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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고난의 여정을 이겨나가는 길 - 시편42편 1절 ~ 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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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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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시편 421~ 5

고난의 여정을 이겨나가는 길

 

(도입)

생각지도 않은 고난이 자신의 삶의 여정 가운데 놓인다면 누구를 막론하고 당황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고난의 여정을 통해 어떤 사람은 자신을 오히려 새롭게 만들어가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 고난을 통해 인생의 종지부를 찍기도 합니다. 시대의 인물 가운데 하나였던 다윗은 여기에 대한 전자의 대표적인 인물이었으며, 사울 왕은 후자의 대표적인 인물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장 가까이했던 자가 배반하여 대적이 되고, 자신의 행위와는 상관없이 무고한 가운데 오는 고난은 어떤 고난보다 강력합니다. 무력한 상태에 빠지기도 하고, 절망하고, 낙담하여 헤어나지 못하는 처지에 빠지기도 합니다. 삶이 비참한 처지에 빠지기도 합니다. 무너질 것만 같은 고난의 여정이 자신 앞에 놓여 있다면, 우리는 이 고난의 여정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이 고난의 여정을 어떻게 이겨나가야 할까요?

 

(1~2)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기를 갈망하는 신앙의 자세를 통해 하나님이 자신의 해법이 되어야 하며, 그 신앙으로 고난의 여정을 이겨나가야 합니다

 

시인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갈증이 극심하여 시냇물을 찾을 수밖에 없는 사슴에 비유합니다. ‘사슴이 극심한 상황 가운데 놓인 무기력한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면 시냇물은 갈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슴의 문제를 해결해 줄 가장 중요한 요소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고난 가운데 처해 있는 그 환경을 시인은 자신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시인은 고난 가운데 놓여 있는 자신의 문제에 대해 두 가지의 길을 결정합니다. 첫 번째는 모든 문제에 대해 주관자가 되시는 그분을 찾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모든 문제를 주관하실 뿐만 아니라 화복의 주관자되시는 그분 안에서 이 모든 문제에 대한 해법의 길을 찾습니다. 그분은 다름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시편의 기자는 자신이 당하고 있는 그 고난의 환경 속에서도 오히려 자신이 하나님을 마음껏 예배할 수 없게 된 것을 갈급해합니다. (7:37)(38)에 보면, 예수님께서 갈급한 영혼들을 향해 외칩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시인의 고백처럼, 하나님을 예배하기를 갈급해하는 영혼, 하나님의 법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하나님 안에서의 신앙의 자세를 통해 살아계셔서 오늘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자신의 해법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신앙으로 고난의 모든 여정들을 이겨나가는 신앙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3~4) 하나님을 항상 가까이하는 신앙의 자세가 자신의 양식이 되어야 하며, 자신의 신앙이 세상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지 않도록 바른 신앙의 삶을 살아가면서 고난의 여정을 이겨나가야 합니다

 

고난의 여정 가운데 있을 때, 그 고난을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이겨나가려고 발버둥 쳐본 일이 있습니까? 있다면 자신의 이런 모습을 보고, 주변과 가까이 계시던 분들이 어떻게 격려했나요?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고난 앞에 맞서는 시인을 향해 사람들은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라며 조롱합니다. 사람들의 그 소리에 시인의 마음은 무너집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했을 때 받았던 은혜의 체험까지 한순간에 무너짐을 당합니다. 이전에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며 찬송이 그 입술을 통해 절로 흘러나왔다면, 주변과 환경을 통한 조롱은 자신의 심령에 찬송이 아니라 탄식이 절로 흘러나오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던 임마누엘의 신앙이 종교 행위가 되어버린다면 그 신앙은 자신의 삶을 통해 능력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시험 들게 만드는 도구가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나의 것을 만들어가기 위한 어떤 조건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신앙이 자신의 삶의 양식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신앙의 모습을 바라보고 계시지만 않습니다. 고난의 여정을 이겨나가도록 역사를 일으킵니다. 세상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지 않도록 고난의 환경을 이기게 하며, 결실 있는 열매를 맺게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조롱했던 사람들의 음성이 감탄과 탄복으로 바뀌게 만듭니다. “이 사람은 정말로 예수 믿는 사람이야!” 세상 사람들에게 이런 고백을 만들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5) 하나님께 자신의 소망을 둘뿐만 아니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일어날 승리를 확신하는 믿음으로 연약한 자신의 심령을 강하게 만들어가며 고난의 여정을 이겨나가야 합니다

 

신앙이 뜨거웠던 사람에게도 영적 시험은 찾아옵니다. 시인에게도 이런 시험이 예외 없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시인에게는 남다른 점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그는 영적 침체에 빠진 자신을 향해 신앙으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이런 처방을 내립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인은 절망의 구렁텅이로부터 자신은 나와야 한다고 스스로를 격려합니다. 그리고 연약한 자신의 믿음, 잘못된 자신의 결정에 대해 스스로 책망하며, 회개합니다.

  그리고 시인은 스스로에게 두 가지를 당부합니다. 첫 번째는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라라고 당부합니다. 과거 나를 도우신 하나님을 회상하면서,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세상 어디에도 자신의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합니다. 두 번째는 내가 여전히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라고 스스로에게 당부합니다. 찬송은 마음의 고백입니다. 입술의 가증스러운 찬양으로는 하나님을 동화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으로부터 일어나는 진실된 찬양은 연약한 나의 심령을 강하게 만들뿐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소망을 두는 신앙,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일어날 승리를 확신하는 믿음의 신앙으로 자신의 심령을 강하게 만들어가며, 고난의 여정을 이겨나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고난이라는 여정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때 예수를 믿는 믿음을 가진 자는 하나님이 만물의 주관자 되시며, 화복을 오늘도 이끌어가고 계신다는 사실과 이런 신앙에 대해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고난의 여정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한성의 능력이나, 자신을 알고 있는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만물의 주관자되시며, 화복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 안에서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멍청하다라고 여길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 안에서 고난의 여정을 이겨나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일어날 승리를 확신하는 믿음으로 오늘도 자신의 심령을 강하게 만들어, 세상의 고난의 여정을 이겨나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시편의 시인도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우리의 삶은 늘 고난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때로는 낙망하고, 넘어지고, 쓰러지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신앙가운데 나를 돌아보고
말씀으로 위안 얻고 기도로 하나님께 하소연도 하면서
떼를 쓰기도 합니다
나의 지나온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내가 그 순간들을 이겨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항상 나의 등 뒤에서 위로해 주시고
한걸음 뒤에서 나의 발자취와 동행하는 걸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은 그 은혜를 깨 닫지 못 할때도 많아
원망의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지금 지나온 여정들을 돌이켜 보면
하나님의 은혜로 시간 시간들을 지내왔음을 깨 닫게 하시고
알게 하십니다

고난이 닥쳐올 때 세상에 의지하고 세상적인 방법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안에서 하나님께 간구하는 신앙이 되어
잘 이겨내는 견고한 신앙으로 나를 말씀안에 녹여내는 삶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하나님의 자녀가 승리하는 삶 속에서
신앙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어머니께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격는 고난도 있지만 제육신이 격고있는 고난 또한 저를 힘들게 합니다
때로는 밤에 잠에서 깨어났을때
이곳이 낙원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이런생각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이 무겁지만
고통이 너무나 크다 보니 그런 생각이 자꾸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 육신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이 되고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 그 무엇보다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다른 어떤 은혜 구하지 않으리

오직 주님 많이 내 삶에
도움이시니

주의 얼굴 보기 원합니다
주님 사랑해요~

행복한사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coco 주님 사랑해요
주의 얼굴 보기 원합니다
오직 주님 만이 내 삶에 도움이시니
다른 어떤 은혜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시는 coco님을
이 아침에 응원합니다

밤에 잠에서 깨어났을 때 이 곳이 낙원이었으면 하는 생각을 할 정도의
고통이 얼마나 힘들고 아플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coco님은 이러한 시간속에서도
육신의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감사의 신앙을
고백하신 모습을 보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온 맘과 정성 다해 하나님의 신실한 친구 되기 원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coco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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