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나의 하나님 - 시편 18편 1절 ~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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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수) | 시 18편 1~10절 | 나의 하나님 |
(도입)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왔던 다윗은 과거 하나님이 자신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회상합니다. 그는 어린 시절을 목동으로 양을 치는 세월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나라를 위하여, 왕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헌신적 삶을 살아갑니다. 그는 자신을 위해 살아간 세월보다 남을 위해 그리고 공동체를 위해 살아간 삶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다윗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지켰던 사울 왕으로부터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를 생명이 됩니다. 그는 처절한 도망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다윗은 고난과 역경 가운데 놓였을 때, 자신을 건져주신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이런 모습이 지금 나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비치고 있을까요?
(1~2) 환란 가운데 놓여 있는 나를 향하여 친히 해결자의 모습으로 다가오고 계시는 나의 하나님으로 비치고 있습니다
다윗은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그리고 사울의 손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을 향해 이렇게 첫마디의 입술을 엽니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다윗은 자신이 걸어왔던 모든 순간의 위기와 대적들로부터 얻은 모든 승리가 자신의 능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힘과 능력이 되어주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의 신앙고백 첫 마디에도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첫걸음과 첫 고백은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라는 고백이 모든 신앙의 기초를 이루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는 믿음을 가진 자는 다윗처럼, 하나님에 대해 여덟 가지의 모습이 믿음의 눈으로 보여질 뿐만 아니라 목격하게 됩니다. 첫 번째는 ‘나의 반석’이며, 두 번째는 ‘나의 요새’이며, 세 번째는 ‘나를 건지시는 이’라는 구원자입니다. 네 번째는 ‘나의 하나님’이며, 다섯 번째는 ‘피할 바위’이며, 여섯 번째는 ‘나의 방패’이고, 일곱 번째는 ‘나의 구원의 뿔’이며, 여덟 번째는 ‘나의 산성’이 되어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암담하고, 헤쳐 나올 수 없는 위기 가운데 놓여 있는 나를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모든 문제를 친히 해결할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이 “나의 하나님”이라는 신앙의 고백 가운데 비치고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아야 합니다.
(3~6) 세상이 나를 무너뜨리고, 나를 가치 없이 여길 때도 하나님은 나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나의 아버지로 다가오고 계십니다
다윗은 얼마나 많은 위기가 자신의 삶을 짓누르고 있었던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꿈만 같았습니다. 그는 이런 자신의 삶을 네 가지의 표현을 통해 증거합니다. 첫 번째는 ‘사망의 줄이 자신을 저항할 수 없도록 얽어 묶어 놓은 듯한 삶’을 살아갑니다. 두 번째로는 예상하지 못한 위험인 ‘불의의 창수’가 좁은 협곡을 따라 흐르는 급류나 갑자기 흐르는 강물처럼 자신을 두렵게 합니다. 세 번째는 ‘스올의 줄이 자신을 두르는 것과 같은 삶’을 살아갑니다. 마치 죽음을 연습하는 것과 같은 삶을 살아갑니다. 네 번째는 호흡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사망의 올무가 자신에게 이른 삶’을 살아갑니다.
다윗과 같은 이런 현실에 내가 놓인다면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리겠습니까? 다윗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내가 환란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살아계신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되시는 전능의 하나님이심을 믿으십니까? 그러면 하나님께 매달리십시오. 다윗처럼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입니다. 나의 기도를 하나님은 들으십니다.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외면해도 하나님은 나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눈물의 부르짖음을 끝까지 들어주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7~10) 악한 무리들에 의해 내가 짓밟힘을 당할 그때도 하나님은 천군천사를 일으켜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으로 다가오고 계십니다
위기 앞에 놓여 있을 때,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기도는 하나님의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킵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이 대적들을 향합니다.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들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하나님께서 원수를 속히 물리치기 위해 역사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다윗처럼 하나님께서 역사를 일으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께서 감히 인간들이 범접할 수 없는 위엄과 권능으로 그를 돕기 위해 나타나십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그를 돕기 위해 그룹들을 타고 옵니다. ‘천군천사’입니다. 세 번째는 자기 백성을 속히 구원합니다. 여호와를 향한 말씀의 신앙으로 살아가다가 세상의 악한 것들로부터 짓밟힘을 당하였습니까? 소망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속히 돕기 위해 천군천사를 동원하여 강림합니다.
(적용)
지금 이 순간 자신을 한번 돌이켜 봅시다. 나는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위치에 있는 불법하는 자인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위치에 서 있는지 돌이켜 봅시다. 누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까? 지금 자신을 말씀의 거울에 비춰봅시다. 다윗은 자신의 삶이 대적들로부터 쫓김을 당할 때도 하나님을 예배하며, 경배하는 자였습니다. 그는 삶이 무너져 호흡조차 하지 못하는 그 순간도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의심치 않았습니다.
다윗의 하나님이 나에게도 강력하게 나타나길 원하십니까? 시편을 잘 묵상하십시오. 다윗이 하나님을 어떻게 경배하였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나의 삶이 무너져버렸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여호와를 향한 신앙의 삶을 살아가다가 다윗처럼 상상할 수 없는 위기 가운데 놓여 있습니까? 나의 힘이 되시는 여호와께서 나를 돕기 위해 천군천사를 앞세워 속히 강림하신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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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다윗은 환란 가운데에서도 모든 대적들을 물리쳐 주신 하나님께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의 지나온 과정들을 보면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라고
고백하며 찬송받으실 이는 오직 하나님이시라고 합니다
다윗처럼 많은 환란을 당하면서도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고난과 역경 가운데 놓여 있을지라도 자신을 건지시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기에
다윗은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간절히 부르짖는 다윗의 신앙을 보면서
나는 과연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가?
우리는 시련과 고난과 고통이 오면
절망과 낙망가운데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의 하나님 이신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인본주의 모습속에서 해결하려고 할때가 있습니다
다윗의 신앙처럼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하나님안에서의 삶을 살기를 몸부림쳐야겠습니다
다윗은 대적들로부터 쫒기는 순간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에배하는 다윗처럼
예배를 소홀히 하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께 찬양하며
예배를 사모하는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다윗처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삶을
살고자 했지만 그동안 저는 제 중심적인 생각과 인본주의적인 방식으로 살아오다
상상할수 없을 만큼 큰 고난에 처해 있습니다
회개의 마음으로 나아가며 매일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있습니다
요즘 제 회개의 마음은 시편 51편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며
그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께서 저의 회개를 받아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매일 세번씩 시편51편을 읽으며
주님의 자비를 구합니다
저도 다위처럼 나의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살려달라고 부르짖으며
주님께 부르짖은 나의 부르짖음이
주님의 귀에 다다르기를 원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