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계시 - 창 2장 16~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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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화) | 창 2장 16~17절 |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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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 중앙에 대표적인 두 나무를 둡니다. 하나는 ‘생명 나무’이며, 다른 하나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이 나무들을 통해 확실한 것을 알도록 계시합니다. 두 나무를 동산의 중앙에 두면서 확실히 구별하여 실수할 일이 없도록 합니다.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두 나무는 ‘하나님의 형상’을 하고 있는 사람을 향해 각각의 나무의 특징을 통해 계시해 주는 것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영생에 이르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에 순종해야만 된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사람이 비록 인격적 존재로 창조되었고,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권이 주어졌지만 피조물이라는 것과 생사화복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 가운데 있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생명 나무’는 장차 되어질 일인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계시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 중앙에 둔 ‘생명 나무’가 영생에 대한 가르침과 계시를 주고 있었다면 동산 중앙에 둔 또 하나의 대표적인 나무인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어떤 가르침과 계시를 주고 있을까요?
(1)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타락한 천사에 의한 유혹의 사건을 계시하고 있었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선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 악이란 것을 가르쳐주고 있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가리켜 일명 ‘지식의 나무’라고 일컫습니다. 그것은 “알게 한다”는 것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생명 나무’만 둔 것이 아니라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타락한 천사인 일명 마귀라고 일컫는 존재로부터 일어날 사건들을 계시하고 있었습니다. 마귀는 (계 12:7 이하)에 의하면 타락한 천사들 중 ‘가장 큰 자’였습니다. 지혜도 다른 천사들보다 탁월했습니다. (계 12:4)에 따르면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졌다”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천사 ‘삼분의 일’을 미혹하고 속일 정도로 탁월한 지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미혹한 천사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졌다”라고 계시록은 증거합니다.
“끌어다가 땅에 던졌다” 타락한 천사 ‘삼분의 일’을 마귀는 자신의 수하에 두게 됩니다. (계 12:9)에 따르면 ‘옛뱀’이라 하고, ‘마귀’요, ‘사탄’이라고 일컫는 존재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귀가 하늘의 천사 ‘삼분의 일’을 미혹하고, 속여 타락에 이르도록 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기 위해 사람을 유혹할 것을 계시해 주셨던 것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마귀로부터 일어날 미혹의 사건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로서 그 지위와 위치를 바르게 지킬 것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선’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 ‘악’이란 것을 가르쳐 주며, 잊지 말도록 ‘선악과’는 계시하고 있었습니다.
(2)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마귀의 유혹이 하나님을 향한 악이 되며, 마귀의 영에 유혹 당하여 넘어지면 하나님을 향해 죄를 범하게 된다는 것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하나님께서 에덴동산 중앙에 두신 것은 “이것을 잊지 말라”라는 경고의 음성이 함께 합니다. 하나님께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신 것은 ‘선악’의 효력을 발하는 나무를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그것을 에덴동산에 두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럴 경우 하나님은 ‘선’과 ‘악’을 창조하신 분으로 설명됩니다. 하나님께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에덴동산 중앙에 두셨다는 것은 장차 일어날 마귀의 유혹에 빠져들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의 조치였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라는 말씀에는 강한 금지 명령이 새겨 있습니다. 먹는 행위와 생각까지 금하고 있습니다.
마귀의 유혹을 이겨내는 것은 청지기로서 그 직분이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먹는 날에는”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불순종하게 되면”과 연결됩니다. ‘불순종’은 하나님을 향해 죄가 된다는 것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향락과 음란의 늪, 불의와 부패라는 올무가 있는 곳으로 영혼들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분별하지 못하도록 교묘하게 위장하고, 포장하여 영혼들을 죄악의 밭으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과 주변과 환경을 비춰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것이 정답이고, 마귀의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는 수단이 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3)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마귀의 말에 넘어지는 자는 죄를 범할 뿐만 아니라 그 삯은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 가운데는 그 열매를 먹었을 때는 누구도 예외 없이 죽음을 면하지 못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사람(아담)에게 분별력과 판단에 따른 능력을 부여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공의가 이 가운데 성립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게 하는 미혹의 소리는 모두가 마귀로부터 발현되어 나옵니다. 어떤 모습으로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여기에 대해 분명한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마귀의 말에 순종하는 결과를 낳게 될 때 그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습이 되며, 하나님을 향해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 값은 영광이 아니라 오직 죽음이라고 하나님께서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롬 6:23)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며 어떤 예외도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 중앙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시면서 마귀의 말에 넘어지는 자는 죄를 범할 뿐만 아니라 그 삯은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적용)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게 만들고,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하게 여기도록 유혹하는 원흉이 마귀라는 것을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선이고, 불순종하는 것이 악이란 것도 함께 계시합니다. 마귀의 유혹은 하나님을 향한 악의 출발입니다. 그 결과 맺혀지는 것은 죽음이라는 심판입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하나님께서 인간이 죄를 범하도록 만들어 놓은 형태가 아닙니다.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우리는 직시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의 영적 공격에 넘어짐을 당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계시해 주시는 말씀에 대해 순종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오직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믿음 외에는 어떤 길도 없다는 것에 대해 흔들림이 없는 신앙의 걸음을 걷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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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마귀인 사탄은 우리의 삶을 무너트리려고 날마다
우는 사자처럼 덤벼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좋고 말씀대로 살려고 힘쓴다고 하면서도
마귀는 한 순간에 공격을 가하면
우리의 모습은 넘어질때가 많습니다
삶 속에서 이 순간이 마귀의 짓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때로는 나의 분을 참지 못하여 알면서도 넘어갈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처럼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이리저리 찾아다닌다는 말씀처럼
에덴동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타락한 천사에 의한
유혹의 사건을 계시하고 있기에
우리의 모습은 날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말씀대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며 불순종은 악을 만들며
마귀의 영에 넘어지면 하나님을 향해 죄를 범하기 때문에
나의 신앙은 날마다 말씀의 저울에 나를 달아보고
말씀의 거울에 나를 비춰보고
영적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말씀안에 나의 모습이 푹 담겨져
오늘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참 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청지기 된 자로서 늘 말씀 안에 거하며
마귀의 영적 공격에 속지 않도록 주님의 약속을 굳게 붙드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주님을 주목하며 나아가되 여전히 거꾸로 가는 내 발걸음을 주님께로 돌리고
매순간 주님과 상의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주님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삶의 습관이
내 안에 자리잡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늘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며 주와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