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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하나님 나라를 파수하는 자 - 느헤미야 11장 1절 ~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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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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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111~ 9

하나님 나라를 파수하는 자

 

하나님 나라 관점에 세워졌던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총독의 위치를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기회로 삼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의 지위와 위치를 이용하는 기회주의자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름 앞에 세워진 청지기로서 사명을 감당하는 총독이었습니다.

  칠월 절기에 맞춰 언약에 인봉하였던 신앙이 바탕을 이룹니다. 하나님의 인도함을 따르는 인구 이동 정책을 펼칩니다. 이방 세력으로부터   하나님 나라를 파수하기 위해 펼치는 이 과정은 지도자들과 백성들을 또 한번 하나님의 관점 안에 세워가는 계기가 됩니다. 우리는 이 장면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파수하는 자로서 자신은 어떤 위치에 서 있어야 하는지, 어떤 모습으로 맡은 사명과 주어진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1~2) 하나님으로부터 쓰임 받을 때도 감정 따라 움직이는 육적인 모습이 아니라 서로를 위하고 돌아보며 공동체를 영적으로 강건하게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서는 하나님 나라의 파수꾼으로 역할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언약 갱신 이후 신앙으로 거듭난 이스라엘 공동체 내에는 변화의 모습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하나님 나라를 지켜내는 예루살렘 파수에 대해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라는 자원하는 마음이 더욱 강하게 일어납니다. 언약 갱신 이후 하나님 나라를 파수하는 일에는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신앙의 형틀이 만들어집니다. 이스라엘 공동체가 영적으로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라는 과정을 통해 느헤미야는 공동체를 신앙으로 파수하며 모두에게는 사명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십분의 일십분의 구는 선택과 구별을 통해 특별하고, 특별하지 못한 것을 감별해 내는 것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았다는 확신을 심겨줍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으로부터 쓰임 받을 때도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육적인 신앙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공동체를 영적으로 강건하게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서는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파수꾼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파수하는 사명자로 쓰임 받았던 느헤미야는 총독으로 예루살렘을 다스렸던 권세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공동체를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향한 모습으로 바르게 세워 나갈 것인지 돌아보는 하나님 나라의 파수꾼이었습니다.

 

(3~6)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을 때도 마음만 앞서는 형식적인 신앙의 자세가 아니라 헌신하는 자리에 앞장서기를 주저하지 않는 신앙의 자세로 하나님 나라를 파수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향한 신앙의 회복은 예루살렘을 지키는 일에 제비를 뽑은 자들만이 아니라 자원하는 자들이 함께하는 동력을 만들어냅니다. 총독인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자치권을 강화하면서 주변을 효율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예루살렘에 가문의 지도자들을 거주하게 합니다. 그렇게 해서 예루살렘을 실질적인 구심점으로 만들어갑니다.

  당시 예루살렘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에 대해 희생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안전에서부터 경제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평안함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나라를 파수하고 신앙을 지켜내는 일에 헌신하기를 자청하는 이들의 모습에는 불안과 불신 그리고 조급함이 없었습니다.

말만 앞세우고 마음만 앞서는 형식적인 신앙의 자세가 아니라 헌신하는 자리에 앞장서기를 주저하지 않는 파수꾼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지켜내고 확장시켜 나가는 일에 실천하는 신앙의 자세를 하나님은 주목합니다. 그리고 이런 하나님 나라의 파수꾼을 하나님께서 능력을 발하사 그를 도와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7~9) 과거 불신앙의 부끄러운 모습을 타산지석 삼아 하나님 나라를 지켜내는 일에 책임을 다하며 주어진 사명에 대해 누구보다 앞장서는 자리에 자신을 세워 나가는 하나님 나라의 파수꾼이 되어야 합니다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는 크게 두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공통점은 통일 왕국(사울-다윗-솔로몬까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때부터 분열 왕국)의 왕을 배출시킨 지파라는 점입니다. 두 번째 공통점은 예루살렘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다윗이 여부스 족속을 물리치고 차지한 성읍입니다. 그런가 하면 예루살렘은 가나안 땅의 기업과 관련하여 베냐민 지파에게 기업으로 허락된 땅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유다 자손 못지않게 예루살렘을 파수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던 베냐민 자손을 소개합니다. 베냐민 자손들의 과거 역사는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속에 부끄러운 역사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거를 타산지석삼았던 베냐민 자손들의 모습은 부끄러운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증거합니다.

  하나님은 과거의 화려한 신앙과 과거의 부끄러운 모습을 들추며 문제 삼기를 즐겨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베냐민 자손들처럼 과거를 타산지석삼아 하나님 나라를 지켜내는 일에 책임을 다하는 하나님 나라의 파수꾼을 하나님은 기뻐합니다. 과거의 부끄러운 모습을 타산지석삼고 주어진 사명에 대해 누구보다 앞장서는 자리에 자신을 세워 나가며 하나님 나라를 파수하는 자를 하나님은 기뻐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공동체를 영적으로 강건하게 만들어가는 일에 앞장서고
공동체를 어떻게 하면 바르게 세워나가야 할 것인지를  돌아보는
느헤미야는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파수꾼이었습니다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공동체만을 위해 헌신하고
기도하였던 느헤미야처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쓰임받는 영적 군사가 되어
 공동체를 위하여 헌신하고 열심을 다하여
 충성스런 하나님 나라의 파수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오늘 믿지 않는 자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하나님 은혜를 베풀어 주시어서
공동체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자들을 붙여주시옵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유익한 시간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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