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세 가지 신앙의 자세를 가지자 - 시편 40편 13절 ~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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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금) | 시 40편 13~17절 | 세 가지 신앙의 자세를 가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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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삶에는 세 가지의 큰 과정이 있었습니다. ‘서고’, ‘무너짐’, 그리고 ‘회복’입니다. 그가 골리앗 앞에 섰을 때! 그리고 사울에 의해 쫓김을 당했을 때! 그리고 그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졌을 때!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중심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반면 (삼하 11장) 이하에 등장하는 ‘밧세바’ 사건 그리고 (삼하 24:1) 이하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진노를 격발시켰던 ‘유다의 인구조사’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무너짐 속에서 나타난 대표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결국 다윗의 ‘서고’, ‘무너짐’, 그리고 그의 ‘회복’에 대한 답은 ‘신앙’이었습니다. 시편 40편을 통해 다윗으로부터 세 가지 신앙의 자세를 배우고자 합니다. 당면해 있는 자신의 위기에 대해 우리는 어떤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13~14) 의로우심과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마음으로 믿어 의심치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의 무릎으로 자신의 신앙을 세워야 합니다
위기에 대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취하는 행동은 피할 길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재앙을 통해 혹이나 자신이 하나님 앞에 죄악 된 모습으로 서지는 않았는지 자신을 신앙의 거울에 비춰봅니다. 그리고 도망갈 길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자신을 바르게 세우는 회개의 무릎으로 나아갑니다. 이런 모습이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모습 가운데는 항상 ‘신앙’이라는 두 글자가 자신의 중심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신앙의 바탕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함께하면서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 그리고 나를 지키시고, 도우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마음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믿음의 신앙이 바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불의한 자들이 다윗을 지속적으로 해치려 했던 것처럼 환경과 주변이 자신을 지속적으로 무너뜨리려고 할 때 우리의 선택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다윗 또한 사울의 지속적인 위협 앞에 자신의 최후의 보류이자 선택은 ‘블레셋’으로 망명이었지만 이 또한 문제의 해결점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자신에게 더 큰 곤란과 어려움이 올무처럼 다가왔던 것을 기억합니다. 다윗의 선택은 결국 ‘신앙’이었습니다. 무너지는 상황에도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의심치 않는 믿음의 신앙으로 상황 앞에 자신을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마음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신앙의 바탕을 이룬 기도하는 무릎으로 자신의 신앙을 세워야 합니다.
(15~16) 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조소하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할 때도 나를 건져주실 분은 하나님이라는 확신의 신앙으로 그 상황에 반응하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대적자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불행을 보고 기뻐하고, 조소하는 자들을 가리켜 “나를 향하여 하하 하하 하는 자”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무너지는 상황 속에서도 다윗의 선택은 ‘신앙’이었습니다. 자신을 무너지지 않도록 동여매는 것은 “나를 건져주실 하나님”이라는 ‘확신의 신앙’이었습니다. 사람은 순간적으로 변합니다. 다윗의 마음이 얼마나 무너져졌겠습니까! 사람들의 변심은 바람이 부는 대로 움직이는 갈대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불변하신 하나님’은 요동하지 않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언제나” 동일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나를 향해 조소하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할 때도 나의 선택은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가 나를 통해 펼쳐지고, ‘하늘의 문’이 열려질 것입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만나’라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펼쳐질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확신하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위기 가운데 놓여 있는 나를 건져주실 전능의 하나님입니다. 여기에 대해 나의 모습은 ‘신앙’으로 반응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17) 무너지고, 헤쳐 나갈 길이 보이지 않는 끝과 같은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성숙한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다윗은 고통과 무너지는 괴로움 가운데 놓여 있는 자신의 처지와 현재의 모습을 두 가지로 표현합니다. ‘가난’과 ‘궁핍’입니다. 자신의 편에 서서 자신을 도와주는 이가 없으니 다윗은 인간적인 면에서 가난한 자였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무너질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 놓여 있었습니다. 모든 것에 있어서 부족함이 ‘궁핍함’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다윗의 반전은 그의 ‘성숙한 신앙의 모습’에서 일어납니다. “주는 나의 도움이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다윗은 자신이 무너지는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하나님께 신앙으로 도움을 구하는 성숙한 신앙의 자세로 하나님께 다가갑니다.
(살전 5:22)은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라고 말씀합니다. 무너지고, 해결할 길이 보이지 않는 끝과 같은 상황에 놓여 있을 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정입니다. 이때 불의함과 손을 잡고 해결에 접근한 순간! 결국은 그 일로 인해 회복 불능의 상태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무너지고, 헤쳐갈 길이 보이지 않는 끝과 같은 상황 속에서도 다윗처럼 그 상황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며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성숙한 신앙의 자세로 난국에 대해 해결 받는 하나님의 증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다윗의 삶에 나타난 신앙의 성숙은 우리들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춰보게 합니다. 무너지고, 곤고함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윗은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라는 답을 나침판처럼 전해주고 있습니다. 신앙은 본성처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만들어가야 합니다. 무너지고, 역경과 환난이 대적과 함께 자신 앞에 놓인 상황이 전개될 때도 만물의 주관자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언약의 신실하심을 의심하는 걸음이 어떻게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키겠습니까! ‘믿음 있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하는 무릎을 세워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돌아보면서 비웃을 정도로 무너짐을 당했을 때도 자신을 건지실 분은 하나님이라는 ‘확신의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무너지는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성숙한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다윗을 통해 이루진 것을 부러워하는 것으로 마치는 신앙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나의 신앙! 나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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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갈등의 시간들이 있습니다
특히 믿지 않는 사람들과의 교류속에서 믿는 자는 어떻게 해야할지를 두고 고민하였던
시간들이 있습니다
믿음의 색깔을 분명하게 드러내면 편하지만
나를 드러내기까지 많은 갈등을 하는 모습을 보기도 하며
겪기도 합니다
세상속에서 나의 신앙의 색깔을 분명하게 드러낸다는 것은
확실한 믿음이 없이는 할 수 없습니다
내 삶이 곧 신앙이므로 그들에게 믿는자로서의 행동, 말을
하여야 하기에 믿는자의 본이 되고 책임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흔들리는 마음이 있었던 지난 시간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 환경, 어느 자리에서도
나는 하나님을 믿는 자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주신 은헤에 감사하며
어려운 상황과 고난과 힘이 드는 시간들도
말씀과 기도로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이 있어 감사하고
하나님께 지혜도 구하며 하나님 안에서 위로와 위안과 기쁨과 답을 찾는
믿음이 있어 오늘도 나에게 닥친 환경을 하나님께 간구하려합니다
언제나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세상의 좋은것들, 화려한 것들을 부러워하지않고
하나님을 믿는 그 믿음을 자랑하는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진님의 댓글의 댓글

행복한사람 우와~
하나님을 믿는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계시다니~~
행복한사람님 너무 멋져용~~♥
성진님의 댓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자가 되게 하옵소서
행복한사람님의 댓글의 댓글

성진 아멘~~
coco님의 댓글

세상이 줄수 없는 하늘의 만나를 바라보며 하나님을 마음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어제나 오늘이나 언제나 동일 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며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성숙한 신앙의 자세로 하나님의 증인으로 살겠습니다
주님께서 구원하여 주시기를 바라는 사람은 쉬지 않고 이르기를 주님은 위대하시다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