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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흘려보내는 성도의 신앙 - 창 2장 10~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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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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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10~14

흘려보내는 성도의 신앙


(도입)

이 땅 위에 존재하는 모든 피조물은 물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창조한 피조물들은 강을 중심으로 살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물이 있는 강의 주변은 자연스럽게 생명의 근원지가 되었으며, 문화를 이루어가는 근원지가 됩니다. 물과 관련하여 성경은 이런 말을 합니다. “에덴에는 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강은 동산을 적셨고, 에덴에서부터 갈라져 네 강의 근원을 이루었습니다” 

    에덴동산을 적신 강은 ‘네 개의 큰 물줄기’를 형성합니다. 첫째는 ‘비손’이요, 둘째는 ‘기혼’이요, 셋째는 ‘힛데겔’이요, 넷째는 ‘유브라데’입니다. 흐르는 ‘네 강’은 세상을 향해 커다란 영향력을 끼칩니다. 에덴동산으로부터 흘러나온 물줄기가 ‘네 강’의 기원을 이룹니다. 이처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그리스도인이라는 강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강을 형성하면서 세상을 향해 무엇을 흘려보내는 그리스도인의 강이 되어야 할까요?


(10~12) 세상을 향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흘려보내며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일에 영향력을 끼치는 그리스도인의 강이 되어야 합니다


물에는 두 가지 성질의 물이 있습니다. 하나는 ‘고여 있는 물’입니다. 고여 있는 물은 (출 15:23)에 등장하는 ‘마라의 쓴물’처럼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해를 끼치는 역할을 합니다. 고여 있는 물은 썩습니다. 고여 있는 물은 물로서 생명력을 잃어버릴 뿐만 아니라 물을 먹는 대상의 생명을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또 다른 하나는 ‘흐르는 물’입니다. 생명력을 가집니다. 에덴에서 흘러나온 강이 동산을 적십니다. 그리고 ‘네 근원’을 이루며 흐릅니다. 첫 번째 강의 이름은 ‘흩어지다’ 또는 ‘퍼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비손’이었습니다. 강을 형성하면서 물이 흘렀던 그곳에는 순금이 하월라 온 땅을 둘렀으며, 베델리엄과 호마노의 보석이 발견됩니다.

    ‘비손강’이 에덴동산에서 흘러나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에덴동산에서 흘러나온 물이 땅에 흐르니 흙이 덮고 있었던 순금과 보석이 드러나면서 가치 없어 보이던 땅이 가치 있는 땅으로 변하게 됩니다. 흐르는 물은 ‘사막과 같은 곳’을 에덴 같게 만들었고, ‘광야’를 동산 같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땅에 묻혀 있는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게 만듭니다. 지금의 세상은 마치 살아 있는 ‘산송장’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흘려보내는 비손강과 같은 영향력을 끼치는 강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영혼들로 하여금 죄를 깨달아 알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순금’이 드러나고, ‘보석’이 드러나는 것처럼 영혼을 살리는 일에 영향력을 끼치는 그리스도인의 강이 되어야 합니다.


(13) 진리의 복음을 세상 가운데 흘려보내며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세상 가운데 풍성히 맺어가는 그리스도인의 강이 되어야 합니다


에덴을 근원으로 하여 흐른 두 번째 강은 ‘넘쳐흐르다’라는 뜻을 가지 ‘기혼강’이었습니다. 이 ‘기혼강’이 흘러 영향을 미친 곳이 ‘구스’였습니다. ‘기혼강’이 메마른 땅을 향해 풍성한 물을 공급하니 강의 주변에 울창한 숲이 형성됩니다. 그리고 강 주변의 땅이 기름지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땅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땅에서 싹이 나고, 곡식이 자랍니다. 언제 그 땅이 메마른 땅이었는지 알지 못할 정도로 곡창지대를 형성합니다. (겔 36:34)의 말씀처럼 생명수가 흐르는 곳은 비옥하고, 살기 좋은 낙원과 같은 땅을 이룹니다. 그러나 (욜 2:3)과 같이 생명수가 흐르지 않는 땅은 ‘에덴동산’과 같았던 땅이 지옥과 같은 땅으로 변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12 제자’라는 또 다른 물줄기의 근원을 만들어냅니다. ‘12 제자들’은 또 다른 ‘제자들’을 양육하여 온 땅에 울창한 복음의 숲을 이룹니다. 타락한 ‘세속의 물질’이 우리의 육신을 즐겁게 합니다. 이것이 세상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명심하십시오! 이것은 고여 있는 ‘썩은 물’입니다. 음란과 타락, 불의와 부정이 판을 치는 흑암과 같은 세상을 향해 십자가 복음을 흘려보내며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결실을 맺어가는 그리스도인의 강이 되어야 합니다.


(14) 화살과 같이 빠른 세상의 변화를 그리스도의 문화로 선도해 나가는 그리스도인의 강이 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 강은 ‘화살처럼 빠르게 흐른다’라는 뜻을 가진 ‘힛데겔’입니다. 이 강이 흘러간 쪽이 ‘앗수르 동쪽’이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앗수르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대표하는 아주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에덴에서 흘러나온 생명의 물줄기는 사람들로 하여금 정착할 수 있는 근거지를 제공하게 됩니다. “물이 앗수르 동쪽으로 흐르고!” 그 물줄기의 근원을 중심으로 인류는 큰 문화를 만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세상의 문화는 (전 2:1)의 말씀처럼 헛된 것을 쫓아가는 인생의 삶을 만들어가도록 합니다. (눅 8:14)의 말씀처럼 재물과 향락에 빠져 영생의 복음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오염된 세상 앞에 ‘힛데겔’처럼 그리스도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에 영향력을 끼쳐야 합니다.

    네 번째 강은 ‘좋고 비옥한’이라는 뜻을 가진 ‘유브라데강’입니다. 에덴에서 흐른 생명의 물줄기는 땅을 매우 비옥하게 만들어가는 역할을 합니다. 죄악으로 오염되어 있는 영혼들의 심령을 비옥한 토지처럼 만들어야 합니다. 세상의 변화를 악의 세력들이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유브라데’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끌어가야 합니다. 설령 흐르는 물이라 할지라도 이미 오염이 되어있는 물은 그 땅을 죽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에덴에서 흘러나와 강을 이루니 그 강은 유브라데라!’ 흐르는 물 가운데서도 살아있는 물만이 생명력을 공급하는 공급원이 됩니다. ‘힛데겔’처럼, ‘유브라데’처럼 악으로 가득 찬 세상, 화살과 같이 빠르고 변화무상한 세상에 대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선도해 나가는 그리스도인의 강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에덴이 ‘기쁨’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 속에 소리 없이 흐르는 생명의 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흐르는 생명력을 가진 강은 항상 생명이 새롭게 생 솟음 치는 원동력이 됩니다. 에덴이 에덴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동산의 물이 고여 있지 않고 자신을 계속해서 비워내었기 때문입니다. 고여 있는 물은 썩어서 냄새가 날 뿐만 아니라 다른 생명체를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사망을 낳는다고 하였습니다. 고여 있는 것은 섞어서 생명력을 잃어버립니다. 갇혀 있는 물은 지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없습니다. 흘려보내는 것은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는 손해 보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흘려보내는 것은 모두가 사는 길입니다. 내 속에 있는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흘려보내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내 속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있는 생명수를 쏟아내는 자는 복이 있는 자입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에덴동산의  비손, 기혼, 힛데겔, 유브라데의 네 강의 물 줄기는
온 사방을 향하여 흘러내려 비옥하고 풍요로운  옥토를 만들고
생명의 강 줄기가 됩니다

우리의 신앙도 고여있는 썩은 물과 같은 신앙이 아니라
세상을 향하여 흘려 보낼 수 있는 생명을 살리는 물과 같은
신앙이 되어야겠습니다
세상을 향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흘려보내어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일에 힘쓰기를 소망하며
진리의 복음을 세상 가운데 흘려 보내어
하나님 나라의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헛되이 사용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나라위해 일하며, 섬기며, 복음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네 강의 물 줄기 처럼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며
생명을 살리는 주의 일을 힘쓰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네 강이 되어
매순간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과 상의하고
주님의 도움을 구하는 믿음으로 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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