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신앙의 열매 - 마가복음 4장 26절 ~ 29절
페이지 정보
본문
12일(월) | 마가복음 4장 26절 ~ 29절 | 신앙의 열매 |
(도입)
농부가 결실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씨’를 뿌리는 수고를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씨’가 자라 ‘줄기’의 과정을 거쳐 ‘열매’라는 결실을 맺도록 농부는 ‘씨’를 뿌리고 ‘줄기’가 잘 자라도록 ‘땀 흘리는’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것을 자라나는 ‘씨’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는 성도들의 신앙의 영적 성장을 통해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성도들의 신앙의 성장과 직결되는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는 성도들의 신앙의 결실인 ‘열매’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를 맺기 위해 우리는 어떤 수고를 해야 할까요?
(26~27) 신앙에 대해 좋은 결실의 열매를 맺도록 신앙이 영적으로 병들지 않도록 해야 하면, 이를 위해 영적으로 항상 깨어 있는 신앙의 상태를 유지 시켜야 합니다
신앙의 성장은 마치 밭에 뿌려진 씨앗과 같습니다. ‘씨’가 열매를 맺으려면 먼저 그 ‘씨’가 뿌리를 내려 성장할 수 있는 ‘밭’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씨’가 그 밭에 뿌려져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믿음’이라는 ‘밭’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우리의 마음에 밭을 일구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밭’에 ‘신앙’이라는 ‘씨’를 뿌렸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믿음’이라는 밭에 ‘신앙’이라는 ‘씨’가 뿌려지는 이 단계에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영적 성장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신앙의 영적 성장은 하나님의 은혜로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의 영적 성장은 농부가 ‘씨’의 결실을 맺기 위해 땀 흘리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것처럼 당사자의 신앙의 몸부림이 있어야 합니다. 나의 신앙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영적 관리를 하지 못하게 되면, 마귀가 뿌려놓은 세상의 권세에 자신의 믿음의 신앙이 지배를 당하게 되고, 결국은 넘어지는 자가 됩니다. 신앙에 대해 좋은 결실의 열매를 맺도록, 신앙이 영적으로 병들지 않도록, 십자가 신앙으로 자신의 신앙을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있는 상태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28) 신앙의 열매는 하나님의 바른 말씀이라는 영양분의 공급을 통해 단계적이고 역동적으로 성장을 합니다
신앙의 결실은 식물이 자라 결실을 맺는 창조 질서의 원리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사람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썩거나 죽은 씨앗을 뿌렸다면 그 ‘신앙’은 결실을 맺지 못합니다. 위장된 신앙이나 잘못된 이단의 사슬에 묶여있는 신앙은 생명력을 잃어버린 ‘죽은 씨앗’입니다. 그런 ‘씨앗’의 신앙으로는 절대로 결실을 맺지 못합니다.
신앙의 ‘싹’이 세상의 오염된 것들을 공급받거나 ‘썩은 물’과 같은 ‘쓴 물의 말씀’인 이단들의 가르침과 기복적이고, 세속적인 말씀을 받아먹게 된다면 신앙은 끝까지 자라지 못하고 시들거나 병들어 죽게 됩니다. 신앙이 ‘싹’이 자라나서 ‘이삭’을 맺고, ‘알곡’을 맺어 ‘곡식’이라는 결론에 이르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신앙의 영양분이 적절하게 공급되어야만 합니다. 여기에는 ‘구원의 복음’을 말하는 하나님의 ‘이른 비’의 말씀과 ‘심판’과 관계된 단단한 말씀인 ‘늦은 비’의 말씀으로 자신의 신앙에 대해 영적 영양분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구원의 말씀’이 우리의 신앙에 필요한 영적 첫걸음에 필요한 말씀이라면, 그 다음은 심판에 따른 ‘예언의 말씀’으로 알곡을 맺는 단계에 들어가야 신앙이 건강한 결실을 맺게 됩니다. 오늘도 ‘구원의 말씀’과 ‘예언의 말씀’으로 자신의 신앙의 안과 밖을 단단하게 무장시켜 침몰하지 않는 ‘방주’가 되어야 합니다.
(29) 신앙에 대한 영적 성장의 완성은 마지막 날 천국 잔치가 있는 그날 알곡으로 그 모습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완성된 하나님 나라는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모든 결론을 맺습니다. 그때까지 모든 신앙의 모습은 미완의 알곡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추수의 때’는 종말론적 심판이 단행되는 날입니다. 이날은 곡식에 ‘낫을 대는 날’입니다. (계 14:17~20), 곡식의 단을 베어 ‘알곡으로 채워진 단’은 창고에, 속이 비어있는 ‘쭉정이’는 풀무 불에 모두 던져져 태워짐을 당합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삼상 17:45)에 따르면, 모두가 두려워하는 골리앗 앞에 그는 여호와를 향한 신앙으로 대적합니다. 뿐만 아니라 (삼하 7장)에 의하면 성전을 세우고자 했던 그의 신앙을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모릅니다. 그런 다윗이 (삼하 11장), 자신의 충신이었던 우리아의 아내와 ‘간음’을 범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우리아를 ‘살인교사’ 합니다.
어제는 최고의 알곡처럼 보였던 다윗이 오늘은 최고로 악한 자리에서 넘어진 자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다윗이 (삼하 12장), 나단 선지자를 통해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 자복하고, 통회합니다. 그런 다윗은 동일한 죄를 범하지 않으며,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하게 만들어져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날 천국 잔치가 열리는 그날까지 우리의 신앙은 죄와 싸우는 영적 자세를 잃어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미완의 신앙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신앙의 완성은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만들어가는 겁니다. 그 어느 누구도 이 땅에서 신앙의 완전을 말할 수 없습니다. 신앙에 대해 자랑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맙시다. 신앙의 열매는 종말의 마지막 날의 열매입니다.
(적용)
추수의 때는 언약 백성의 수인 알곡의 수가 ‘찼을 때’입니다. 그날 완성된 하나님 나라인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려집니다. 이 땅에서는 완전한 신앙은 없습니다. 우리는 연약합니다. 넘어졌다가 일어서기도 합니다. 그러나 낙망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는 그런 우리의 짐을 친히 지어주시며, 신앙의 성장을 이루어가는 일에 힘과 능력이 되어줍니다. 다른 사람들의 신앙을 바라보면 부러울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의 신앙도 이 땅에서는 완전하지 못합니다.
- 이전글(8월 13일) 믿음의 발걸음 - 마가복음 5장 25절 ~ 34절 24.08.13
- 다음글(8월 11일) 말일의 성도 - 마가복음 4장 21절 ~ 25절 24.08.11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시골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좋은 토양과 햇볕과 적절한 비의 공급입니다
이처럼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농부의, 나의 수고가 전부인 것 같지만
근본적인 것은 하나님께서 때에 따라 적절하게, 가장 알맞게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의 신앙의 삶도 하나님께서 때에 따라 은혜를 베풀어 주시지 않았다면
나의 삶은 곁길로 나갈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순간 순간의 삶 속에서 나 혼자 인것 같았지만
나의 삶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신앙은 항상 현재 진행형이기에
오늘, 지금, 이 순간에 나의 신앙이 어떠한지를 늘 점검하며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영육이 강건하여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신앙으로 신앙의 열매를 나눠주는
기쁘고 복된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