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느헤미야 9장 9절 ~ 31절
페이지 정보
본문
20일(토) | 느헤미야 9장 9절 ~ 31절 |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
성벽 재건의 완공과 인구 조사에 뒤이어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자신들을 돌아보게 하는 나팔절과 초막절 그리고 참 회개와 언약 갱신에 따른 부름의 자리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더욱 견고히 세워나가게 됩니다. 이 가운데 예수아를 비롯한 8명의 레위 사람들이 이끌어가는 기도회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영적으로 더욱 강력하게 묶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을 영적으로 바르게 세워가고 있는 기도회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흔들림 없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관점을 만들어갑니다. 백성들은 자복하며 회개합니다. 불신앙의 요소를 씻어냅니다. 하나님 나라를 무너뜨리는 모든 이방적 요소를 단절합니다. 이런 일들은 제도와 법령의 강화를 통해 단행된 것이 아닙니다. 신앙의 영적 무장이라는 내면의 변화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9~19) 자신의 필요를 먼저 생각하고 구하는 이방인의 관습과 같은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를 생각하며 하나님께서 명하신 바를 지켜 준행하는 백성 된 자의 자세를 먼저 가져야 합니다. 이런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자신과 공동체를 세워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 회복의 밑 거름이 되었던 말씀의 효력은 이스라엘 자손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기도회의 첫 번째 주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기도 제목은 첫 번째를 바탕으로 하고 있었으며 언약론이 중심을 이룹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의 성취를 통해 영광을 받으셨을 뿐만 아니라 세상 가운데 하나님 자신을 명예롭게 한 섭리였다는 것을 영적으로 깨닫게 하고 돌아보게 합니다. 애굽의 종살이로부터 이끌어내셨던 구원의 과정과 광야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도록 합니다.
근본 있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특별한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정작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있다면 흔들림 없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자신을 세워나가길 바라고 계신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20~25) 자기 백성 삼은 자를 향해 끝까지 은혜 베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모든 것들을 자신이 친히 주관하는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이루어간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은혜의 하나님을 믿어 의심치 않는 신앙의 자세로 환난의 날을 이겨나가야 합니다
레위 사람들의 기도회가 언약에 중점을 두고 있는 이유는 과거를 회상하는 그리움에 따른 감성을 유발하거나 과거에 대한 자랑삼을 만한 사건을 등장시키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포로기의 역사를 돌아볼 때 자신들은 멸망 당하고 주권을 상실당한 가치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언약은 과거의 회상을 통해 패배주의 속에 빠져들지 않도록 신앙으로 회복을 견인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었던 창세기 22장 17절의 ‘씨(민족)’에 대한 언약은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으로 성취되었으며 창세기 17장 8절의 ‘땅(기업)’에 대한 언약은 가나안 정복의 성취로 이루어졌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레위 사람들이 이끌어가고 있는 기도회가 영적으로 더욱 깊어질 수 있었던 것은 이런 하나님을 깨달아 알면서 일어납니다. 이런 하나님을 포로기 가운데 망각해버린 이스라엘을 레위 사람들이 이끌었던 기도회는 영적으로 깨어나게 하고 알게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세워진 자기 백성을 복 주셔서 별같이 많게 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어 의심치 않아야 합니다.
(26~31) 자기 백성을 향하여 끝까지 긍휼과 자비와 은혜로 다가오고 계시는 하나님을 믿어 의심치 않아야 합니다. 이런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바탕으로 환난의 날을 흔들림 없이 이겨나가야 합니다
자기 백성을 향한 공의의 작동은 회개를 일으키는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회개를 통해 ‘용서’와 ‘자비’가 ‘은혜’로 그 모습을 나타냅니다. ‘대적의 손’에서 건져내시며 자기 백성에게 평강을 더하여 줍니다. 레위 사람들은 이런 이스라엘의 역사를 되짚어 보면서 신앙을 바르게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산 증거물을 기도회 가운데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신앙은 선택이 아니고 하나님을 향한 근본입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법을 지키는 것은 선택이 아니고 반드시 지켜야 할 근본입니다. 신앙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향해 끝까지 긍휼과 자비와 은혜로 다가오고 계십니다. 이런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신앙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흔들림 없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환난의 날을 이겨나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 이전글(7월 21일)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잊지 말아야 할 것- 느헤미야 9장 32절 ~ 38절 24.07.21
- 다음글(7월 19일)하나님과 관계를 바르게 세워라- 느헤미야 9장 1절 ~ 8절 24.07.19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성벽재건완공과 인구조사에 이어 에스라를 비롯한 8명의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공동체를 영적으로 건강하도록
흔들림 없이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나아가도록
말씀과 기도에 힘쓰도록 합니다
이 시대 각종 매체를 통하여 말씀의 홍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말씀에 대한 분별이 없이 아무거나 주워먹고
거짓된 것이 참인 것처럼 믿는 자들을 볼 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신앙생활이 점점 간편화 되어 말씀 배우기를 멀리 하고
기도의 시간들을 소홀히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메말라가는 이 시대에
참된 진리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흔들림 없이 바른 신앙으로 살아가는
날이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