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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이런 영적 군사로 세워지자 - 마가복음 1장 35절 ~ 3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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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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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35~ 39

이런 영적 군사로 세워지자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로서 3년의 공생애 사역을 이룰 때 중심지는 갈릴리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복음을 전하며 사역을 이룬 것은 (49:21)에서 증거되고 있는 납달리 지파에 대한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야곱이 자신의 열두 아들에 대해 유언을 남길 때 납달리에게는 놓인 암사슴아름다운 소리를 발할 것으로 축복합니다. “놓인 암사슴이 죄와 사망으로부터 얻어질 자유함을 예언하고 있었다면 아름다운 소리를 발할 것은 복음으로 성취될 것을 예언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의 형성도 이런 갈릴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초기, 세례 요한이 헤롯에 의해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때 예수님은 갈릴리를 중심으로 회개의 복음을 전파하며 회당을 중심으로 사역을 펼쳐갑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로서 공생애 사역을 펼쳐가면서 마치 공식과도 같이 펼쳐갔던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기도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영광을 위한 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하신 사명에 충실한 종의 길을 걷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흔들림 없는 영적 전사의 모습으로 모든 사역들을 수행합니다.

우리는 영적 전선의 한가운데 세워진 자들입니다. 자신이 어떤 영적 군사로 세워져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그리스도의 사역 안에 이미 비춰지고 있습니다. 나는 과연! 어떤 영적 군사로 세워져야 하는지 예수님의 사역을 돌아보면서 그 길을 조명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35) 영적으로 혼탁한 시대 앞에 자신의 영적 무장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기도의 제단을 쌓는 일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영적인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마가복음은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다룰 때 기도와 관련한 중요한 내용을 세 번 다룹니다. 첫 번째는 오늘의 본문입니다. 예수님의 초기의 사역과 관련된 전도 여행을 떠나며 사역을 이룰 때였습니다. 두 번째는 (6:46)에 등장합니다. 예수님의 중기의 사역인 오병이어이후 무리들과 작별하고 기도하러 산으로 갑니다. 세 번째는 예수님의 공생애 말기의 사역과 관련이 있는 (14:32~42)의 겟세마네입니다. 세 번의 기도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기도는 영적으로 무장하는 기도였으며, 이후에 강력한 영적 전투가 전개되었다는 점입니다.

기도의 유형을 볼 때 바리새인들은 (18:11)(12)에 의하면 기도가 자신의 행위에 대한 합당함을 주장하고, 자신의 경건함을 과시하는 모습과 연결됩니다. 반면 예수님의 기도는 하나님과 영적으로 깊고, 은밀한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사람들이 모이고, 보이는 장소에서 기도를 행했다면 예수님의 기도는 사람들이 발견되지 않는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강력한 영적 전투가 기다려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기도는 순간적인 기도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가는 예수님의 기도하는 모습에 대해 미완료형의 시제를 사용하면서 예수님의 기도에 대해 두 가지 특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기도의 내용이 반복적이었다는 점이며, 또 다른 하나는 이런 모습이 계속되었다는 점입니다. 새벽 미명에 예수님께서 기도하기 위해 한적한 곳으로 갑니다. 누군가에게 보이고,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려는 바리새인의 기도와 달리 예수님의 기도는 영적 전투를 앞둔 시점에 영적 갑옷을 입는 시간이었습니다.

  영적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악한 영의 미혹에 넘어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보다 세속과 짝하며 살아가는 논리와 현실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치에 넘어가게 됩니다. 우리가 기도에 힘써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자신을 영적으로 무장시키지 않으면 영적인 동력이 힘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영적 쓰나미에 한순간 휩쓸려버립니다. 예수님처럼 영적 무장을 위해 기도의 제단을 쌓아야 합니다. 기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을 앞두고 있다면 더욱 기도로 자신을 영적으로 무장시키는 영적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36~37) 사람들에게 있어 보이고 인기를 쫓아 사역하는 삯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명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역을 펼쳐가는 영적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당시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집에 잠시 유숙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예수님의 권능에 의한 치유의 역사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의 거처로 삼았던 베드로 집으로 몰려듭니다. 강력한 영적 전투를 앞두고 있었던 예수님께서는 영적 무장을 위해 한적한 곳으로 기도하러 갑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은 새벽부터 베드로 집에 몰려든 많은 사람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이들에게 주요 관심사는 베드로 집에 몰려온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이유 때문에 한적한 곳에 기도하러 가셨는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영적 무지 상태에 있던 베드로가 앞장섭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발견합니다. 이들의 첫마디입니다.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영적 무지 가운데 있었던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은 예수님과 기도하는 동역자가 아니라 영적으로 집중하지 못하도록 예수님을 방해하는 훼방꾼이 됩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은 자신들이 영적인 훼방꾼이 되어 있다는 영적 현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사역이 자기의 영광과 유익을 위한 것이면 그것은 사역이 아니고 영업입니다. 기도 또한 하나님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적을 위한 것이라면 하나님을 상대로 영적으로 영업하고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이 기도하는 예수님을 찾아온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찾고 있으니 그 사람들의 호응에 적극적으로 응해 주셔서 자신들의 위치와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삯꾼의 생각으로 예수님을 찾은 것입니다. 영적 무지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는 사람까지 흔들어버립니다.

 

(38~39) 복음을 세상 가운데 널리 증거하며 악한 것들이 세상 가운데 발붙일 곳이 없도록 힘 있게 사역을 펼쳐가는 영적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과 사뭇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알아주고, 자신이 인기를 끌 수 있는 장소를 떠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자신의 영광을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6:38)의 말씀처럼 오직 한 가지 이유,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셨던 것입니다. (1:38),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합니다.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온 지역을 다니며 자신이 이 땅에 오신 죄사함의 목적을 이루어갑니다. 여러 회당에서 하나님 나라와 죄사함에 대한 가르침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적 흑암을 이끌어가는 마귀의 권세 아래 짓눌려 살아가는 귀신들린 자들을 흑암의 사슬로부터 해방시켜줍니다. 예수님이 가는 곳마다 영적 흑암으로 덮여 있는 곳에 영적 밝음이 임합니다. 악한 영이 다스렸던 흑암의 세력이 물러가고 하나님 나라가 굳건하게 세워집니다.

  세상의 영광을 얻기 위해 복음을 증거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처럼 악한 것들이 세상 가운데 발붙일 곳이 없도록 복음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뜻을 세워나가는 복음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세워가는 복음 사역에 힘을 다하는 자세로 소금의 복음 사역을 펼쳐가는 영적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기도는 영적 무장에 따른 필수 요소입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혼탁 시대 앞에 세워진 하나님 나라의 영적 군사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진리로 밝힐 책임과 의무를 가진 의 존재이며,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영적 군사입니다. 우리는 시대 앞에 부름을 받은 영적 군사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기도로 무장시키는 영적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이 주는 인기와 관심에 초점이 잡힌 삯꾼의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진리만을 바라보는 영적인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가치관이 이 되고, ‘소금이 되어야 세상을 영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영적 무장의 필요한 요소는 기도입니다
하나님과 은밀한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영적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악한 이 시대에 마음으로 행동으로 무너질 수 가 있습니다

교회에 모이기를 힘쓰며
말씀배우기에 게을러서는 안되며
기도의 생활이 되지 않는다면
나 자신부터 연약해지고 악한 것들에 의해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

악한 이 시대 하나님의 군사가 되기 위해 영적 무장을 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일꾼이 되기를 소망하며
거룩한 주일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기쁜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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