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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생육, 번성, 충만하여라 - 창 1장 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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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 번성, 충만하여라


(도입)

사람들은 복을 빌며 자신의 생업에 복이 충만하게 임하기를 바라고, 원합니다.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가 자신에게 복이 충만하게 임하기를 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복을 ‘삶에서 누리는 좋고 만족할 만한 행운 또는 거기서 얻는 행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새해의 이렇게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은 누구로부터 어떻게 주어지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천지의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살아계셔서 그 만물을 친히 다스리시며, 만물에 대해 ‘화’, ‘복’을 직접 주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창 1:22)에서 최초로 ‘복’에 관한 말씀을 끄집어냅니다. 다섯째 날 생명체인 생물들을 창조하시면서 이렇게 축복합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복’은 성공과 번영 그리고 다산과 관련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복은 생육, 번성, 충만의 원리와 항상 함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의 원리인 ‘생육’, ‘번성’, ‘충만’의 단계를 통해 복을 말씀합니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우리는 복의 열매를 맺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27) 복의 열매를 맺도록 하나님 나라를 위해 씨를 뿌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복은 그 결론이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복은 마치 벼가 알곡을 맺기 전까지 ‘씨’를 뿌리고, 그 씨가 자라나 줄기가 되고, 그 줄기에 열매가 맺혀지는 것과 같은 원리가 적용되어집니다. (마 13:31~32)의 겨자씨의 비유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복이라는 결실은 처음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씨’를 먼저 뿌려야 한다는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겨자씨를 뿌리니 그 씨가 자라나서 줄기를 형성하게 되고, 그 줄기가 나중에는 풀보다 커서 풍성한 숲을 이루는 나무가 됩니다. 그리고 그 풍성한 나무와도 같은 그곳에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드는 것처럼 복의 출발은 씨를 뿌리는 생육의 원리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만드실 때 모든 생물체에게 공통으로 적용시킨 것이 있습니다. 모든 생물은 처음부터 장성함이 아니라 ‘씨’에 해당하는 ‘생육’이 있은 다음에 자라나는 단계인 ‘번성’의 성장 과정을 거쳐서 ‘충만’이라는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체를 향해 이런 질서의 법칙을 세우셨습니다. 이런 적용의 원리를 우리가 받아 누리는 ‘복’의 단계에도 동일하게 적용을 시키고 있습니다. 어떤 결론을 얻기 위해서는 ‘씨’를 먼저 뿌려야 합니다. 씨를 뿌리지도 않고 수확을 기다리는 농부는 없습니다. 복은 정성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씨뿌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복 있는 열매를 맺도록 먼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27) 복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뿌려진 씨가 잘 자라서 건강한 가지를 번성하게 맺도록 하나님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번성’은 확장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번성은 씨를 뿌린 다음 단계에서 논할 수 있는 것으로 씨를 뿌린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그러나 씨를 뿌렸다고 해서 모든 것이 번성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뿌린 씨앗이 잘 자라도록 알맞게 물을 줘야 하고, 벌레와 같은 해충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하며, 주변의 잡초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줄기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무리 씨를 뿌려도 번성의 단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충만의 열매는 맺을 수 없습니다. 씨앗이 잘 자라도록 좋은 토양이 있어야 합니다. 좋은 토양을 이루어가도록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물입니다. 이때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비는 시기와 때에 맞추어 알맞은 양의 비가 내려져야 합니다. 

    (겔 34:26)은 말합니다.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고,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때를 따라 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 우리가 아무리 열심을 다해 씨를 뿌리고, 가꾸어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복된 소낙비’가 그 시와 때에 맞추어 내려지지 않으면 절대로 건강한 줄기로 자랄 수 없습니다. 복 있는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은혜’의 단비가 부어져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된 씨를 뿌릴 때도 자신의 교만에 의해 그리고 미혹하는 악한 영과 주변의 환경에 의해 넘어지지 않도록 모든 일에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십시오! (시 121:3)의 말씀처럼 여호와는 우리를 실족하지 않게 하시며, 우리가 건강한 가지로 자라도록 졸지도 아니하시고,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죄악 된 모든 터를 바꾸어버립니다.


(27) 복의 결론인 충만한 열매를 맺도록 청지기의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충만’은 더 이상 채울 것이 없는 가득 채워진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에게는 ‘충만’하게 채워야 할 것이 있고, 어떤 경우에도 충만하게 채워서는 안 될 것이 있습니다. 부와 명예를 위해 자신을 탐욕과 악독으로 가득 채우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벧후 2:14)은 탐욕으로 충만한 자를 가리켜 ‘저주의 자식’이라 일컫고 있습니다.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 그리고 탐욕은 그 이름조차 부르지 말라고 (엡 5:3)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섯째 날 인간을 창조하시고 ‘생육, 번성, 충만’을 말씀하시면서 인간으로 하여금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합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정복하라!’ 그리고 ‘다스리라!’입니다. 

    ‘정복’과 ‘다스리라’는 권한을 가리키는 것으로, 하나님의 권한이 인간에게 주어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권한을 가지고 하나님의 창조물들을 하나님을 대신하여 잘 다스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 이 땅에서 결실을 맺으려면 ‘정복하고, 다스리는’ 청지기로서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은 자신의 삶에 결실을 맺게 하는 복의 원천입니다. 이것을 끊임없이 잘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충만’에 이르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우리는 세상을 향해 하나님 나라에 관한 세 가지의 씨를 뿌리는 청지기의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 가운데 흘려보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진리의 복음을 세상 가운데 흘려보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그리스도의 문화를 세상 가운데 흘려보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여호와의 신앙으로 달려가는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복은 그냥 뚝! 떨어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닙니다. 씨를 뿌려야 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가지가 자라도록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여호와의 신앙으로 자신을 무장시켜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복이 후손들에게도 풍성하도록 그 역할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바티스성경아카데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바티스성경아카데미 작성일

모든 사람들이 복 받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복은 무엇일까요?
그저 모든 일상에서 복을 갈망했던 옛 시간들이었지만
하나님을 믿는 백성의 복은
세상사람들과 구별된 하나님안에서의 참 된 복을
간구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생육, 번성, 충만을 통하여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된 복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씨를 뿌리고
땀흘려 가꾸고, 건강한 가지를 번성하게 하여
충만한 열매를 맺는 청지기의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일꾼이 되기를 원하시며
나의 삶도  씨를 뿌리고, 가꾸고
풍성한 열매의 결실을 맺는 충성스러운 종으로
모든 것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부어주시는
생육, 번성, 충만의 축복을 기대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부와 명예는 아무리 오래 누려도 백세 남짓한 인생 안에서 끝나기에
참으로 짧고 덧없는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영원한 복을위해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삶을 선택합니다

육신에 속한 생각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성령에 속한 생각은 생명과 평화입니다 
롬 8:6

나는 날마다 성령의 생각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성령의 생각이 내 말이되고 내 행동이 되어
진리의 복음을 세상 가운데 흘러 보내는
복된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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