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복 있는 사람 - 시편 1편 1절 ~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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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화) | 시편 1편 1절 ~ 6절 | 복 있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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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은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의 대상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인 복은 크게 ‘영적인 복’과 ‘현세적인 복’,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특히 ‘영적인 복’은 구원과 크게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현세적인 복’은 ‘건강’, ‘물질’ 등과 같이 우리들의 삶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복은 분명히 그 근원이 있습니다. 복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어떤 정성과 어떤 열성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복의 근원이 어디로부터 시작되고, 그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성경은 그 답을 이미 창세기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으로 가르쳐준 바 있습니다. 그리고 신명기 28장은 답을 주고 있습니다. ...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복으로부터 멀어진 이 땅의 사람들, 과연!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복을 이 땅에서 누릴까요? 이 땅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복 있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과 그 모습이 어떻게 다를까요?
(1~2) 복 있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과 달리 세속적이며, 인본적인 관점에서 복을 찾지 않고 하나님 말씀 안에서 그 길을 찾습니다
사람들은 복 있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과거 우리나라 사람들은 ‘복’이라는 글자를 숟가락과 옷장, 이불 그리고 옷 등에 새겨 넣어, 복 받기를 간절히 바라는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하였습니다. 시편 1편의 기자는 복 있는 사람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복 있는 자는 첫 번째, 악인들이 사용하는 부정한 방법을 통해 빠른 성공의 길을 걸어가는 것을 포기합니다. 두 번째, 하나님께서 설정하신 삶의 목표나 방향에서 벗어난,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습니다. 세 번째, 사탄의 하수인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자를 조롱하고, 넘어뜨리는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이 세 가지를 가리켜 ‘복 있는 자’의 ‘소극적인 3가지의 자세’라고 부릅니다. 그러면 복 있는 자의 보다 적극적인 자세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첫 번째,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합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참과 거짓을 항상 분명하게 가름해 주는 ‘척도’요, ‘기준’입니다. 두 번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로 생각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마음으로 수용하고, 몸으로 그 말씀을 실천하는 삶입니다. 그야말로 말씀과 혼연일체가 된 삶입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길을 찾는 복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세속적이고, 인본적인 관점을 던져버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안에서 그 길을 찾았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안에서 살 길을 찾는 복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3) 복 있는 사람은 자신이 먼저 진리의 말씀 가운데 심어진 나무가 되어야 하며, 회개를 통해 형통의 결실의 열매를 맺어 가는 자리에 자신을 세워갑니다
복 있는 자의 첫 번째 모습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자신의 삶의 길을 찾는 것이었다면, 두 번째로 복 있는 자의 모습은 자신이 먼저 ‘진리의 말씀의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나무에 열매를 맺고, 푸른 잎사귀가 맺히기 위해서는 나무가 먼저 살아 있어야 합니다. 죽은 나무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죽은 나무의 잎사귀는 푸른 생명이 아니라 죽은 낙엽을 달고 있습니다. 물가에 심겨진 나무는 항상 줄기차게 흐르는 시냇물이 생명의 근원이 되어줍니다. 마르지 않는 생명수인 진리의 말씀에 심어진 ‘말씀의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시냇가에 심어진 나무는 건강하고, 튼튼한 나무가 되어 철을 따라 그 열매를 맺습니다. 죽은 가짜 나무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진리의 말씀에 푹! 젖어있는 살아있는 ‘말씀의 나무’는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한 말씀의 결실이라는 열매를 맺습니다.
살아있는 나무는 마르지 않는 푸른 잎사귀를 울창하게 맺어 새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합니다. 회개의 신앙은 자신을 더욱 건강한 신앙의 나무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회개의 신앙으로 살아있는 ‘푸른 잎’이 되는 신앙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회개를 통해 형통의 결실의 열매를 맺어 가는 자리에 자신을 세워나갈 때, ‘말씀의 나무’가 된 성도는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줄 뿐만 아니라 힘들고, 지친 자에게 힘이 되어줍니다.
(4~6)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길을 거부하며 자신의 불신앙의 모든 요소를 함께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공의 길을 갈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는 ‘공의의 불’ 앞에 놓인 겨와 같습니다. 반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공의의 길을 가기 위해 불신앙의 요소가 되는 전부를 내려놓은 자는 하나님께서 그를 인정해 줍니다.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책임져줍니다. 사람에게 인정받고, 세상에서 인정받는 것은 모양은 있고, 폼은 납니다. 멋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허상에 불과합니다. 사탄은 이런 허상 속에 우리를 가둬놓으려고 합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하면 모든 것이 끝입니다.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반드시 기억합시다. 악인은 오직! ‘멸망’이요, 불신앙의 모든 요소를 버리고 하나님이 인정하는 공의의 길을 갈망하며 걸어가는 자는 하나님께서 ‘번영의 길’에 세운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적용)
(말 2:2)은 어떤 자가 복을 받지 못하는 자인지 아주 간단하면서도, 단호한 입장에서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신명기 28장은 40년이라는 광야의 여정을 마치고 가나안 땅의 입성을 눈앞에 둔 이스라엘을 향해 어떤 자가 복을 받고, 어떤 자가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을 것인지 그 선을 분명히 정해주고 있습니다. 진리의 말씀이 새겨진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 살아가면서 자신의 불신앙의 요소를 제거하고, 하나님의 공의 가운데 자신을 세우는 자는 하나님께서 책임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세속적이고, 인본적이며, 자신의 열매를 맺기 위해 살아가는 자는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모두 책임을 져야만 합니다. 이 땅에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결과로 맺은 열매는 그 어떤 모습으로도 하나님 앞에 ‘의의 열매’가 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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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많은 성도들이 교회에 첫 발걸음을 하면 시편의 말씀 부터 읽게 됩니다
시편 1편의 말씀은 누구나 한번 정도는 읽어본 말씀입니다
성경 읽기를 시작할 때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말씀이기도 하여
뜻도 모르면서도 제일 많이 읽었던 시편입니다
교회에서 성경 암송을 제일 많이 하기도 하는 시편의 말씀이라
성도라면 시편 1편은 누구나 암송을 할 정도로 외우는 성경의 말씀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복'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세상에서 말하는 '복'을 원했지만
지금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복'이 무엇인지를
알고 깨달아 실천하는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가
가장 큰 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의 삶을 보면 말씀을 즐거워 하며 주야로 묵상하여
지킨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지만
말씀 안에서 불신앙들의 요소를 제거해 내고
말씀 안에서 나를 녹여내는 삶을 살아갈 때
참된 복을 받는 성도가 될 것입니다
복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말씀안에서 길을 찾고
진리의 말씀 가운데 심겨진 나무가 되어
열매를 맺는 축복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시편 말씀을 많이 읽는 것이 유익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요즘 시편을 꾸준히 읽으며 2독을 마치고 3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편말씀을 깊이 배우고자 하는 소망을
가졌는데 하나님께서 그 마음까지도 응답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복된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하며
그 길에서 흔들림 없이 나아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