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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언약에 인봉한 사람들(2)- 느헤미야 10장 28절 ~ 3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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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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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느헤미야 1028~ 39

언약에 인봉한 사람들(2)

 

예수아를 비롯한 레위 사람들이 이끌었던 기도회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다시 찾고 발견하는 시간이 됩니다. 죄를 자복하는 참 회개는 순간의 감정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신앙이 무르익은 가운데 나타난 결론이었습니다. 신앙의 회복을 이끌어 냈던 자복의 모습이 드디어 언약 갱신으로 이어집니다. 가문과 집안을 대표한 자들이 언약에 인봉합니다. 84명의 지도자들이 서약을 마칩니다. 이때 백성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28~34) 하나님을 향한 불신앙의 요소에 대해 단호한 신앙의 자세를 취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준행하는 신실한 신앙의 자세로 자신을 하나님의 언약 안에 세워 나가는 참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인봉을 하지 않았던 남은 자들 가운데 일반 백성’, ‘제사장들’, ‘레위 사람들’, ‘문지기들’, ‘노래하는 자들’, ‘느디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적 요소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방 사람과 절교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방 사람과 절교한다는 것은 크게 두 가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개인적 측면에서는 신앙의 정통성을 지켜내는 것이었으며, 공동체 측면에서는 언약에 따른 신앙의 정체성을 지켜내는 것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이방인의 풍습을 따르지 않을 것이며, 자신의 유익을 얻기 위해 이방인의 관습을 따랐던 우상 숭배적 요소로부터 절교였습니다. 그리고 이방인과 통혼하여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멀어지게 만드는 요소로부터 절교였습니다. 이들의 절교는 이방인들의 악한 풍습이 언약 백성들의 삶의 형틀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선민으로서 정체성을 지켜내며 동시에 언약 공동체를 건강하게 지켜내는 선포였습니다.

  인봉하지 못한 자들 가운데 있었던 남은 자들은 자신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근본을 잃어버릴 경우 스스로 저주받기를 맹세합니다. 언약 갱신에 따른 인봉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언약을 지키겠다는 의지는 결연함으로 나타납니다. 심지어 언약을 지키지 못했을 때는 하나님으로부터 저주가 자신들에게 임하기를 자청합니다. 신앙을 무너뜨리는 어떤 모습의 통혼도 거부할 것이며, 철저한 안식일 준수와 함께 안식년을 지켜 준행할 것을 다짐합니다.

  진실한 하나님의 백성인 언약 백성은 세상과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세워 나가는 자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불신앙의 요소에 대해 단호한 신앙의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며, 말씀을 형식적으로 받아들이는 자가 아니라 그 말씀을 준행하는 신실한 신앙의 자세로 자신을 하나님의 언약 안에 세워 나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35~39) 하나님은 만물의 주인이자 주관자되시며 자신은 이런 하나님의 소유된 자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이런 주관자되시는 하나님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할 것이 언약된 백성이라는 사실을 한순간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드려진 예물을 통해 이스라엘이 언약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법도를 지켜 준행하는 신앙의 걸음을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십일조는 드려지는 자의 신앙만이 아니라 성전에서 이것을 사용하는 모두에게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담아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38절과 39절에 따르면 드려진 십일조의 십분의 일이 하나님의 전 곳간의 여러 방에 두되라고 말하면서 골방에 두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인간의 물욕과 탐욕이 빗어내는 욕심에 따른 행동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십일조의 십일조를 골방에 둔다는 것은 십일조의 십일조가 성전의 바른 기능을 위해 매우 중요하게 취급되었으며 거룩한 것임을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의 바른 신앙의 모습을 이끌었던 언약 갱신은 형식의 신앙을 만들어내는 율법주의가 아니라 실천하는 신앙을 이끌어 내는 산실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것을 기쁨으로 증거합니다. “골방에 둘 것이라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두지 아니하리라”(10:39) 성전 중심 사상을 가지고 있었던 느헤미야는 성전과 관련된 것은 어떤 일도 방치될 수 없으며, 방치되어서도 안 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공동체 전체의 맹세로 이끌어 갑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하나님을 향한 불신앙의 요소들은 단호하게 제거 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말씀을 지켜 살아간다고 말은 하지만
우리의 모습은 그렇지 못 하여 신앙의 곁길로 갈때도 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믿는 자들이 행위 제사인 요가를 하며
 어떠한 교회에서는 요가를 가르치는 행위들을
봅니다.
이렇게 불신앙의 요소들은 삶속에 깊이 파고들어 가고 있습니다
안타까운것은 믿는자들이 분별하지 못하고
같이 행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말씀을 바르게 가르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향한 불신앙의 요소들을 단절하며
말씀을 지켜 준행하는 신실한 신앙인의 자세가 되어
오늘도 하나님안에서 신앙으로 승리하는 귀한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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