드리는 공격이었습니다. 첫 번째의 유혹은 먹는 문제를 통한 물질의 유혹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세상의 인기와 명예욕을 자극하는 유혹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세상의 권세와 영광을 통한 유혹이었습니다. 마귀의 유혹을 ‘기록된 말씀’으로 물리치신 예수님의 승리는 우리에게 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군사답게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의 검’으로 악한 권세에 맞서고, 물리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의 바른 가르침과 그 말씀의 바른 적용은 이단과 같은 마귀의 무리를 물리치고, 세상의 유혹으로부터 우리를 바르게 세우고, 이기도록 하는 최강의 무기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이전글(10월 4일) 부름을 받은 자 - 마 4장 18절 ~ 22절 24.10.04
- 다음글(10월 2일) 이 땅에 오신 하나님 - 마 1장 18절 ~ 23절 24.10.02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살다보면 어려운 시험가운데 놓이기도 하고
마귀의 세상적인 속삭임과 유혹으로 그 순간들을 훼방하고
곤경에 처한 상황들이 닥치기도 합니다
삶 속에서 마귀의 장난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무너지기도 하고, 흔들리기도 하고, 악한 상황들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마귀는 믿음의 자리를 훼방하기도 하고
기도의 시간들을 빼앗기도 하며
공동체를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마귀의 시험을 이기는 강력한 무기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우리는 언제나 영적으로 긴장하고
초월적 능력을 가진 권세의 말씀으로 악한 마귀의 권세를 깨트리고
이겨나가는 말씀의 군사가 되기를 원하며
항상 하나님의 바른 말씀위에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마귀의 유혹을 물리친 최강의 무기이자
초월적 권세를 지닌 말씀을 꿀보다
더 달게 해주소서
주님의 말씀을 사랑하오니
그것이 나의 기쁨이 되게 하시고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잠시도
떠나지 않게 하소서
말씀을 항상 지키며 영원토록
따르겠습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말씀의 법에서 벗어나지 않겠습니다
내가 밤이든 꿈속이든 무의식 속에서도
말씀을 기억하고 읇조리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이 내게는
천만 금은보다 더 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