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하나님을 아는 지혜자- 시편 68편 19절 ~ 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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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토) | 시 68편 19~27절 | 하나님을 아는 지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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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인생은 정말로 만감이 교차하는 드라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과거의 모습을 되돌아보면 그는 정말 보잘것없는 자였습니다. 양치는 목동에 불과했습니다. 그랬던 그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 됩니다. 보잘 것 없었던 다윗, 사울 왕으로부터 쫓김까지 당했던 다윗, 심지어 같은 지파로부터 밀고를 당하고 모압과 블레셋 땅으로 피신해야만 했던 다윗이 어떻게 해서 이스라엘이라는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 되었을까요? 그는 자신 앞에 놓인 수많은 난관과 역경들을 어떻게 통과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되었는지, 우리는 다윗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걸어가야 할 삶의 여정을 되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19~21) 인생의 여정을 하나님 안에서 펼쳐나갈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의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맡기는 지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다윗은 사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지만 수많은 도전이 자신의 앞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12지파가 하나가 되지 못합니다. (삼하 5:3)에 의하면 다윗은 북쪽 지파의 장로들이 중심이 되어 죽은 사울의 뒤를 이어 왕이 되는 예식을 가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의 잔존 세력들은 다윗을 진정한 왕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외적으로는 암몬과 아람의 연합군에 의해 나라가 위협을 받습니다. 하루도 바람 잣을 날이 없습니다. 이런 다윗이 자신 앞에 놓인 해결 불가능한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갔을까요? 다윗은 자신의 여정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다윗은 국내외적으로 산적해 있는 해결 불가능한 문제들을 하나님 안에서 풀어갑니다.
하나님께서는 고아와 같고, 과부와 같고, 갇힌 자와 같은 다윗의 문제를 친히 풀어갑니다. 과거 그를 위해 한 세력을 일으켰던 (삼상 22:2)의 아둘람의 사백명의 역사와 같은 일을 펼쳐갑니다. (시 68:1)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대적들을 바람 앞에 놓인 연기와 같이 불어버립니다. 태산과 같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불 앞에 놓인 밀랍처럼’ 녹여버립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아는 자는 하나님을 향해 내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압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자신의 여정을 하나님 안에서 펼쳐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신앙 가운데 맡기는 지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22~24) 하나님께서 주시는 미래에 대한 확신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목소리 높여 자신의 삶을 통해 찬양하는 지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미래의 승리를 믿음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이를 찬양할 때 장소를 지명합니다. 하나는 ‘바산’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바다’였습니다. ‘험악한 바산’ 그리고 ‘바다 깊은 곳’은 인간의 힘으로는 도달하기 어려운 곳을 말합니다. 이런 곳을 대적들이 은신처로 삼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위협적인 장면입니다. 이런 대적들의 은신처를 하나님께서 발본색원하여 그 뿌리까지 날려버릴 것을 말씀합니다.
다윗처럼 내 앞에 ‘바산’과 같이 도저히 나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두려움의 문제들이 있습니까? 내 앞에 ‘바다’와 같이 불가능하다고 포기할 수밖에 없는 문제들이 있습니까? 전능의 하나님이 일어나야 합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을 아는 지혜자가 되십시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실 미래의 승리에 대한 확신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하나님을 의심치 마십시오! 다윗처럼 하나님을 아는 지혜자의 믿음으로 하나님을 일으키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실 승리의 확신을 목소리 높여 찬양할 줄 아는 지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지혜자와 함께하기를 기뻐합니다.
(25~27) 세상 속에서 펼쳐지는 거짓된 영광과 하나님께서 맺게 하시는 참 영광에 대한 그 근원을 알며, 하나님의 영광을 앞세우고 자신은 그 뒤를 따르는 지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고전 15:40)에 의하면, 영광도 세상 속에서 펼쳐지는 영광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 안에서 펼쳐지는 영광이 있습니다. 특히 현세에서 얻어지는 영광은 영원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마귀가 사용하는 유혹의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지혜자는 거짓된 영광과 하나님께서 맺게 하시는 참 영광에 대한 근원을 압니다. 참된 영광이 무엇인지 아는 지혜자였던 다윗은 이스라엘의 12지파를 하나로 묶어가는 일을 할 때,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으려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혜자였던 다윗은 어떤 인본주의도 앞세우지 않습니다.
다윗은 언약궤가 예루살렘 중심으로 들어올 때 하나님의 언약궤를 앞세웁니다. 그리고 그 뒤를 따르는 백성들의 무리를 배려합니다. 이때 다윗은 자신이 앞장을 서서 그 영광을 누리지 않습니다. 비록 블레셋에 의해 죽임을 당했지만 과거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있었던 사울 왕이 속하였던 베냐민 지파를 앞세웁니다. 어떤 일을 행하든지 다윗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앞세우고, 나는 그 뒤를 따르는 지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탄은 세상의 영광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앞서는 교만한 자가 되도록 유혹하고 있습니다. 넘어지는 자는 하나님의 영광이 없습니다. 세상 속에서 펼쳐지는 거짓된 영광과 하나님께서 맺게 하는 참 영광의 차이를 아는 지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앞세우고 자신은 그 뒤를 따르며, 참 복을 누리는 진정한 지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하나님을 아는 지혜자가 되십시오! 세상은 능력을 원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따르는 자를 기뻐하고, 그런 자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혜자가 되십시오! 하나님을 아는 지혜자는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 안에서 펼쳐나가야 한다는 것과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인생을 펼쳐나가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압니다. 그 답은 하나님의 말씀이 내 속에 녹아나는 말씀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세상에서 말씀의 삶의 꽃을 피우는 자는 사람들이 불가능이라고 했던 것을 성취로 결실을 맺어줍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형상다운 삶을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이것을 아는 지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미래에 대한 확신과 함께 하나님 앞에 자신의 인생의 무거운 짐을 맡기는 지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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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나의 모든 삶을 인도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
삶에 있어서 나를 자랑하는 자가 아니라
내가 우선이 아니라
어떤 결과물이 나의 능력이 아니라
언제나 동일하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오늘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능력, 세상의 유익은 헛되고 헛되기에
항상 하나님 말씀을 지키고 따르는 자가되어
하나님이 기뻐하는 주의 자녀가 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나의 모든 삶의 여정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며
하나님을 자랑하는 자가 되고
하나님을 아는 지혜자가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