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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계속되어야 할 성도의 모습 - 시편 126편 1절 ~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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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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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261~6

계속되어야 할 성도의 모습


(도입)

자신이 아무리 절망 가운데 놓여 있을지라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신앙의 본질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무너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찾아온 것은 부귀와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처참하게 무너짐이었으며, 바벨론에 비참하게 포로로 끌려가는 신세가 됩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의 본질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웃음과 기쁨이 사라집니다. 탄식과 고통의 세월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70년이란 포로 생활은 그들에게 무너짐과 절망을 안겨주는 소망을 잃은 시간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징계의 70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의 본질을 회복시키는 은혜의 기간이었습니다. 고통의 눈물은 기쁨이 가득한 눈물로 변합니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제목으로 기록된 본 시편은 신앙의 본질을 회복한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시편을 통해 무너질 것만 같은 시간을 살아온 역사 앞에 어떤 신앙의 모습으로 자신의 부족을 계속해서 채워나가야 할까요?

 

(1~3) 비록 세상 가운데 소망이 사라지고 희망이 사라진 것처럼 보여도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 안에서 자신의 꿈을 계속해서 키워나가는 채움의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70년의 포로 생활은 무너진 삶 그 자체였습니다. 세상 가운데 희망을 꿈꿀 수 없는, 소망이 사라진 생활이 일상의 모습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삶이 포기된 상태에서 이들은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을 이끌고 바벨론과 일전을 치룬 고레스왕이 승리를 거둡니다. 그리고 바벨론에 끌려온 포로들의 귀환이 허락됩니다. 일명 고레스의 칙령이 발동됩니다. 당시의 상황을 시편 기자의 짧은 말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상황이 꿈을 꾸는 것만 같습니다!” 70년 동안 소망이 사라지고, 희망이 사라진 삶을 살아왔던 자신들의 모습을 되돌아봅니다. 두 눈에 눈물이 자신의 뺨을 적십니다. 소망과 희망이 사라진 이들에게 두 가지 변화가 나타납니다. 첫 번째는 그들의 입술에 웃음이 가득찹니다. 두 번째는 그들의 혀가 찬양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세상이 마치 70년의 포로와 같이 소망과 희망이 사라진 삶을 살아갈지라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 안에서 자신의 꿈을 계속해서 키워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꿈만 계속해서 꾼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꿈에는 (20:8)의 말씀처럼 덧없는 꿈이 있는가 하면 (5:7), ‘헛된 꿈이 있습니다. 그리고 (29:8)망상적인 꿈이 있습니다. 시인의 고백처럼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 안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야 합니다. 비록 세상 가운데 자신의 삶에 대한 소망이 사라지고 희망이 사라진 것처럼 보여도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 안에서 자신의 꿈을 계속해서 키워나가는 채움의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4) 죽음의 시간처럼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한 그 순간도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열정을 가슴 깊숙이 새기고 계속해서 그 꿈과 열정을 키워나가는 채움의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죽음의 시간처럼 멈춰버린 시간을 살아가고 있던 시인을 비롯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줄기 빛이 비칩니다. 꿈에나 생각해 볼 법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해방이 가능이라는 현실로 나타납니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권능은 우리가 꿈으로만 꿀 수 있는 내용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레스의 칙령과 함께 해방을 만끽한 시인이 입을 엽니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같이 돌려보내소서!” 건기에 메마른 땅과 같은 포로 상태에 있던 자신들의 모습이 우기에 물이 차서 강을 이루는 것처럼 시혼의 완전한 회복을 간절히 구합니다.

  세상의 불가능한 일도 하나님 안에 해결점이 있고, 하나님 안에 답이 있다는 것을 시인은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금의 시간이 마치 죽음의 시간처럼 멈춰버린 듯하여도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열정은 가슴 깊숙이 새겨야 합니다. 그리고 그 꿈과 열정을 키워나가는 채움의 신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건기에 메말라 죽음의 땅과 같이 되어 있는 삶이라도 하나님이 움직이면 남방 시내들과 같은 역사가 일어납니다.

 

(5~6) 고통 가운데 놓여 헤어날 길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열심으로 하나님께서 맺어주시는 결실의 열매를 채워나가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비록 미래가 보이지 않는 고난의 현실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열심은 하나님께서 맺어주시는 결론의 열매가 있습니다. 시인은 고백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그리고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간 자는 결론을 얻을 것입니다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인내하고, 열심을 다할 것을 촉구합니다. 비가 오지 않아 씨를 뿌려도 결실을 얻을 수 없다는 생각에 농부는 슬피 눈물을 흘리며 밭으로 나갑니다. 그러나 놀라운 반전이 일어납니다. 울며 밭으로 나갔던 모습은 기쁨으로 돌아오는 걸음이 됩니다. 시인은 농부의 비유를 통해 중요한 두 가지 사실을 증거합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열심으로 삶의 터를 만들어가는 자가 되라고 말합니다. 두 번째는 신앙의 확신 있는 걸음을 걷는 자가 되라고 말합니다.

  ‘울며 씨를 뿌리는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열심이 세상적인 측면으로 볼 때는 바보들의 행진 같고, 어리석은 곳에 땀 흘리는 허무한 모습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열심으로 세워진 자의 미래는 소망이 있고,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결실을 맺고, 열매 있도록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에 나타나는 결실의 열매 또한 하나님의 주관하심에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열심’,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열심’,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열심’, 이런 열심을 자신의 삶에 접목시켜야 합니다.

 

(적용)

살아가면서 삶의 걸음 가운데 멈춰야 할 것이 있는가 하면 계속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멈춰야 할 걸음이 타락한 세속과 짝하는 걸음이라면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걸음은 계속되어야 하고,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이 혼탁하고, 소망이 사라진 것 같아도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 안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죽음의 시간처럼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한 그 순간도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열정을 가슴 깊숙이 새기고 계속해서 그 꿈과 열정을 키워나가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해 멈추지 않는 신앙의 열심은 하나님께서 맺어주시는 결실의 열매가 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걸음을 멈추도록 충동질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동요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결실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신앙의 걸음을 멈추지 않고 걸어가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세상에는 재미있는 일, 즐거운 일들이 너무나 많다고
세상은 믿는자들을 유혹의 길로 속삭입니다
"교회에 가면 무슨 재미로 사느냐"라고 빈정대기도 합니다
그들은 세속에 물들어 있어 세상의 쾌락과 세상의 화려함만
바라보고 있는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지를 알지 못하기에
세상 것이 제일 이라고 합니다
믿는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참 자유와 참 평강과 평안과
위로와 기쁨을 누리므로 세상사람들보다
더 행복하다는 것을 그들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으며 참 평안을 누린다고는 하지만
세상은 지금 이 순간도 유혹하기에
믿는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까
신앙의 걸음을 걸어간다고는 하지만
때로는 비틀거리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서고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오늘도 나의 신앙을 지키며 세상에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걸음을 걸어가는 참된 자녀이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지금의 시간이 마치 죽음의 시간처럼
멈춰버린 듯 하여도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열정을 가슴 깊숙이 새겨
나가길 원합니다

밤에나 낮에나 주님 생각
잘때나 깰때 함께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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