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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하나님 말씀이 거울이 되게 하라- 느헤미야 8장 9절 ~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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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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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느헤미야 89~ 18

하나님 말씀이 거울이 되게 하라

 

하나님의 말씀이 회중을 향해 거울의 역할을 할 때 이스라엘 가운데는 세 가지 현상이 일어납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은 것에 대한 감사의 눈물이 온 회중을 뒤덮습니다. 두 번째는 자신들의 죄를 돌아보는 회개의 눈물을 흘립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알고자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학사 에스라에게 모여듭니다. 이렇게 해서 7월의 절기인 초막절이 지켜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거울이 되어 이스라엘 공동체를 비추니 말씀이 살아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으로 회복을 받습니다.

 

(9~12) 감정이 하나님의 말씀을 앞서는 모습이 되지 않도록 신앙의 양심을 일깨울 때도 신앙에 대해 바르게 지도해야 합니다. 이때 말씀이 거울의 역할을 바르게 할 수 있도록 공동체 가운데 건강한 영적인 막이 되어주는 사역에 헌신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으니 자신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것이 약속의 성취였으며, ‘52만에 마무리한 성벽 재건이 이스라엘을 향해 지금도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증명한 사건이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감격의 눈물이 자신들의 두 뺨을 적십니다. 말씀이 거울이 되어 하나님을 바르게 비춰내면서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 있었는지 알게 됩니다.

  에스라를 통해 낭독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통한의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그들의 눈물은 감정에 의한 눈물이 아니었습니다. 자신들의 죄를 알게 된 참 회개의 눈물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몰라서 불순종하게 된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약속의 성취가 무엇이며 언약 백성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거울이 되는 일에 헌신하는 역할만이 아니라 말씀으로 깨어난 것이 신앙으로 승화되도록 영적인 막이 되어주는 헌신의 사역을 함께 펼쳐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신앙 있는 걸음으로 공동체를 영적으로 강건하게 이끌어 가는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은 반드시 기억합니다.

 

(13~14)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깊이 있게 깨달아갈 때도 말씀을 지식수준으로 깨닫는 자가 아니라 말씀이 말하는 바를 인격적으로 깨달아 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말씀을 공동체 가운데 비추어낼 때도 거울과 같이 헌신하는 자의 모습으로 역할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에스라의 율법 강독에 대해 큰 깨달음을 얻고 기쁨의 축제가 된 나팔절이 끝납니다. 그러나 나팔절의 여파는 여전히 이스라엘 공동체 가운데 영적 파장을 일으킵니다. 이튿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스라를 찾아갑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깊이 있게 알기를 원합니다. 지금까지 자신들이 지켜보지 못한 초막절이 생소하게 다가옵니다. 족장과 제사장 그리고 레위 사람들이 나팔절 이후에 등장하는 7월의 절기인 초막절의 규례에 대하여 자세히 알기 위해 학사 에스라를 찾아갑니다.

  지도자는 영적으로 권위와 권세를 말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서 자신을 향해 책임을 묻는 자리에 세워져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세워진 자는 먼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인격적으로 깨달아 아는 신앙의 바른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에 대해 지식적인 전달자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조명해내는 일들을 펼쳐 나가도록 거울처럼 헌신하는 자의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자를 하나님은 기억합니다.

 

(15~18)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에 신앙이 머물러 있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거울이 되도록 헌신하고 그 말씀이 공동체와 세상 가운데 결실의 열매로 나타나도록 헌신하는 걸음 위에 자신을 올려놓는 성숙한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나팔절을 통한 신앙의 세워짐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깨달음을 가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절을 지키는 신앙으로 이어집니다. 레위기 2340절과 느헤미야 815절에 의하면 초막을 세울 때 사용되는 나뭇가지들을 지명하고 있습니다. 중심을 이루는 것이 번성축복등을 상징하고 있는 감람나무 가지기쁨번영’, ‘아름다움승리등을 상징하고 있는 종려나무 가지였습니다.

  초막을 지을 때 이런 여러 나뭇가지를 취하도록 한 것은 초막생활과 같은 삶의 여정을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힘들고 고달프지만 이후에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맺혀질 결론은 축복이 차고 흘러넘친다는 것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신앙으로 바라보도록 초막절에 사용된 나뭇가지들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감동의 물결이 초막절 가운데 울려 퍼집니다. 학사 에스라는 이 순간을 함께 하면서 초막절이 지켜지는 첫날부터 끝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합니다. 이 기간 동안 에스라는 초막절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가르쳤으며 백성들은 초막절이 무엇을 말하는지 하나님의 뜻을 더욱 깊이 있게 알아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으로 마치는 신앙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거울이 되는 역할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지켜 준행하는 것이 공동체 가운데 결실의 열매로 나타나도록 끊임없이 충성된 걸음을 걷는 주님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울삼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초막을 세상을 향해 세워나가는 성숙한 신앙의 걸음을 하나님은 기억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말씀을 깨닫게 된 '감사의 눈물'과
자신의 죄를 돌아보는 '회개의 눈물'
하나님 말씀을 더욱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르침을 받고자 에스라에게 모여듭니다

지나온 나의  삶 들을 돌아보면
하나님은 늘 나의 곁에 계셔서
나를 인도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들, 그 시간들 속에서 나는 깨닫지 못하고
불평할 때도 있었고, 짜증낼 때도 있었고
나는 왜 이럴까 하는 자책의 시간들로
원망섞인 푸념들을 하기도 했지만
그럴때 마다 하나님은 날마다 그 크신 사랑을 베풀어 주시며
내곁에 계셨습니다

오늘도 살아게셔서 나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나를 돌아보며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늘의 나의 잘못된것을 회개 할 수 있는 신앙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늘도 바른 말씀의 성경을 배울 수 있는 자리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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