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천국을 살아가는 자 - 마가복음 2장 18절 ~ 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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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수) | 마가복음 2장 18절 ~ 22절 | 천국을 살아가는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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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대속의 완성을 위해 공생애 사역을 펼쳐나갑니다. 회당을 통해 진리의 말씀을 증거합니다. 병든 자들, 귀신들린 자들의 회복을 통해 두 가지를 가르칩니다. 첫 번째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천국에 들어갈 자의 자격에 대해 가르칩니다. 병든 자, 귀신들린 자들의 회복을 통해 천국은 죄 사함이라는 용서가 있어야 하며, 이것이 사람의 능력과 어떤 행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믿음으로 들어가는 나라라는 것을 알도록 합니다. 이런 예수님께서 장차 우리가 살아갈 천국을 이 땅에서 맛보며 살아가도록 가르침을 줍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어떻게 천국을 누리며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할까요?
(18~20)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가 되어야 하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십자가의 사랑으로 화목을 이루며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레 16:29)에 따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1년에 한 번 있는 7월 10일 ‘대속죄일’에 온종일 금식을 합니다. 자신들의 죄를 돌이키며, 회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런가 하면 법으로 정해진 것 외에 개인적으로 또는 특별한 일을 당했을 때 금식하는 다양한 금식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금식들은 어떤 법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일어나는 강제성이 없는 금식이었습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을 비롯한 유대 종교주의자들은 자신들의 조상인 모세가 율법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간 ‘월요일’과 내려온 ‘목요일’을 기념하여 매주 두 번에 걸쳐 금식하는 법을 세웁니다. 그리고 ‘금욕주의자들’에 의해 일주일에 두 번 금식하는 것이 신앙으로 자리를 잡게 되고, 이것이 법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형식과 방식을 중요시 여기며, 사람들을 속박하는 이런 그릇된 신앙 앞에 “아무리 금식하는 날이 중요하다고 해도, 혼인식을 전.후해서는 율법이 명하는 금식에 대해서도 의무를 면제 받았다는 것을 너희들은 알고 있는가? 신랑이 빼앗기는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라며 일침을 가합니다.
죄악 된 세상의 권세는 자신이 떵떵거리며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합니다. 그러나 예수 안에서 거듭난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권세는 ‘십자가의 사랑’으로 그 모습이 나타납니다. 예수 안에서 진정한 천국을 누리는 자는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신 그 삶을 살아가는 것을 기쁨으로 여깁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십자가의 사랑으로 화목을 이루며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21) 세상 방식을 하나님의 말씀에 혼합시킨 어리석음의 길을 따르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바른 말씀이 가르치는 길을 따라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신앙으로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어리석은 금식일을 주장하는 자들을 향해 두 번째 일침을 가합니다. “생배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어디 있느냐!” 예수님께서 ‘낡은 옷’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인간적으로 해석하여 문자적인 준수에 얽매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속된 말로 ‘율법주의자’를 말합니다. 그러면 ‘생배 조각’에 해당하는 ‘새 천 조각’은 무엇을 말할까요? 이 땅에 임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도 맞지 않는 자신들이 만들은 ‘금식일에 관한 규례’를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을 시켜 그것을 법이라고 우기며, 지키는 그 자체가 모순이며,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고 계십니다.
세상의 음란하고, 타락한 문화와 복음을 하나로 묶어 이것을 “하나님의 사역이다!”, “하나님의 음성이다!”, “이것이 예배다!”라고 말한다면 주님께서 말씀합니다. “새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헤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하나님의 바른 말씀이 가르치는 길을 따라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럴 때 교회는 그리고 성도는 이 땅에서 천국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곁 모습만 교회고, 겉모습만 성도가 될 때, 가식으로 둘러친 그 무게에 결국은 무너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바른 말씀으로 자신과 교회를 개혁시켜 천국의 진정한 기쁨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22)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신 새 언약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이 땅에서 천국을 살아가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의 제자와 바리새인들이 주장하는 금식과 같은 전통 그리고 유대교의 율법주의를 ‘낡은 가죽 부대’에 비유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주장하는 전통과 율법주의 같은 ‘낡은 가죽 부대’로는 천국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을 ‘터질 낡은 가죽 부대’를 통해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고후 5:17)은 말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새 포도주’라면 율법주의 신앙 그리고 기복주의 신앙은 ‘낡은 부대’입니다. 이것으로는 천국의 복음을 담아내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이 천국으로 인도하는 길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해 이루신 ‘새 언약’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새 가죽부대’라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알고 새 언약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이 땅에서 천국을 살아가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이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세상에 갑부로 사는 사람일까요? 세상에서 높은 지위에 올려져 있는 사람일까요? 세상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자리에 있는 사람일까요?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그 믿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천국은 멀리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천국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것은 천국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을 가르쳐주는 말씀임과 동시에 이 땅에서 천국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그 말씀을 지켜 준행하는 자, 그는 이미 천국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말씀을 지켜 준행하는 가운데 나타나는 기쁨, 그리고 영광의 장면들이 이것이 바로! 살아있는 천국을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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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의 백성 삼아 주셔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을 알고 깨닫게 하여주심은
나에게 아주 커다란 선물입니다
세상의 지나온 삶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는 원망도 해보고
세상속에서 방황도 하였던 지난 시간들도 있었지만
신앙의 끈을 놓지 않고 하나님 품안에 다시 돌아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나에게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다시한번 고백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사람은 누구일까요?라는 질문에
바로 '저예요'라고 답 할 수 있어 지금 가장 행복합니다
하나님 말씀안에서 하나님 말씀을 지켜 준행하는자는
이미 천국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믿고 확신합니다
오늘도 천국의 기쁨을 누리며
천국의 말씀을 전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