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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이런 그리스도인 - 마가복음 3장 20절 ~ 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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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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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마가복음 320~ 30

이런 그리스도인


(도입)

죄악 된 세상은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기준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그 가치의 기준으로 사람을 저울질합니다. 이런 세상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한다는 것은 생각처럼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세상적인 가치와 기준으로 봤을 때, 하나님 나라의 일에 전력을 다하는 사람을 가리켜 세상은 어리석은 자라고 말합니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가리켜 세상과 동떨어진, 시대와 유행에 뒤진 자라고 말합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이 땅 위에 세워나가실 때, 과연! 세상은 예수님을 어떻게 평가하고 판단하였나요? 그리고 예수님은 여기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셨습니까? 이 사실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어떤 그리스도인으로 이 땅을 달려가야 하는지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20~23) 세상의 가치관에 의해 때로는 오해를 받고, 핍박을 받을지라도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일을 중단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두 번째 갈릴리 사역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께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는지 예수님이 식사할 시간을 가질 겨를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역을 이해하지 못한, 영적 무지에 놓여 있던 친족들이 예수님을 마치 범인을 체포하듯 붙잡으러 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가리켜 메시아라고 말하며,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기적을 행하자 친족들은 이것을 귀신들린 행위로 보고 있었습니다.

  (7:5)에 의하면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에 대해 심지어 그의 육신의 형제들도 믿지 않았습니다. 이때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며, 악한 영의 세력을 정복하는 예수님의 사역을 방해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급히 파견 나온 바리새파에 속한 서기관들이 불을 지피는 소리를 합니다. “예수가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사람의 능력으로는 행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귀신의 우두머리인 바알세불이 그를 도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친족들과 주변 사람들은 세상의 가치관에 사로잡힌 서기관의 권위 있는 말에 더욱 웅성거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모독하는 서기관들의 사악한 언행에 대해 책망하며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탄이 사탄을 어떻게 내어 쫓는다는 말이냐!” 여호와의 신앙으로 달려가다가 때로는 잘못된 세상의 가치관에 사로잡힌 서기관들과 같은 자들에게 모함받고, 핍박을 당할지라도 여호와의 신앙으로 자신을 굳건하게 세워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논리를 위장한 악인들의 비논리에 상처받고 쓰러지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처럼 여호와의 신앙으로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4~27) 어둠의 세력에 휘감겨버린 세상을 등지지 말고 하나님 나라의 생명을 낳는 사역에 전력을 다하는(산고의 고통을 감내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귀신의 왕인 사탄이 왜 귀신을 쫓아낼 수 없는지 3(24, 25, 26)만일이라는 가정법을 통해 이를 설명합니다.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만일이라는 이 단어는 헬라어 문법에 의하면, 첫 번째와 두 번째에 사용된 만일이라는 단어는 실현 가능성 여부와 무관한 것을 말하고 있으며, 세 번째 사용한 만일이라는 단어는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경우를 말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분쟁을 일삼고, 집이 분쟁을 일삼을 경우에는 비록 같은 혈동과 같은 무리들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쫓아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이 스스로 분쟁을 일으켜 자신의 세력을 스스로 쫓아내는 일은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둠이 세력에 휘감겨 이런 영적 원리도 모르는 서기관들을 비롯한 주변의 사람들을 향해 강한 어조로 말씀하십니다. “나라와 집은 서로의 이해관계로 인해 상대를 내어 쫓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자신을 스스로 무너뜨리기 위해 자신의 조직을 내어 쫓는 일을 행할 만큼 사탄은 어리석은 존재가 아닙니다.”

  당시 예루살렘에서 파견 나온 서기관들은 예수님에게 사탄의 힘을 빌리는 자라는 누명을 씌웁니다. 그러나 어둠의 세력에 이용당하고 있는 것은 예수님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예루살렘에서 파견 나온 서기관들이었습니다.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도 많고, 능력을 가진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이런 사람들에 의해 선도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신앙으로 바로 세워진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파수꾼에 의해 인도됩니다. 세상은 어둠의 세력에 휘감겨져 있습니다. 이런 세상을 향해 하나님 나라의 생명을 낳는 사역에 쓰임 받는 희망의 등불과 같은 참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28~30)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죄악된 세상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가슴으로 일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죄로 인한 사망의 사슬로부터 사람이 풀려나는 방법은 오직 한 길뿐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하나님을 향하여 오히려 대적하는 자는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을 향하여 무고한 비난을 일삼는 자에게는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히 용서받지 못할, ‘성령 훼방 죄가 적용이 됩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향하여 무고한 비난을 일삼고 있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이렇게 하도록 부추기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영원히 용서받지 못한다라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으로 하여금 바알세불의 힘을 입었다라고 말하는 서기관들을 비롯한 주변의 무리들에게 악한 감정을 표현하는 말이 아닙니다. “너희들은 이런 사실을 깨달아 알고, 사탄의 올무에 감겨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서지 않도록 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복음은 사사로운 감정으로 해결되어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때로는 사마리아와 같이 가기 싫은 지역도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이 정말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증인은 이런 사사로운 감정을 버려야 합니다. 죄악된 세상을 예수 그리스도의 가슴을 안고 나아가는 진짜 그리스도인인 되어야 합니다.

 

(적용)

우리는 사탄의 어둠의 세력에 휘감긴 세상을 향해 3가지를 흘려보내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바른 말씀을 세상 가운데 흘려보내는 교회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진리의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세상 가운데 흘려보내야 합니다. 세 번째는 그리스도의 문화를 세상 가운데 흘려보내야 합니다. 이 일들을 할 때, 때로는 세상적인 가치관에 의해 오해받고 핍박을 받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가슴으로 하나님 나라의 생명을 낳는 일에 사력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이런 그리스도인' 이란?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의 삶을 돌아보면 과연 진정한 그리스도인 답게 살았는지,
무늬만 그리스도인 이었는지를 뒤돌아 봅니다
아주 어릴때는 그저 교회에 갔고
청소년기에는 신앙이 아주 뜨거워서 교회에 안가면 죽는줄 알았던 시간들도 있었고
신앙이 시들하여서 교회에 오고 가기만 하였던 형식적인 시간들도 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했고
바른 말씀이  나의 마음을 울렸고
바른 말씀이 나의 삶 속에 깊이 새겨져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도 바른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 치기도 합니다

또한
바른 말씀만이 성도와 교회가 올바르게 세워진다는 것을 알기에
바른 말씀을 세상에 흘려보내기를 바라며
바른 말씀 으로 세워진 교회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감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나의 삶이 부끄럽지 않은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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