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계속되어야 할 성도의 모습 - 시편126편 1절 ~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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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토) | 시편 126편 1절 ~ 6절 | 계속되어야 할 성도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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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아무리 절망 가운데 놓여 있을지라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신앙의 본질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무너지면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본질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찾아온 것은 부귀와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처참하게 무너짐이었으며, 바벨론에 비참하게 포로로 끌려가는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의 본질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웃음과 기쁨이 사라집니다. 탄식과 고통의 세월을 살아갈 뿐이었습니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제목으로 기록된 이 시편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본질을 회복한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 시편은 무너질 것만 같은 시간을 살아온 이 역사 앞에 우리는 자신을 어떻게 세워나가야 하는지 답을 주고 있습니다.
(1~3) 비록 세상 가운데 소망이 사라지고 희망이 사라진 것처럼 보여도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 안에서 자신의 꿈을 계속해서 키워나가는 채움의 신앙으로 자신을 세워야 합니다
(대하 36:22)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고레스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리고 바벨론에 끌려온 포로들의 귀환이 허락됩니다. 일명 ‘고레스의 칙령’이 발동됩니다. 70년의 포로 생활은 무너진 삶 그 자체였습니다. 세상 가운데 희망을 꿈꿀 수 없는, 소망이 사라져버린 생활이 이들의 일상의 모습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삶이 포기된 상태에서 이들은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을 이끌고 바벨론과 일전을 치렀던 고레스왕이 승리를 거둡니다. 그리고 그의 입에서 발의되었던 바벨론 포로로부터 끌려온 자들의 허락된 귀환은 있을 수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이 당시의 상황을 표현한 시편 기자의 짧은 말이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상황이 꿈을 꾸는 것만 같습니다!”
살아가는 세상이 마치 70년의 포로와 같이 소망과 희망이 사라져버린 삶을 살아갈지라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 안에서 자신의 꿈을 계속해서 키우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꿈만 꾼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꿈에는 (욥 20:8)의 말씀처럼 ‘덧없는 꿈’이 있는가 하면, (전 5:7)의 말씀처럼 ‘헛된 꿈’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 29:8)의 ‘망상적인 꿈’이 있습니다. 우리는 시인의 고백처럼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 안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야 합니다. 비록 세상 가운데 자기의 삶에 대한 소망이 사라지고 희망이 사라진 것처럼 보여도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 안에서 자신의 꿈을 계속해서 키워나가는 채움의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4) 죽음의 시간처럼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한 그 순간도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열정을 가슴 깊숙이 새기고 계속해서 그 꿈과 열정을 키워나가는 채움의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죽음의 시간처럼 멈춰버린 세월을 살아가고 있던 시인을 비롯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줄기 빛이 비칩니다. 꿈에나 생각해볼 수 있었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해방이 가능이라는 현실로 나타납니다. 천지만물을 친히 창조하신 하나님의 권능은 우리가 꿈으로만 꿀 수 있는 내용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레스의 칙령과 함께 해방을 만끽한 시인이 입을 엽니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같이 돌려보내소서!”
살아가는 지금의 시간이 마치 죽음의 순간처럼 멈춰버린 듯하여도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열정은 가슴 깊숙이 새겨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꿈과 열정을 키워나가는 채움의 신앙으로 나가야 합니다. 건기에 메말라 죽음의 땅과 같이 되어 있는 삶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움직이면 ‘남방 시내들’과 같은 역사가 일어납니다. 비록 죽음의 시간처럼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한 그 순간도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열정이라면 그 꿈과 열정을 지우지 마십시오! 오히려 그 꿈과 열정을 가슴 깊숙이 새기고 계속해서 그 꿈과 열정을 키워나가는 채움의 신앙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응답받는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5~6) 비록 세상의 고통으로부터 헤어날 길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열심으로 하나님께서 맺혀주시는 결실을 맺어 가는 신앙의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비록 미래가 보이지 않는 고난의 현실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열심은 하나님께서 맺혀주시는 결론의 열매가 있습니다. 시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 그리고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간 자”는 결론을 얻을 것이라며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인내하고, 열심을 다할 것을 촉구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것’과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간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비가 오지 않아 씨를 뿌려도 결실을 얻을 수 없다는 생각에 농부는 슬피 눈물을 흘리며 밭으로 나갑니다. 그러나 놀라운 반전이 일어납니다. 울며 밭으로 나갔던 모습은 기쁨으로 돌아오는 걸음이 됩니다. 마른 땅에 뿌린 씨는 기쁨의 곡식단으로 결론을 맺습니다.
시인은 농부의 비유를 통해 중요한 두 가지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열심으로 삶의 터를 만들어가는 자가 되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신앙의 확신 있는 걸음을 걷는 자가 되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현실적인 눈으로 볼 때는 절망적이라 할지라도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끝난 것이 끝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씨를 뿌리는 신앙의 열심히 달려가야 합니다. (잠 11:18)은 말합니다.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공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
(적용)
우리가 살아가면서 삶의 걸음 가운데 멈춰야 할 것이 있는가 하면 우리의 삶이 멈춰지는 그 순간까지 계속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멈춰야 할 걸음이 타락한 세속과 짝하는 걸음이라면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걸음은 계속되어야 하고, 멈추지 않아야 할 걸음입니다. 세상이 혼탁하고, 소망이 사라진 것 같아도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 안에서 자신의 꿈을 계속해서 키워나가야 합니다. 죽음의 시간처럼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한 그 순간도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열정을 가슴 깊숙이 새기고 계속해서 그 꿈과 열정을 키워나가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해 멈추지 않는 신앙의 열심은 하나님께서 맺혀주시는 결실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됩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걸음을 멈추도록 충동질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동요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결실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이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멈추지 않는 신앙의 걸음을 걸어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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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하나님의 신앙이 무너져 바벨론에게 처참하게 끌려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통과 탄식의 세월이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무너지면
나의 삶은 어떻게 될까?
세상 가운데 낙망하고 절망과 고통이 뒤 따른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으로
우리의 삶을 견고하게 세워나가는 모습이 되어야겠습니다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유혹이 있습니까?
잠시라도 영적 긴장이 느슨해지면 우리의 삶이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기에 항상 영적 으로 긴장하고
말씀 안에 나를 녹여내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타락한 세속과 짝하는 것이 아니라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여
오늘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발걸음이 되어야겠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사랑이님의 댓글

샬롬~~
저에게도 잠깐 영적 느슨함 때문에 힘든때가
있었습니다 마치 소망이 없는자처럼요~~
그때 하나님께서 제맘이 견딜수없이 책망하듯 깨닫음을 주셔서 겨우 정신을 차렸지요
순간순간 사단의 조롱거리가 될수도 있는데
주님께서 저를 도우시고 지켜보고 계심에
감사 할뿐입니다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말씀안에 나의 삶을 견고히 세워가기를 저도
간절히 기도합니다~♡
coco님의 댓글

어머니께서 주님의 품에 돌아온다면
꿈을 꾸는 일이 될것입니다
눈물로 뿌린 씨앗이 기쁨으로 거두어지고
울며 심은 씨앗이 기쁨의 곡식단이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