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십자가의 신앙 - 마가복음 8장 34절 ~ 3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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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월) | 마가복음 8장 34절 ~ 38절 | 십자가의 신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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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자신이 그 값의 무름이 되어 죽으실 것과 그리고 부활하실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합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세상 사람들이 볼 때, 십자가는 세상이 주는 가장 극악한 방법의 고통을 수반하는 죽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길을 따르는 자가 곧 자신을 따르는 자라고 말씀합니다. 과연! 예수님께서는 어떤 이유를 가지고 제자들로 하여금 십자가를 지는 자가 되어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십자가는 어떤 신앙의 모습을 말하고 있을까요?
(34) 십자가는 사람의 일을 먼저 생각하고 세상의 욕망을 쫓아가는 걸음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일을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쫓아 달려가는 신앙의 모습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자가 되길 원한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자가 되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자기 십자가’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첫 번째로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은 죄악된 성품으로 가득 찬 자신의 모습을 회개의 신앙으로 씻어내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고전 1:18)에 의하면, 십자가는 넘어지게 만드는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과연! 어떤 사람에게 십자가가 넘어지는 걸림돌이 될까요? ‘멸망 당할 자들’입니다.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지 않은 자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십자가를 지는 자가 되어라’는 것은 죄의 고백과 함께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을 믿으며, 그 주님과 하나가 되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자기 십자가를 지는 자가 되어라’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자가 되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을 먼저 비워야 합니다. 세상의 불의와 부정 그리고 탐욕이라는 삶으로부터 자신을 비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비워진 자리를 그냥 두면 안 됩니다. (마 12:44, 45)의 말씀처럼 자신의 내면을 하나님의 영으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악한 일곱 귀신이 그 사람의 심령을 더 강력하게 다스려 이전보다 더 크게 귀신 들린 모습으로 만들어버립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 된 삶의 자세로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은 세상의 더러운 일곱 귀신이 나를 다스리지 못하게 만드는 최고의 방어 수단입니다. 십자가는 사람의 일을 먼저 생각하며, 세상의 욕망을 쫓아가는 걸음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을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쫓아 달려가는 신앙의 모습을 말합니다.
(35~37) 십자가는 명예와 권세욕을 채우기 위해 육체의 소욕을 쫓아 달려가는 걸음이 아니라 영생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진정한 생명의 소유를 쫓아 달려가는 신앙의 걸음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값으로 내어놓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십자가의 길인 ‘순교적인 삶’은 자신의 육신을 칼로 도려내는 아픔을 참고, 견디며 살아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순교적인 삶’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거룩한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거룩한 삶’은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삶입니다. 십계명을 준수하는 삶을 살아가는 ‘거룩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어찌 도둑질을 하고, 영.육간의 간음을 하면서 자신을 거룩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어찌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고, 다른 것을 사랑하면서 ‘거룩한 삶’을 산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어찌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지 못하면서 내가 ‘거룩한 삶’을 살아간다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명예와 권세욕을 채우기 위해 ‘짐승의 표’를 받지 말고, 영생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진정한 생명의 소유를 쫓아 달려가는 ‘십자가의 신앙’으로 자신을 만들어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38) 십자가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자랑스러워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더 높이며, 하나님을 부끄럽게 만들지 않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음란’과 ‘수많은 죄악들’이 판을 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의 고백을 통한 회개와 구원의 주님을 던져버리고 불법과 불의, 우상숭배 등과 같이 세속적 유익을 위해 자기 목숨을 지키려는 모든 자들을 가리켜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라고 말씀합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에게 올무가 되니, 하나님의 말씀을 던져버립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을 부끄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을 종말에 ‘부끄럽게 할 것’을 말씀합니다. (눅 21:27)과 (계 14:19, 20절)은 말씀합니다. “세속의 영역에 살아가면서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자들인,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나타내는 심판의 낫에 베임을 당하며, 진노의 큰 틀에 던져짐을 당할 것이다.”
하나님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사람은 그 모습이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첫 번째는 자신이 믿는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널리 증거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두 번째는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아갑니다. 말씀을 따라가는 삶의 자세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자랑스러워합니다. 십자가의 신앙은 하나님의 영광을 더 높이며, 하나님을 부끄럽게 만들지 않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말합니다.
(적용)예수님께서 우리를 향해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고통의 값을 지불하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종말의 시대에 임하는 사탄의 강력한 역사를 피할 길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신앙은 우리가 사탄의 강력한 세력으로부터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종말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사람의 일을 먼저 생각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쫓아 달려가는 십자가 신앙, 육체의 소욕을 쫓아가는 짐승의 표를 던져버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달려가는 말씀을 따르는 십자가의 신앙으로 자신을 세워, 종말의 영광을 목격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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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님의 댓글

불법과 불의와 음란과 수많은 죄악들이 판을 치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악한 이 시대를 보면서 영적으로 깨어 있고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때로는 나약해지고, 어리석은 판단과 행동을 하기도 하며
세상과 적당한 타협을 하기도 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대는 적당한 타협을 하면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기에
한 순간도 하나님을 저버리는 마음과 행동을 하지 않도록
말씀안에 나를 녹여내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마지막 종말의 때에 올바른 신앙을 가지고
성숙된 성도로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서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우리 공동체에 속한 지체들의 육신이 연약합니다
빠른 회복과 강함을 허락하시어
십자가의 신앙으로 주안에서 같이 동역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